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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캄보디아 인프라산업
  • 경제·무역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송대영
  • 2012-11-22
  • 출처 : KOTRA

 

성장하는 캄보디아 인프라산업

- 해외 원조에 의한 대규모 프로젝트 활발히 진행 중 -

- 기술력 부족, 관리 소홀로 인해 화물 운송비용 여전히 높아 -

 

 

 

□ 캄보디아 도로시설 현황

 

 O 캄보디아는 오랜 기간 정치적 혼란과 내란을 거치면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음. 이로 인해 낙후된 인프라가 전반적인 경제성장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캄보디아 정부는 사회간접자본 분야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O ADB(Asian Development Bank) 발표에 의하면 캄보디아 주국도는 프놈펜을 중심으로 8개 노선이 있으며, 길이는 총 2117㎞임. 일반국도는 지방과 주국도를 연결하는 도로망으로 총 3146㎞이고, 지방도는 6441㎞임. 캄보디아 주국도는 왕복 2차선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도로 폭이 좁고 굴곡이 많음. 또한, 국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도로는 비포장상태이며 우기에는 침수되는 곳이 많아 위험함.

 

 

 O 캄보디아 정부는 공공자금의 부족으로 도로에 대한 건설, 운영, 관리(Build-Operate-Transfer)를 민간기업에 넘기고자 했으나, 아직 민간 부문의 참여는 거의 없음. 하지만 캄보디아 도로의 통행량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프놈펜 시내의 경우 교통정체 문제가 매우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시내 외곽의 국도와 연계되는 순환도로 건설 등의 분야에서 민간 부문의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임.

 

 O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GMS(Greater Mekong Subregion)사업은 메콩강 연안지역(중국, 미얀마, 태국,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을 하나의 거대 경제권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으로, ADB의 주도 아래 메콩강 유역의 저개발 국가들을 지원하고 있음. ADB는 이들 국가들의 도로기반시설 확충에 예산을 집중하고 있어 캄보디아의 도로 건설·재건에 시너지효과를 가져오고 있음.

 

□ 캄보디아 철로시설 현황

 

 O 캄보디아의 철도는 프놈펜에서 태국 국경 지방인 포이펫으로 이어지는 길이 386㎞의 북부노선과 프놈펜에서 시하누크빌을 잇는 길이 264㎞의 남부노선이 있음. 내전으로 인해 유실된 북부노선의 일부 구간은 아직도 복구되지 않았으며 다른 지역도 관리상태가 매우 열악해 이용객이 거의 없음.

 

 O 최근 캄보디아 정부는 철도사업에 대한 민간 부문의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운영권도 민간에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현재 프놈펜과 톤레삽, 시하누크빌을 있는 철도건설사업이 진행 중이며 중국 정부의 원조로 프놈펜과 호찌민을 잇는 신규노선 설립도 논의 중임.

 

 

□ 캄보디아 해상 및 항공 교통

 

 O 캄보디아에서 이용 가능한 해상 교통은 총 1750㎞이지만, 연중 내내 운행이 가능한 거리는 580㎞에 불과함. 메콩 강의 주류는 메콩 강 30%, 톤레삽이 15%, 바삭 강 5%, 그리고 기타 지류가 50%로 이루어짐. 캄보디아에서 메콩 강 해상 교통의 주된 용도는 석유 및 화물을 운반하는 운송 기능임.

 

 O 캄보디아의 주요 항구는 시하누크빌 항과 프놈펜 항이 있음. 시하누크빌 항은 캄보디아의 유일한 국제 항구이고, 프놈펜 항은 유일한 국제 내륙 항구임. 최근 증가하는 해상 운송으로 인해 기존 항구의 확장 및 새로운 항구 개발 계획이 한창임.

 

 O 캄보디아의 항공은 프놈펜, 시하누크빌, 시엠립에 국제항공시설을 갖췄으며 화물 운송보단 관광 목적으로 건설됨. 프놈펜과 시엠립 공항은 매년 150만 명의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전체 GDP의 30%를 관광업이 차지하고 있어 국제공항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됨. 정부의 자금부족으로 인해 프랑스 회사인 SCA가 프놈펜, 시하누크빌, 시엠립 공항의 건설, 운영, 관리를 책임지고 있으며 현재는 국제항공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음.

 

□ 캄보디아 교통 인프라의 문제점과 전망

 

 O 현재 캄보디아는 ADB를 비롯해 여러 단체에서 인프라사업에 필요한 자본을 지원받고 있지만 숙련된 기술자 부족으로 발전 속도에 한계가 있음.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자국에서 직접 기술자들을 데려오고 있으며 캄보디아 현지인들을 일용직 노동자로 고용하고 있음. 캄보디아 정부에서는 이 같은 문제의 해결을 위해 BEC(Board of Engineers of Cambodia)를 만들어 국제적 수준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고 있으나 아직은 효과가 미흡함.

 

 O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도로를 건설했지만 관리가 소홀해 지방의 많은 도로들이 훼손돼 방치되고 있음. 교통 위반에 대한 처벌이 약해 규정 적재량을 넘긴 화물이 많고 동남아시아 기후 특성상 도로의 균열이 쉽게 일어나고 있음. 호주 정부와 World Bank의 지원으로 기존 도로 정비에 필요한 기술 인력과 자본을 제공하고 있지만 캄보디아 정부의 도로관리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미흡함.

 

 O 인프라 시설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 결과 지속적으로 교통, 물류인프라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 하지만 도로의 포장상태가 좋지 못하고, 지방국도의 연결성이 부족해 높은 물류비용이 발생하고 있음. 2011년 CDRI(Cambodia Development Resource Institute)의 발표에 의하면 화물 1톤당 15달러의 운송비용이 소요됨(100㎞ 기준). 태국 4달러, 베트남 7.50달러에 비하면 아직 높은 수치임.

 

 

자료원: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체 조사, ADB, Ministry of Pla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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