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신성장산업기술] 핫스팟! 부상 중인 인도 제약시장
  • 경제·무역
  • 인도
  • 뭄바이무역관 고영준
  • 2012-09-16
  • 출처 : KOTRA

 

핫스팟! 부상 중인 인도 제약시장

- 인도는 세계의 약국, 개발도상국 에이즈치료제 90% 공급  -

-노바티스, 로체 등 재판의 결과가 미래 인도 제약 산업 영향  -

 

 

 

□ 인도 정부의 정책

 

  1947년 영국에서의 해방 이후에도 인도의 제약시장은 다국적 기업에 의해 90%가 지배됐음.

  - 인도 정부는 이를 타개하고자 60년대 이후에 독자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

 

 ㅇ 1970년, 과정특허권 정책 발효

  - 인도 제약산업의 성장과 값싼 의약품 제공 목적으로 제품의 특허권을 취소하고, 제품 생산과정 특허권을 인정함.

  - 이로써 인도 제약업체들은 값비싼 약품의 성분 분석·개발 등을 통해 복제약 생산

 

 ㅇ 1970년, 약품가격통제법 발효

  - 정부의 가격통제로 제약회사의 성장 제한과 외국기업 자본의 유출

  - 인도 제약업체들은 수출을 새로운 기회로 삼았고 중국, 일본, 유럽, 미국 등 수출시장을 개척함.

  - 그러나 인도의 복제약은 제조과정특허를 준수해야 하며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제조과정 검사를 받음.

 

 ㅇ 2005년 특허법이 개정됐는데, 이는 1995년 이후 등록된 제품의 특허권을 인정하는 것임.

 

□ 인도 제약시장 현황

 

 ㅇ 인도의 제약시장은 2만 개 이상의 등록 업체가 존재하며 가격 경쟁이 심하고 정부에 의해 가격이 통제됨.

  - 지난 20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250개의 대형 업체가 인도 시장점유율의 7%를 차지함.

  - 인도 제약시장은 연평균 14%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1년 기준 210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임.

 

 ㅇ 인도 전체약품 수출 규모 중 복제약 수출 비중은 약 90%를 차지함. 이는 복제약품 세계시장 중 규모가 상당한 수준의 시장 중 하나임.

  - 2005년 1월에 서명된 지적재산권협정(TRIPS)에 따라 국제특허 약품을 인정하기 시작했으며 2005~2006년에 1억7200만 달러 상당의 FDI가 유입됨.

 

인도의 복제약품 판매량

자료원: The Financial Express

 

 ㅇ 인도는 복제약 제품 생산·판매량에 있어 세계 3위를 기록했으며 McKinsey에 따르면 총제약 판매는 세계 14위를 기록함.

  - 2015년에 이르면 브라질, 멕시코, 한국, 터키를 제치고 총 제약판매 순위 10위권에 안착할 것임.

  - 이는 중산층과 고령인구의 증가가 서구 약물의 수요를 높이는 데 있음.

 

 ㅇ 인도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헬스케어 소비 중 75%는 민간 의약·의료 서비스가 차지함.

  - 제12차 5개년 경제 개발 계획의 우선순위 사업으로 제약·의료산업 장비 지정

 

  인도는 R &D 시설과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헬스케어 아웃소싱의 중심지로 부상 중

  - 임상실험 비용이 호주 대비 30%, 미국 대비 50% 정도 낮음.

 

 주요 제약 생산업체

(단위: 백만 달러)

업체명

매출액

참고 시기

Cipla

6,368.06

2011년  3월

Ranbaxy Lab

5,687.33

2010년 12월

Dr. Reddy's Labs

5,285.80

2011년  3월

Sun Pharma

1,985.78

2011년  3월

Lupin Ltd

4,527.12

2011년  3월

Aurobindo Pharma

4,229.99

2011년  3월

Piramal Health

1,619.74

2011년  3월

Cadila Health

2,213.70

2011년  3월

Matrix Labs

1,894.30

2011년  3월

Wockhardt

651.72

2011년 12월

자료원: Corporate Catalyst India

 

□ 인도 제약시장 최근 동향

 

 ㅇ 인도는 WTO 체계의 지적재산권협정에 2005년부터 가입돼 고가의 신약 복제 생산이 가능함.

  - 인도 특허법은 1995년 1월 1일 이후 외국에서 특허 출원된 의약품에 대해서만 독점판매권 인정하며 노바티스 글리벡 의약품 특허는 1993년 스위스에서 출원된 것이기 때문에 독점판매 해당하지 않음.

  - 인도특허법은 제약회사들의 에버그리닝 행위를 방지함. 이 법률 덕분에 약 1/10 가격으로 복제약이 판매됨.

  - 인도는 환자에게 값싼 복제약을 제공하는 국가 중 하나로 120개국 이상의 개발도상국에 공급하는 에이즈 치료제의 90%가 인도산 복제약임.

  - 이러한 인도 제약산업의 상황을 미루어 볼 때 노바티스의 승소는 전 세계의 수많은 환자들을 위협에 빠뜨릴 것임.

 

 ㅇ 스위스 제약업체 Roche, 인도의 중추 제약업체 중 하나인 Cipla에 특허 침해 소송

  - 스위스 제약업체 Roche는 인도 제약업체 Cipla에 폐암 처방약 Tarceva의 지식재산권 침해로 소송 제기했으나 인도 법원은 Cipla의 처방약 구조가 다르다고 판결함.

  - Roche의 Tarceva는 처방 1회당 약 86달러, Cipla의 약은 처방 1회당 약 28달러로 비싼 약값을 마련하지 못하는 서민들에겐 호기임.

 

□ 시사점

 

 ㅇ 한국 환자를 비롯한 세계 대부분 환자들이 인도산 복제약 복용

  - 노바티스의 재판 승소는 인도 제약시장에 큰 타격을 입히고 전 세계 환자들에게 부담을 안길 것

 

 ㅇ 현재 한국 제약시장은 포화 상태이며 고령화와 중산층이 증가 중인 인도 제약시장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것이 중요

  - 인도의 인구는 약 12억 명으로 세계 2위에 달하며 이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내포함.

  - 인도 정부는 브라운필드 FDI의 유입을 100% 허용하며 이는 한국 제약 업체들의 진출 기회임.

 

 ㅇ 인도가 세계 약국의 역할을 하며 밝은 전망을 보여 다양한 다국적 기업들의 시장 선점 경쟁과 관심이 증가할 전망

  - 풍부한 영어 사용 가능한 인구, 매년 수많은 화학분야 고급인력 배출, 상대적으로 값싼 인건비는 인도 제약 산업의 장점임.

  - 이에 한국 제약업체들은 인도 제약시장의 적극적인 개척, 특허법 관련 진출 전 전략 수립 필요함.

 

 

자료원: 비즈니스 인디아, 힌두 비즈니스 라인, 타임스 오브 인디아, 인디안 익스프레스, 힌두스탄 타임스, 더 이코노믹 타임스, 더 파이낸셜 익스프레스, KOTRA 뭄바이 무역관 자체 정보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신성장산업기술] 핫스팟! 부상 중인 인도 제약시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