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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돋친 듯 성장 중인 페루 화장품 시장
  • 트렌드
  • 페루
  • 리마무역관 권지영
  • 2012-10-19
  • 출처 : KOTRA

 

날개 돋친 듯 성장 중인 페루 화장품 시장

- 경제 호조 힘입어 매년 큰 성장세 보이며 유망시장으로 부상 -

- 가격보다는 소비자 취향 고려와 품질 관리가 관건 -

 

 

 

□ 2011년 14%, 올 18% 성장할 것

 

 ㅇ 페루 화장품 및 개인위생용품 시장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큰 성장세를 보이며 2011년 14% 성장을 기록했으며, 페루 위생관리위원회(COPECOH)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역시 18%를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할 것임.

  - 이에 따라 시장 규모는 약 22억 달러가 될 것이며, 2013년 해당 시장 성장률은 16%로 예상, 규모는 약 24억140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발표함.

 

 ㅇ 페루 화장품산업 분야는 정부의 전체 세입의 1.6% 비율을 차지하며 판매원, 자영업자를 비롯해 약 41만 명이 해당 산업에 종사하고 있음.

 

 ㅇ 페루는 중남미 화장품 및 개인 위생용품 산업분야가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남미에서 가장 큰 화장품 제조회사 중 2곳인 Unique와 Belcorp가 페루 소재임.

  - 페루의 화장품 시장의 주요 브랜드로는 Unique, Belcorp(Cyzone, L'bel, Esika),           Angelissima, Avon, Natura, Pantene, L‘Oreal, Nivea 등이 있으며 매우 다양한 종류의 현지 생산품 및 수입품들이 판매됨.

 

페루 화장품·개인 위생용품시장 성장 추이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페루 위생위원회(COPECOH)

 

□ 최근 몇 년간 개인건강 및 위생 중시하는 경향↑, 시장 잠재력 커

 

 ㅇ 페루 위생관리위원회에서 실시한 15세~64세 도시 여성 인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1인당 화장품 및 개인 위생용품 평균 구매비용은 159달러로, 이는 같은 조사에서 라틴아메리카 국가들 중 5위를 기록하는 수치임.

 

 ㅇ 또한, 올 연간 1인당 화장품 소비액은 318달러가 될 것이며, 이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금액으로 위생관리위원회는 경제 호조에 따른 페루 국민의 소비수준과 구매력 향상과 개인 건강 및 위생을 중시하는 경향의 확산을 이유로 설명함.

 

 ㅇ 또한, 리마를 비롯한 지방에도 상업 중심지 수가 증가하며 유통 경로가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제품 접근성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브랜드 차원의 할인 및 프로모션 등 마케팅 활동이 증가한 것 또한 해당 시장 성장의 이유라고 밝힘.

 

중남미 1인당 화장품 소비 금액 추이

            (단위: 달러, %)

구분

2012년 상반기

2012년 추정치

2011년 소비 총액

2011/2012년 증감률

브라질

212

424

380

12

베네수엘라

194

387

390

-1

멕시코

164

328

330

-1

칠레

160

320

280

14

페루

159

318

290

10

콜롬비아

153

306

320

-4

아르헨티나

134

268

270

-1

볼리비아

101

203

200

1

에콰도르

93

187

220

-15

자료원: 리마 상의 화장품·위생용품 위원회(COPECOH)

 

□ 유통구조의 특이점과 보수적인 소비자 성향 고려해야

 

 1) 주요 판매처와 특징

 

구분

특징

뷰티 컨설턴트

(상담 및 방문판매)

- 2007년까지 유통방식의 70%를 차지했으며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현재도 전체 유통방식의 45%를 차지함.

- door to door 방식의 방문판매이며, 이는 페루 화장품 유통경로의 특이점으로 꼽힘.

백화점

- 페루에는 Saga Falabella와 Ripley라는 두 개의 백화점 브랜드가 있음.

- 화장품 코너는 주로 1층에 있으며 고가의 수입 화장품 매장이 주를 이룸.

대형 할인점

- 최근 5년간 일반 슈퍼마켓이나 대형 할인점에서의 판매가 매우 증가 추세이며 다양한 할인이 제공됨.

- 중저가의 개인 위생용품(치약, 샴푸, 바디워시, 클렌징, 비누) 판매가 주를 이루며 중저가의 화장품 브랜드 또한 입점해 있음.

- 주요 브랜드: Vivanda, Plaza Vea, Wong, Metro, Tottus 등

약국

- 페루의 약국은 일반적으로 의약품과 화장품을 같이 파는 형태이며 대형 할인점 못지 않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나타냄.

- 주요 브랜드:  Fasa, Inkafarma, Boticas BTL, Boticas y Salud 등

출처: Google Image와 KOTRA 리마 무역관 직접 촬영

 

대형 할인점 및 약국의 일반적 프로모션 형태

출처: KOTRA 리마 무역관 직접 촬영

 

 ㅇ 백화점은 일반적으로 화장품 및 향수 할인을 하지 않으며, 대형 할인점과 약국의 경우 2개 가격에 3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3x2 프로모션과 일정 기간 가격 할인을 진행하는 형태가 일반적임.

 

 2) 보수적인 소비자 성향

 

 ㅇ 페루 소비자들은 기존에 알려지거나 익숙한 제품 및 브랜드를 선호하며 새로운 브랜드에 대해 보수적인 성향을 띠는 것으로 알려짐.

 

 ㅇ 따라서 신규 화장품 혹은 브랜드를 들여오기 위해서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높은 마케팅 비용과 노력이 소요된다는 것이 해당 산업 분야 수입업자들의 일반적인 의견임.

 

□ 시사점

 

 ㅇ 과거 페루의 화장품 시장은 가격이 중시돼 저가의 중국산 제품 수입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 몇 년간 경제 호황에 따른 소득수준 향상, 소비자 성향의 고급화가 이뤄지며 브랜드나 품질 고려가 우선시되는 추세임.

 

 ㅇ 아직까지는 한국 또는 아시아 화장품의 점유율은 주요 수입국인 콜롬비아, 프랑스, 미국, 아르헨티나에 비해 매우 미미한 편이나 페루는 한국 제품에 대한 호의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인식이 일반적이라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음.

 

 ㅇ 페루의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 브랜드들은 현재 이벤트, 신제품 출시 기념행사, BTL 마케팅 전략 구사 등 다양한 방법의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는 바, 우리 기업들 또한 페루 화장품 시장진출 혹은 제품 수출 시 고객 성향을 고려한 독특하고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고려해야 할 것임.

 

 ㅇ 페루의 화장품 올 예상 수출액은 1억2000만 달러이며 페루, 콜롬비아, 브라질에는 전 세계 화장품 및 제약 산업에 사용되는 천연 재료의 70%가 집중돼 있기 때문에 수출뿐 아니라 제조산업에 투자하기에도 매우 좋은 환경으로 보임.

 

 

자료원: 페루 위생위원회(COPECOH) 발표 자료, 페루 주요 일간지 El Comercio, Gestion 보도 기사, KOTRA 리마 무역관 보유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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