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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대케냐 수출, 뜨고 지는 한국상품 전망
  • 경제·무역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12-11-30
  • 출처 : KOTRA

 

2013년 대케냐 수출, 뜨고 지는 한국상품 전망

- 수출은 5% 내 소폭증가 전망 -

- 가전제품 대폭 증가세, 기계류 현상 유지, 원자재·건축자재는 감소세 전망 -

 

 

 

□ 대케냐 수출은 현상 유지 내지 소폭 증가 전망

 

 ○ 우리나라의 대케냐 수출은 2010년 2억3269만 달러, 2011년 2억1495만 달러로 전년 대비 7.6%가 감소했으나, 2012년 9월 말까지 1억96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까지 증가, 10월 말에는 2억1508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됨. 연말 크리스마스 소비 수요가 잠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2012년 말까지 전년 대비 25% 정도 증가한 2억6868만 달러 정도가 예상되나, 2013년의 경우 3월 4일에 케냐 총선이 예정돼 있어 상반기에는 국내 구매력 감소, 주요 품목 수입 감소로 이어지다가 정치 안정세 회복에 따라 하반기 경제 회복·활성화 추세로 들어서면서 수입도 약간 호전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2013년 대케냐 연간 수출은 현상유지 또는 소폭 증가세(약 1~5%)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2012년 한국 수출입 통계상으로 대케냐 수출 주요 품목은 화학공업제품(전체 수출의 46%, 2011년 50.7%에서 4.7% 감소), 철강금속제품(13%, 2011년 12%에서 1% 증가), 기계류(11%, 2011년 12.5%에서 1.5% 감소) 등이며,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전기전자제품은 2011년 1786만 달러로 전년 대비 4.3%나 감소했다가 2012년 10월까지 2084만 달러로 43.8%나 증가세를 보였음.

 

 ○ 현지에 진출한 대형가전사 S와 L사에 의하면 가전제품, 휴대폰의 케냐를 비롯한 인근국 판매 실적이 매년 30%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케냐의 총선 여파와 상관없이 2013년에도 판매 급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L사는 COMESA 회원국 무관세 혜택을 활용, 이집트에서 조립생산을 거쳐 수입하며, S사도 케냐로 직수출보다는 중국, 대만, 두바이 등을 통해서 우회수출하고 있어 총수출의 상당 부분이 수출통계에는 잡히지 않음.).

 

□ 케냐의 수출입 관련 주요 바이어와 현지기관 반응

 

 ○ [금융계] 2012년 하반기 안정세 지속, 2013년 상반기 위기설

  - 주요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접촉 결과, 2011년에 촉발된 물가상승률(평균 18%)이 2012년 상반기부터 서서히 안정세로 들어서면서(2012년 10월 중 5% 수준 안정세), 중앙은행 기준율도 종전 18%에서 11%로 재조정. 2012년 연말과 총선 이전까지는 경제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함.

  - 다만, 2013년 총선 이후 과다한 선거자금 투입, 신정부의 정치 안정 노력에 따른 국고부담 증가 등으로 시중 자금이 동결되고 구매력이 약화되면서 경제가 약간 감소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그 여파는 2013년이 지나야 정상궤도로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제조업체와 수입상] 가전제품 대폭 증가세, 기계류 현상유지, 원자재-건축자재는 감소세 전망

  - 휴대전화 등은 현지 삼성, LG 지사들의 마케팅 노력에 힘입어 2012년 하반기, 특히 연말 크리스마스 기간 특수 수요에 따른 깜짝 증가가 기대되며, 2013년에도 케냐를 비롯한 인근국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 최소 20% 이상의 판매 증가를 기대

  - 기계류, 건축자재 등은 총선을 앞두고 정치·사회적 불안심리가 작용, 현재 대부분의 제조업체와 건축자재 수입상들은 재고처분 형태의 보수적으로 운영하며, 추가 생산·수입은 총선 이후 상황을 “조심스럽게 살펴보자”는 분위기가 팽배. 2013년 하반기까지 원자재, 건축자재 등의 수입이 현상유지 또는 소폭 감소세를 보일 전망

  - 한국으로부터 수입의존도가 높은 화학제품(플락스틱 원자재)류 수입상은 케냐의 플라스틱 원자재 수요가 제한돼 있고, 꾸준한 소비시장이 형성돼 있어 총선 전후로 약간의 영향은 받을 수 있으나 기존 수입물량과 수입선의 갑작스런 변경 또는 급감, 급증 현상은 없을 것으로 파악됨.

 

□ 시사점

 

 ○ 대부분의 수입상은 2013년 3월 총선 여파가 케냐 2013년 경제에 글로벌 경제위기보다 더 직접적이고 부정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았으나, 현지 프로젝트 관련 EPC업체들의 경우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음.

 

 ○ 케냐 국책사업으로 진행 중인 라무항 종합개발, 콘자 ICT 신도시 개발, 각종 도로, 철도 공사 등의 경우 케냐 정부가 주도하지만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들과 연관돼 있으며, 자금원도 해외 공여국이 참여하고 인근국 정부들이 직·간접적으로 관여돼 있어, 케냐 내의 총선 불안요소가 단기적으로 영향(입찰 기간 지연, 착공 기간 지연 등)을 미칠 수는 있어도 거시적인 사업 수행 자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함.

 

 ○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은 이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부가적으로 발생할 인프라 구축용 건축자재, 건설장비, 신속하게 고객요청에 대응해야 하는 A/S용 부속품 등과 꾸준히 수요가 있는 석유화학제품 등의 동아프리카 시장 판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하며, KOTRA 나이로비 무역관에서 지원하는 몸바사 물류센터(판토스 물류)를 활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케냐 통계청, 한국 관세청 수출입 통계자료, 현지 관련 기관 및 바이어 인터뷰, 현지 관련 기사 종합,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자체 분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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