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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IT SW・서비스 시장
  • 경제·무역
  •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무역관 양경순
  • 2012-11-29
  • 출처 : KOTRA

 

세르비아의 IT SW·서비스 시장

- 유럽에서 가장 발달 정도가 낮은 시장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 커 -

 

 

 

□ 세르비아 시장 개관과 IT 서비스 환경

 

 ㅇ 세르비아의 2012년 IT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시장규모는 7억4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바, 이는 2011년 7억 달러 대비 5.7%가량 증가한 것임.

  - 그러나 이 시장규모의 70%는 하드웨어가 차지하고 있어 서비스나 SW 시장 자체는 아직 크게 발전하지 못한 상태

 

 ㅇ 때문에 세르비아는 중앙·동유럽(Central and Eastern Europe) 지역에서 SW와 IT 서비스 관련 가장 낙후된 시장임.

  - 세르비아의 인구 1인당 IT 지출규모는 2010년 71달러로 헝가리나 그리스에 비해서 훨씬 낮은 수준이며, 과거 세르비아와 더불어 구유고연방의 일원이었던 슬로베니아의 20% 정도의 수준에 지나지 않아 향후 시장확대 전망은 매우 높은 것으로 사료됨.

 

 ㅇ 세르비아 정보화를 관장하는 주무관청은 ‘문화·미디어·정보사회부’로, 이 부는 경쟁적 통신시장 조성을 위한 EU 기준과의 조화, IT서비스 산업 촉진과 관련 제도기반 마련, 전자정부 프로젝트 시행, 교육·사회 각 부문에서의 ICT 기술 활용 등을 추진하고 있음.

 

 ㅇ EU 후보국으로서 세르비아는 IT 서비스 분야에서도 EU와 동일한 제도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나 정치적 불확실성, 부패, 취약한 사회 인프라 등으로 인해 IT 서비스 업체들이 활동을 해나가기에는 어려운 점이 여전히 많은 것도 사실임.

 

세르비아 IT 시장

            (단위: 백만 달러)

 

2009

2010

2011

2012

2016

IT 시장전체

699

657

696

738

1,279

- 서비스

134

129

139

149

274

- SW

75

73

79

85

157

자료원: 세르비아 언론 매체

 

□ 세르비아의 SW 시장

 

 ㅇ 세르비아의 SW 시장은 시장조사기관의 추정에 따르면 2012년 8500만 달러에 이르고 있는데, 적어도 2016년까지는 연평균 12%씩 증대해 2016년 1억5000만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 2009년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경기위축으로 인해 SW 시장도 급격히 위축되는 경향을 보였지만, 최근 들어 어느 정도의 성장세(한 자리 수 성장률)는 확보한 것으로 사료되며 2013년부터는 두 자리 수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

  - 업계에서는 이 같은 SW 시장의 성장세는 세르비아 정부 재원과 EU 보조금에 의해 지지될 것으로 판단

 

 ㅇ 현재 세르비아 SW 시장의 성장은 기업 고객 부문이 주도하고 있는데, 특히 IT시스템 구비를 통한 효율성 향상에 많은 초점이 맞춰져 있음.

  - SAP와 HP는 지난 수년간 ERP 또는 ERM 시장의 급성장을 보고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공급망 관리 프로그램(SCM) 역시 큰 호응을 받고 있음.

  - 특히 2011년에는 제조업에서부터 물류 분야 일부 대기업들이 ERM 시스템을 설치하면서 이 시장의 확대를 주도

 

 ㅇ 향후 세르비아 SW 시장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중소기업들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 이유는 대기업들이 중소 벤더들에게 데이터 호환, 비즈니스 플랫폼 준수 등을 요구하는 한편, 중소기업 스스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SW 활용을 확대할 것이기 때문임.

  -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 이외에도 국영 통신업체인 Telekom Srbija, 항공업체 JAT, 그리고 은행 부문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역시 지속될 전망임.

 

 ㅇ 현재와 같은 경제 상황하에서는 기업들의 비용 통제에 대한 욕구가 심해질 것이기 때문에 수요에 따른 SaaS 모델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됨.

 

 ㅇ 한편, 세르비아 SW 시장의 향배는 정부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지재권 침해에 맞설 것인가에도 달려 있음.

  - 현재 세르비아에서 유통되는 SW의 72%는 정품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이는 몇 년 전의 90%에 비해서는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인 것은 사실임.

  - MS Windows·Office 정품 가격이 세르비아 평균 임금의 여섯 배에 이르고 있어 아직 저작권 침해 문제가 확실히 해결되기에는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업계의 중평

 

□ 세르비아의 IT 서비스 시장

 

 ㅇ 세르비아의 IT 서비스 시장은 2012년 약 1억50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됨.

  -  시장은 2010년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로 급격하게 위축됐다가 2011년부터 다시금 기지개를 펴고 있는데, 은행권과 정부 부문이 수요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됨.

  - 2010년에는 IT 프로젝트가 상당 부분 취소되거나 연기돼 버리는 바람에 시장이 불가피하게 축소됐으나, 적어도 기본적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 자체가 포화상태에 이른 것은 아니었음.

 

 ㅇ 2012년부터 2016년까지 IT 서비스 시장 규모는 매년 11%까지 증가해 궁극적으로는 2억7000만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사료됨.

 

 ㅇ 2011년 현재 IT 아웃소싱 시장이 전체 IT 서비스 시장의 20%(약 3100만 달러)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스템 통합이 시장 수요에서 가장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한편,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은 시장에서 가장 낮은 비중(15%)에 머물러 있음.

 

 ㅇ HP와 여타 PC 벤더들이 하드웨어 판매에서 서비스로 시장영역을 확대하는 추세이며, IBM, Siemens Business Service 등이 시장을 공격적으로 진입할 채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한편, 향후 시장의 성장은 정부주도 프로젝트나 EU 펀드에 의해서 주도될 것으로 예측되는바, 전체 시장의 20%를 차지하는 정부 부문은 의심할 바 없이 가장 안정적이고 커다란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음.

  - 이와 더불어 금융서비스, 통신, 보건, 전력 등이 수요를 견인하는 한편 제조업의 비중도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됨.

 

□ 진출 방안

 

 ㅇ 1990년대 유고내전 이후 세르비아는 아직까지 우리 기업의 진출이 많지 않았던 지역으로 아직도 우리 업계에는 매우 생소한 시장인 것이 사실임.

 

 ㅇ 구유고 당시부터 내려온 각종 사회주의적 폐습이 남아 있지만, 적어도 2000년대부터는 착실한 민주화 과정을 거쳤고 EU 회원국이 되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음.

 

 ㅇ 이 국가에는 우리 자동차 부품업체인 Y사 그리고 굴지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S전자가 이미 진출해 터를 잡고 있으며, 적어도 현재까지는 성공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ㅇ 한편, IT 서비스 시장 규모는 작지만 향후 발전 가능성이라는 차원에서는 적어도 인근 여타 국가들에 비해서 높은바,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진출 노력이 요구되는 때임.

 

 

자료원: 현지 언론 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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