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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경제 동향과 수출입 현황
  • 경제·무역
  • 이스라엘
  • 텔아비브무역관 허장범
  • 2012-11-25
  • 출처 : KOTRA

 

팔레스타인 경제 동향과 수출입 현황

- 경제성장률 둔화세 뚜렷, 정부 재정적자 심각 -

 

 

 

□ 팔레스타인 국가 개요

 

국명

팔레스타인(State of Palestine)

위치

중동, 지중해 동부연안

면적

6220㎢(서안지구 5860㎢, 가자지구 360㎢)

수도

예루살렘(Jerusalem) - 헌법상 수도

라말라(Ramallah)/가자(Gaza) - 임시 행정수도

인구

429만 명(서안지구 265만 명, 가자지구 165만 명)

주요 도시

동예루살렘(40만 명), 헤브론(64만 명), 가자(57만 명), 나블루스(32만 명)

언어

아랍어

국가원수

수반(President): 마흐무드 압바스(Mahmoud Abbas)

자료원: 팔레스타인 통계청(PCBS), IMF, Wikipedia

 

□ 팔레스타인 경제 동향

 

(단위: 백만 달러, 달러, %)

 

2009년

2010년

2011년(추정)

2012년(전망)

GDP

6,720

8,331

9,982

10,425

1인당 GDP

1,708

2,058

2,394

2,428

실업률

25

24

21

21

경제성장률

7.4

9.8

9.9

6.2

무역

(GDP 대비)

수출

13.5

13.8

18.7

18.8

수입

65.3

55.5

63.9

58.3

인플레이션(연평균)

2.8

3.7

2.9

3.0

자료원: IMF(2012. 9. 23.)

 

 ㅇ 팔레스타인 경제성장률, 둔화세 보여

  - 팔레스타인은 2008~2010년 동안 연평균 9%의 경제성장률을 보였으나 2011~2012년 1분기 5%대까지 떨어지는 등 둔화세를 보임. IMF는 2015년까지 팔레스타인의 경제성장률이 지속적으로 둔화세를 보이면서 4.8%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함.

  - 2010~2011년 이스라엘의 물품반입 규제조치 완화로 20%를 육박했던 가자지구의 경제성장률은 전기·연료 부족현상으로 2012년 1분기 6%까지 위축됐음.

  - 서안지구는 2010년 7%의 경제성장률이 아랍 주요 국가의 원조지원금 축소, 세계 경제침체로 인해 2011년 5%대로 떨어짐.

 

팔레스타인 2009~2015 경제성장률 현황·전망

    

자료원: IMF(2012. 9. 23.)

 

 ㅇ 실업률, 2012년 상반기 22%까지 치솟아

  - 경제성장률 둔화와 함께 팔레스타인의 실업률은 2012년 상반기 22%를 기록함. 서안지구는 2010~2011년 17%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가 2012년 들어 19%까지 상승한 상태이며, 가자자구의 경우 경기호전과 함께 실업률이 2010년 38%에서 2011년 29%까지 내려갔으나 2012년 상반기 다시 30%로 소폭 상승한 상태임.

  - 현재 이스라엘 내 고용허가를 받은 팔레스타인 인력의 수는 전체 인력의 12~14%를 차지하며, 이는 2000년 21%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임.

 

 ㅇ 인플레이션은 2~3%대 유지

  - 팔레스타인의 인플레이션은 2011년부터 2012년 상반기까지 2~3%대를 유지했으며, 2012년 8월 말 기준 가자지구(1%)가 서안지구(5%)에 비해 비교적 낮은 인플레이션을 기록함.

  - 팔레스타인 정부는 이스라엘의 부가세 인상안에 따라 지난 2012년 9월 1일부로 부가세를 14.5%에서 15.5%로 상향조정했으나 시민의 거센 항의에 10월 1일 다시 15%로 하향조정함.

 

 ㅇ 팔레스타인 정부 2012년 재정적자 40억 달러 예상, 긴축 불가피

  - 팔레스타인 정부는 2012년 세금 수입 등이 예상치를 밑돌고 공공 급여를 제외한 기타 지출이 이스라엘의 전력요금 인상(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 전력을 공급받음.) 등으로 인해 예상치보다 무려 37%나 높아 2012년 말까지 약 130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 이 중 팔레스타인 정부는 해외원조를 통해 약 90억 달러를 상쇄해 총 40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공공분야의 고용·승진 억제, 개발 프로젝트 연기 등의 긴축이 필요할 것임.

 

□ 팔레스타인 수출입 동향

 

 ㅇ 팔레스타인 2011년 무역적자 37억2000만 달러

  - 2011년 팔레스타인의 수출액은 7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1.8% 증가했으나 수입액 또한 13.3% 늘어난 44억9000만 달러를 기록함. 이에 따라 2008년 29억 달러를 기록했던 무역 적자액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면서 2011년 기준 37억2000만 달러를 기록함.

  -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출입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함. 2011년 기준 팔레스타인의 수입에서 이스라엘이 차지하는 비중은 68.4%이며, 수출은 89.9%임.

 

최근 팔레스타인 수출입 현황

       (단위: 백만 달러)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수입

3,466

3,601

3,959

4,486

수출

558

518

576

759

수지

2,908

3,083

3,383

3,727

자료원: 팔레스타인 통계청(PCBS)

 

 ㅇ 최대 수입품은 석유·에너지, 수출품은 건축용 석재

  - 2010년 기준 팔레스타인의 최대 수입품목은 석유(원유 제외)로, 전체 수입의 16% 이상을 차지하며 전기(이스라엘로부터 수입), 석유가스, 시멘트, 승용차 등이 뒤를 잇고 있음.

  - 최대 수출 품목은 건축용 석재로 전체 수출의 17% 이상을 차지하며 플라스틱 제품, 담배, 가구, 의약품, 올리브유 등이 뒤를 잇고 있음.

 

2010년 팔레스타인 10대 수출입 품목 현황

         (단위: 백만 달러)

 

수입

수출

HS코드

품목명

수입액

HS코드

품목명

수출액

1

2710

석유(원유 제외)

659.2

6802

건축용 석재

99.6

2

2716

전기에너지

348.0

3923

플라스틱 포장용기

24.0

3

2711

석유가스

219.8

2402

담배

18.6

4

2523

시멘트

114.3

9403

가구 및 부분품

18.0

5

8703

승용차

95.2

3004

의약품

16.1

6

6802

건축용 석재

77.2

6401

방수 신발류

15.1

7

3004

의약품

72.6

1509

올리브유

13.8

8

2309

사료용 조제품

69.4

4415

목제 제품

13.1

9

8704

화물자동차

55.5

9404

침구 및 유사 물품

13.1

10

2402

담배

54.6

7404

동 스크랩

11.1

자료원: 팔레스타인 통계청(PCBS)

 

 ㅇ 한국의 대팔레스타인 주요 수출 품목은 승용차, 인쇄회로 등

  - 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2010년(2011년 자료는 없음) 대팔레스타인 수출액은 620만 달러로 2009년 대비 56% 줄어들었으며, 수입액은 153만 달러로 2009년 대비 77% 이상 줄어듦. 참고로 팔레스타인은 항구를 보유하지 않아 모든 수입 품목이 이스라엘을 거쳐 통관되므로 실제 수출입 규모는 이보다 많을 수 있음.

  - 주요 수출 품목은 승용차(482만 달러), 인쇄회로(36만 달러), 판지(16만 달러), 건설중장비(15만 달러), 자동차부품(13만 달러), 알루미늄제품(11만 달러), 화물자동차(9만 달러) 등임.

  - 주요 수입 품목(2010년 기준)은 기계류(60만 달러), 기계류부품(27만 달러), 의약품(21만 달러), 주철(20만 달러), 비금속광물(9만 달러) 등이었음.

 

□ 팔레스타인 경제 특성과 시사점

 

 ㅇ 대부분이 소규모 기업으로 헤브론, 나블루스, 라말라에 집중

  - 팔레스타인 최대 도시인 헤브론을 비롯해 나블루스, 라말라 등에 주요 유력기업들이 모두 소재해 있으며 이들 도시에 대한 경제 집중도가 높은 편임.

  - 팔레스타인의 대다수 기업은 소규모 기업으로 평균 종업원은 약 4명 수준이며, 100명 이상의 종업원을 보유한 업체는 57개에 불과함. 이에 따라 영문 웹페이지를 보유한 업체의 수가 매우 제한적이어서 이들 업체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음.

 

 ㅇ 이스라엘에 대한 경제 의존

  - 가자지구에 대한 물품반입 규제 등은 팔레스타인 전체 경제의 약 30%를 차지하는 가자지구의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며, 최근 가자와의 교전으로 인한 이스라엘-가자지구 간의 관계 악화는 팔레스타인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팔레스타인은 자체적인 항구를 보유하지 않아 무역기업의 상당수가 수입을 위해 이스라엘 에이전트를 이용함. 또한, 군사적 활용 가능성이 있는 제품은 이스라엘에서 수입을 금지함.

  - 이스라엘의 다수 바이어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한 지역’으로 인지하고 있어 이스라엘 지역의 독점 바이어를 보유하는 상황에서 팔레스타인의 다른 바이어에게 물품을 판매할 경우 마찰이 빚어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양측의 명확한 합의가 필요함.

 

 ㅇ 중고 자동차 및 부품, 건설중장비 등이 유망 품목

  - 석유, 전기 등 에너지 관련 품목을 제외하고는 승용차가 시멘트와 더불어 팔레스타인 지역의 최대 수입품목임. 신규 차량과 중고차가 수입되며 기아자동차가 시장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 자동차는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음. 현지인들은 차량 가격이 매우 높은 관계로 신규 차량보다는 중고차 구매를 선호함.

  - 팔레스타인의 서안지구와 가자지구 등의 건설 프로젝트 진행으로 관련 중장비 등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팔레스타인 통계청, IMF, 한국무역협회, Ynet, KOTRA 텔아비브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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