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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ech @Silicon Valley 2012, 실리콘밸리 그 현장에 가다
  • 경제·무역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최명례
  • 2012-11-27
  • 출처 : KOTRA

 

K-Tech @Silicon Valley 2012, 현장 스케치

-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처음 열린 한국 주도의 컨퍼런스 -

- 컨퍼런스에 대한 각계 반응 종합 정리 -

 

 

 

지난 11월 12, 13일 이틀간 개최된 K-Tech Silicon Valley 2012에서 메인 컨퍼런스 외에도 수출상담회, Start Up Pitch 등 여러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개최됨. ABC 등 현지 언론과 국내 언론사에서도 이번 행사를 적극적으로 보도함.

 

□ 수출상담회

 

 ○ Google(Youtube), Motorola, EMC, CISCO, Sprint, VMWare, Maxim, Oracle, TI,  KLA-Tencor, Deloitte, First Data, GoDaddy, Chase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

 

 ○ 업체별 주요 성과

  - 디도스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CQ Cloud 사는 Investa Capital Group 사로부터 1000만 달러 투자 유치

  - Google에서 KAIST의 휴보로봇 2대 구입(1대당 40만 달러)

  - 인터넷 접속 솔루션 모듈을 제공하는 Wiznet 사는 TI, CISCO와 모듈 공동협력 개발을 협의함.

  - 프린트 토너 절약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SQM을 생산하는 Sysone 사는 Symbio Office의 미국 전역 60여 개 대리점에서 제품을 유통하기로 함.

 

 ○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 반응

  - 삼원 FA의 김진훈 부장은 정부 차원에서 한국의 IT 위상을 높여줄 행사를 개최해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하며, KOTRA가 보여준 네트워킹 파워에 놀랐고 향후 지사화사업 등 여러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힘.

  - 지란지교소프트 김은주 이사는 오랫동안 접촉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던 EMC 측과 이번 행사에서 상담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함.

 

수출상담회 상담 모습

 

출처: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체 촬영

 

□ 국내외 투자가 180여 명이 참가한 Start Up Pitch

 

 ○ ISELSoft, ANT Holdings, Ensight Media, NaleBe 등 19개 국내 업체, Translink 등 실리콘밸리 유수의 VC, 엔젤투자가, 기업 등 참가

  - Vtouch(원거리 스마트TV 터치기술), ParcelNet(모바일을 활용한 무인 소포수령 시스템), Sentence(동영상 정보 붙여넣기 앱), ISELSoft(유무선 소셜 여행 플래너) 4개사가 Finalist로 선정됨.

  - 참가한 투자가들 중 20여 개 이상이 발표 기업의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네트워킹 시간 때 개별적인 미팅을 제안함. 참가 기업 10개사는 500 Startup 및 Plug&Play, 실리콘밸리 투자가 및 기업들과 네트워킹 시간을 가질 예정

 

 ○ 투자가들은 이번 K-tech Start Up Pitch에 참가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최근 2~3년 내에 본 가장 뛰어난 한국 스타트업 기업이라고 평가함. 이번 Start Up Pitch에서는 투자가들의 피드백이 기업들의 향후 방향성을 잡아주기도 했음. Hackers and Founders의 설립자 Jonathan Nelson은 이번 Start Up Pitch가 기대를 뛰어넘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함.

 

 ○ Start Up Pitch 참가 기업 반응

  - Parcel Net 최원재 대표는 기술이 아닌 광범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인 Parcel Net의 사업을 4분 동안 제대로 설명하기 어려웠는데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함.

 

Start Up Pitch 현장

  

출처: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체 촬영

 

□ 미디어 반응

 

 ○ 현지 미디어: ABC News, SF Chronicle, The Sacramento Bee 등

  - 한국은 IT산업의 비전이자 미래이며, 한국의 기술력은 이미 대부분의 미국인들의 일상생활에 파고들어 있음. 한국은 미국 IT업체들의 시험장(launching pad)으로, 실리콘밸리 IT산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

 

 ○ 한국 미디어: MBC, 연합뉴스,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매일경제 등

  - 실리콘밸리 IT 전문가들은 한국의 IT융합 정책 추진성과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으며, IT 융합 전략의 확산을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이 중요함. 이번 행사로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IT의 위상이 높아짐.

 

 ○ 저명인사들의 인터뷰

  - Bradley Horowitz(구글 부사장)는 젊은 기업가들이 끊임없이 혁신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패를 용인하고 지원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함.

  - Steve Westly(The Westly Group 대표)는 한국 정부는 기업가 양성과 벤처 캐피탈 자금이 중소기업에 흘러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함.

  - Richard Dasher(스탠퍼드대 교수)는 앞으로 다가올 거대한 흐름으로 엔터테인먼트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결합, 빅데이터, 에너지, 헬스케어 4개 분야를 제시함. 한국 청년들의 기업가 정신과 문화가 발현돼야 한다고 전함. 한국은 튼튼한 IT인프라를 기반으로 IT융합을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한-미 두 나라의 기술, 인적교류의 기회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함.

 

국내 언론사와 인터뷰 중인 Bradley Horowitz

출처: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체 촬영

 

□ 시사점

 

 ○ 접근이 어려웠던 바이어들과의 미팅 성사

  - 현지 바이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 한국 회사들의 가능성을 발견했으며, 미국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함. 앞으로도 한국 IT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돼야 함. CISCO 등 유력 기업 관계자들도 향후 한국이 개최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겠다고 전함.

 

 ○ 능력 있는 한인들의 네트워킹 환경 조성과 추가적인 기회 확대 필요

  - 한국 IT기술 행사와 더불어 실리콘밸리 지역 한인 모임의 기회도 더 필요함. 이번 K-Tech 행사에 모인 한인 엔지니어, 교수, 사업가 등이 결집효과를 내려면 앞으로도 대규모 모임을 갖고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할 필요가 있음.

 

 ○ 창업에 대한 사회적, 문화적 바탕 필요

  - 스타트업 등 새로운 사업을 시도할 때 한국에서 실패를 인정하는 문화가 조성되도록 노력해야 함. 피치 멘토들을 포함한 K-Tech 행사 참석자들은 한국에 공부 잘하는 인재는 많으나 하나같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크며, 이러한 환경에서는 기술 혁신이 나오기 힘들다고 전함. 실패를 두려워하는 대신 실패를 해도 괜찮다는 인식이 조성되도록 노력해야 함.

 

 

자료원: ABC News, SF Chronicle, The Sacramento Bee, MBC, 연합뉴스,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매일경제,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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