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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과테말라, 태양광으로 전력보급 확대와 전력절감 투트랙효과 톡톡
  • 트렌드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정주영
  • 2012-11-24
  • 출처 : KOTRA

 

과테말라, 태양광으로 전력보급 확대와 전력절감 투트랙효과 톡톡

- 산간오지에 소규모 태양광발전 구축으로 전력보급률 개선 -

- 고소득층 주택단지에는 친환경 바람 타고 태양광 설치 확산 -

 

 

 

□ 과테말라 전력시장 현황

 

 ○ 과테말라의 전력생산은 화석연료에 의한 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아 국제 유가의 변동에 따라 국내 전기세 또한 비례해 변동함.

  — 최근 국제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라 과테말라의 전기세 또한 오름세를 보임.

 

자료원: CNEE(과테말라 전력 위원회)

 

 ○ 지난 몇 년간 전력 발전량과 비등한 수준을 이루던 전력 소비량이 2010년에는 전력 발전량을 앞지름.

  — 과테말라는 부족한 전력량을 채우기 위해 멕시코에 2010년 10월부터 매월 평균 5억5000만 달러를 지불하며 올해 3월까지 총 750.20GWh를 수입해 사용함.

 

자료원: CNEE(과테말라 전력 위원회)

 

 ○ 녹색전력, 과테말라의 새로운 전력 방향성 제시

  — 과테말라 전력발전의 약 50.5%를 차지하는 수력발전은 과테말라 최대 발전방식으로 신재생에너지분야 발전을 주도함.

  — 과테말라 전력위원회(CNEE)는 2015년부터 시행되는 총 800㎿ 규모의 추가 전력공급을 위한 입찰을 올해 초부터 시행해오고 있으며 총 낙찰용량의 60%를 신재생에너지에 할당할 예정임.

  + 800㎿ 중 210㎿는 올해 3월 실시된 입찰을 통해 업체가 선정됐으며, 나머지 590㎿에 대한 입찰은 현재 진행 중(10월 공고, 12월 업체선정)

  — 2003년에 발효된 재생가능 에너지 진흥법(Ley de Incentivos Para el Desarrollo de Proyectos de Energia Renovable)에 따라 재생에너지 공급기업은 ▲10년간 관련 장비, 설비 수입 무관세와 부가가치세 면제 ▲소득세 10년간 면제 ▲사회연대세(정부가 사회복지를 위해 기업에 부과하는 세금) 10년간 면제 혜택이 있음.

 

□ 떠오르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태양광 발전시스템(태양열 패널, 모듈, 축전지 및 전력변환장치로 구성)을 이용해 태양광을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기술.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구조가 단순해 유지보수가 거의 필요 없고, 수명이 20~30년 정도로 길며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임. 또한 발전 규모를 주택용에서부터 대규모 발전용까지 다양하게 적용 가능

 

 ○ 태양광 에너지로 낙후지역 전기 공급

  — 과테말라 전력 서비스는 전국 22개 주 중 수도권 등 3개 주(Guatemala, Escuintla, Sacatepequez)에 집중됐으며 전체 인구의 16%, 약 200만 명은 아직까지 기본적인 전력공급서비스조차 받지 못하는 실정

  — 2009년 과테말라 정부는 여타 중남미 7개국과 함께 유럽위원회(EU)와 재정협정(EU80%, 수혜국20% 부담)을 맺어 ‘El programa Euro-Solar’ 프로젝트를 시행 했음.

 

El programa Euro-Solar (2009~2011년)

Ø 유럽협력위원회(EuropeAid)가 약 700만 달러(약 7900억 원)를 지원했으며 빈곤퇴치를 목적으로 수혜지역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전기통신, 공공시설 조명, 학교시설 장비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역발전을 지원하는 사업

Ø 과테말라의 수혜지역(마을)은 총 117개이며, 이로 인해 약 6만 명의 인프라취약 마을인구가 혜택을 받게 됨. 주요 지역은 Alta Verapaz, Baja Verapaz, Peten, Chiquimula, El Quiche, Huehuetengo 등임.

 

  — ‘Euro-Solar’ 프로젝트 외 에너지 광산부는 13만 달러를 투입,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오지에 200개의 태양열 패널을 설치함.

 

수혜 지역(태양광 발전)에 설치된 태양열 패널 및 주택내부 조명 모습

 

 ○ 신재생에너지 개념, 도시 주택에도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

  — 현재 과테말라 Condado Naranjo지역의 두 주택단지(Santa Helena y Santa Irene 각각 18만123가구)에서는 'Casa Verde'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광과 태양광 발전시스템 도입이라는 자연친화적 신 주거형태를 선전하며 대중으로부터 주목 받고 있음.

  — Condado Naranjo지역 외에도 Mixco시 Zona 8의 San Cristobal 주택단지, Guatemala시 Zona 16의 San Isidro 주택단지에서는 이미 태양열 패널(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이용, 자체적으로 일부 전력량을 충당함.

 

Condado Naranjo지역 조감도 및 CASA VERDE 광고

 

 ○ 태양광 에너지, 높은 전기세 절감 효과에 큰 도움

  — 최근 과테말라 또한 전 세계적으로 이슈화된 녹색산업 정책과 맞물려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친환경적으로 전력절감을 실천하기 위해 자연광 인테리어와 가정주택용 태양광 발전시스템 사용이 급증함.

  — 예를 들어 수도권 지역의 단독주택(면적 200㎡)의 전력 사용량은 470Kilovatios/hora로 월 평균 1240케찰(155달러)를 납부해야 하지만 태양광 시스템을 사용했을 시 발생되는 전력량은 235Kilovatios/hora로 약 50% 가량의 전기세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 됨.

 

□ 태양열 패널 수입 동향

 

 ○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 증가와 함께 태양열 패널 수요 또한 오름세

  — 태양열 발전의 중추 설비인 태양열 패널이 과테말라에선 생산되지 않아 수요 전량을 수입에 의존

 

 ○ 2011년 태양열 패널의 수입은 약 300만 달러로 전년대비 81.6% 증가함.

  — 주요 수입대상국은 싱가포르, 미국, 중국이며, 세 나라는 총 과테말라시장 점유율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태양열 패널시장을 주도

  — 한국산은 2011년 총 수입액이 약 3만 달러에 불과해 전체시장 점유율 1%, 국별 순위 9위에 랭크돼 현지시장 진출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남.

 

 

주요 국별 수입 동향(HS CODE 854140 기준)

            (단위: 천 달러)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시사점

 

 ○ 과테말라 정부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전력 소비량과 화석연료 수급 불안정에 따른 전기료 인상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친환경 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 전력발전을 적극 장려

  — 과테말라 전력생산기업들은 수력 위주의 재생가능 전력발전방식뿐 아니라 풍력, 바이오 매스 등 기타 신재생에너지 발전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신재생 발전방식이 틈새 발전시장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음.

  — 이에 따라 우리 정부와 기업들도 중미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공적 원조와 투자를 확대해 잠재시장에 대한 시장 선점노력이 필요함.

 

 ○ 그간 과테말라는 외국정부와 손잡고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산간, 도서 지역의 전력 보급률을 높이며 저소득층을 위한 전력원조의 개념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에 주력했지만, 최근에는 에코의식이 확대되면서 자연친화적 에너지절감을 위해 태양광 에너지가 중,상류층 사이에서 저렴한 에너지 공급 방안으로 부상함.

  — 에너지절약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태양 에너지 주택건설에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향후 과테말라 내 태양열 패널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국내 관련업계의 적극적 시장개척 노력이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CNEE(과테말라 전력위원회), 일간지 Siglo21, 과테말라 에너지 광산부(Ministerio de Energia y Minas), World Trade Atlas,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내부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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