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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 뜨는 시장 ③ 실리콘밸리 K-Tech 콘퍼런스에서 바라본 미래 IT 전망
  • 경제·무역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최명례
  • 2012-11-17
  • 출처 : KOTRA

 

실리콘밸리 현지 K-Tech 콘퍼런스에서 바라본 미래 IT 전망

- 전 세계 IT컨버전스 동향, 스마트 카, 스마트그리드, 스마트 헬스케어 -

 

 

 

지난 11월 12일, 13일 실리콘밸리 지역 산타클라라 매리어트 호텔에서 대규모 기술 관련 행사 K-Tech가 개최됨. 전 세계 유력 기업 관계자들을 포함한 여러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메인 콘퍼런스 등 여러 행사가 진행됨. 오후 콘퍼런스에서는 스마트 카,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헬스케어분야 전문가들이 패널 연설과 토론을 통해 현재 스마트 기술의 동향과 앞으로의 전망을 제시함.

 

□ 스마트카: Safety Technology와 Green Technology, 전기 자동차

 

 ○ Safety Technology

  - 차량 프레임 제어 시스템(Chassis Control System)을 이용해 차 운전 시 스위치를 눌러서 카메라를 켜면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할 경우 카메라가 운전 이상을 감지해 센서가 가동됨. 지속적인 무선통신분야 연구를 통해 이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음.

  - 시스템 구성(System Configuration)을 통해 앞차와 뒤차 간격이 안전거리보다 가까울 경우 뒤차가 앞차에 자동으로 메시지를 전달해 사고를 예방함.

 

 ○ Green Technology

  - 전기 자동차는 편리성, 안전성, 환경 친화성 때문에 앞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됨. 미래 자동차시장의 3가지 키워드는 융합(Converge), 연결(Connect), 협력(Collaborate). 센서를 이용한 기술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며, 전기자동차를 아이팟, 태블릿, 스마트 폰 등과 연결하거나 음성인식 기술, 클라우드 등과 융합하는 기술 또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됨. 이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기업가의 노력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함.

  - 차 안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nfotainment System)이 발전하면 스마트 카 기술도 더욱 발전할 것이며, 하나의 기술 개발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전반적인 기술 개발에 관심을 두고 다각적으로 연구해야 함.

 

 ○ 닛산 리프, 테슬라, ModelS, BMW1 등 조용하고 빠른 전기자동차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미국 내 전기 자동차 판매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보다 약 4배 더 빠른 성장 속도를 보임.

  - 스마트 폰산업과 융합이 이루어진 사례로는 가까운 전기자동차 충전소의 위치를 검색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앱이 있음.

  - 유통업체 타깃(Target)은 매장 제품 구매 시 무료 충전 혜택을 제공하며, 전기 자동차가 충전될 동안 운전자를 매장 안에 머무르게 유도함.

 

성황리에 개최된 K-Tech 콘퍼런스 현장

  

자료원: 무역관 자체 촬영

 

□ 스마트 그리드 패널: IT와 에너지분야 융합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기술

 

 ○ EMS(Energy Management Service)를 이용해 집에서도 보안 등 다른 홈서비스와 연결해 에너지 소비를 관리해야 함. 홈 EMS를 통해 더 단순하게 에너지 소비를 관리할 수 있음.

 

 ○ 한국은 GDP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높으므로 환경친화적 에너지 소비 시스템을 설치해야 할 필요가 있음. 빅 데이터를 통합해 에너지 효율성을 최적화할 수 있음.

 

 ○ 한국은 정부에서 에너지를 관리하므로 더 쉽게 에너지 효율성 관리 기술을 도입할 수 있음. 건물에서도 냉·난방 중앙관리 시스템이 보편화돼 있으므로 에너지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음.

 

 ○ 스마트 그리드 기술과 함께 문화, 사회의 사정을 고려한 스마트 커뮤니티 기술도 개발돼야 함.

 

Keynote Speaker, Steve Westly(Westley Group 창업자, 벤처투자자)

자료원: 무역관 자체 촬영

 

Keynote Speaker, Bradley Horowitz (구글 부회장)

자료원: 무역관 자체 촬영

 

□ 스마트 헬스케어 패널: 의료서비스와 스마트 산업의 통합

 

 ○ 전체 의료시장에서 의료 서비스는 8%, 약국은 15%, 의료기기는 5%를 차지하며,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3분야의 통합이 가능함.

 

 ○ 최근의 병원 내부 디자인 트렌드는 환자의 치료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이 고안되는 추세. NFC 기술을 이용해 개개인의 기호에 맞춰 조명을 설정할 수 있음.

 

 ○ CDC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비만지수가 갈수록 높아짐. 비만은 당뇨, 고혈압, 우울증 등 다른 질병을 초래할 위험이 있으므로 사회 현상으로 제기됨. 비만문제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공동체,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임. 스마트 헬스케어분야에서는 게임 등 자연스럽게 살을 뺄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비만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가 발전하면 환자의 건강 정보가 다양한 기기를 통해 수집돼 인터페이스에 통합될 수 있음. 이렇게 통합돼 저장된 정보는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하며, 환자 개개인에 맞는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됨.

 

 ○ 스타트업 기업들도 모바일 앱을 개발해 의료서비스분야의 통합을 도울 수 있음. Lark에서 개발한 숙면을 도와주는 'Sleep Well'이라는 앱은 하버드, 스탠퍼드, MIT의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어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됨.

 

각 계 전문가 패널 토론

자료원: 무역관 자체 촬영

 

□ 시사점

 

 ○ 자동차와 스마트 폰이 연결되기를 바라는 소비자 트렌드 맞춰 자동차회사들도 신속하게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며 변화에 대처해야 함.

 

 ○ 에너지 분야에 IT 기술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 발전할 것으로 예상됨. 한국은 정부에서 에너지를 관리하므로 이 기술이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음. 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지원도 필요함.

 

 ○ 스마트 그리드사업을 위한 기반 환경이 자리를 잡아야 함. 기술 개발자와 이용자 간 생각의 차이를 극복해 이용자 중심의 기술이 개발돼야 함.

 

 ○ 혁신기술 개발을 위해 대기업이 중소 벤처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함. 대기업의 풍부한 데이터를 중소기업에 제공해 혁신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면 더 좋은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임. 국가와 국가 간 협력도 요구됨. 기술개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함께 연구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노력이 필요함.

 

 ○ 스마트 헬스케어분야가 더욱 발전하려면 소비자의 의향을 파악해 의료 서비스의 가격대를 책정하는 것이 중요함. 환자가 자신의 건강 정보를 입력할 때도 있으므로 이용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장조사가 필요함.

 

 

자료원: K-Tech Conference,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의견 자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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