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RECIFE 시, IT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 세금 감면 혜택으로 세계적 IT 기업 다수 유치 -

□ 개요

 ○ Recife 시가 소프트웨어와 콜센터 부문에 종사하는 여러 기업을 유치하면서 브라질 최대의 테크놀로지 도시로 자리잡음.

  - 높은 임금과 전문 인력 수요 증가가 많은 젊은 인력을 Recife로 불러 모으는 것으로 드러남.

 ○ Recife 시에 있는 다수의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이곳을 아메리카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려는 계획이 있음.

□ 세부 내용

 ○ 브라질 북동부에 있는 Recife 시는 각종 세금혜택 덕분에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다수의 소프트웨어기업과 콜센터를 유치하는 데 성공함.

  - 소프트웨어 산업은 임금은 높으나 유능한 전문인력을 많이 유치하기 어려운 반면, 콜센터는 상대적으로 낮은 봉급이지만 경험이 부족한 인력도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고용창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Recife 시 소프트웨어 산업단지에서는 다른 도시와 비교해 약 3배 정도 높은 임금을 지불하는 것으로 드러남.

 ○ Recife 시는 정부, 대학, 민간기업 간의 협력으로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 거점으로 새로이 부상함.

 ○ 현재 Recife 시 기술산업단지 “Porto Digital”에는 총 200개 소프트웨어기업이 진출해 있음.

  - 2012년 기준 이 단지는 약 10억 헤알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며 약 7000명을 고용하는 것으로 드러남.

  - 2020년에 이르면 고용인력이 2만 명으로 증가할 전망

 ○ Recife 시 Porto Digital에 위치한 Accenture 사는 2012년 27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며 35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음. 향후 해외시장 공략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직원을 현재의 3배로 늘릴 전망임.

 ○ 세계 주요 광고업체 중 하나인 Ogilvy사는 2008년 Porto Digital 진출 당시 10명이었던 직원을 2013년까지 160명으로 늘릴 계획임.

  - 이 같은 고용 인력 증가는 Recife 시 법인을 아메리카시장의 수출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준비의 일환인 것으로 드러남.

 ○ 브라질 전역에 진출한 텔레마케팅 업체 Contax는 유통세(ICMS)와 서비스세(ISS) 등의 각종 세금 감면 혜택에 매료돼 Reciife 시 Porto Digital에 법인을 설립함.

  - 이 업체의 Recife 시 법인은 1만8000명의 직원을 보유할 정도로 규모가 큼.

            (단위: 명, 헤알)

□ 시사점

 ○ Recife 시는 Microsoft, IBM과 같은 초대형 소프트웨어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을 정도로 우수한 인프라와 각종 조세 감면 혜택을 기업에 부여함.

  - 이 같은 이유 때문에 많은 IT·소프트웨어기업이 Recife 법인을 브라질시장 및 세계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삼고 있음.

 ○ 따라서 첨단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IT 기업들도 브라질시장은 물론 중남미와 북미시장 공략을 위해 Recife 시의 Porto Digital에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아도 좋을 것임.

자료원: 일간지 Folha de São Paulo,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