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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 부는 신재생 에너지 바람
  • 경제·무역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손양숙
  • 2012-08-22
  • 출처 : KOTRA

 

중동에 부는 신재생 에너지 바람

- 두바이 정부,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 비중 5% 목표 -

- 사우디, 이란 등 주변국으로의 사업 진출 전망 밝아 -

 

 

 

□ 풍부한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공급 추진

 

 ○ UAE 도로교통청(RTA)은 버스정류장의 냉방시설을 태양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을 구상 중임.

  - UAE 내 600여 개 버스정류장을 시범 운영 후 나머지 정류장에도 적용할 계획임. 뿐만 아니라 수영장, 공중화장실의 냉방시설에도 태양에너지 이용을 추진 중임.

 

 ○ 두바이는 여름 중 최고 50℃에 육박하며 봄인 3월경에도 27℃에 육박하는 연중 고온 다습한 기후임.

  - 이처럼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 냉방 전력 수요가 크기 때문에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태양광 발전이 각광받음.    

  - 두바이 여름의 일조량은 평균 11시간, 겨울에도 평균 8시간을 기록하기 때문에 태양에너지 이용의 최적 조건을 갖춤.

  - 두바이 정부는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 비중을 5%까지 확대할 계획임.

  - 아부다비는 탄소제로 도시인 마스다르 시티(Masdar City) 건설을 추진해 태양광·태양열 발전 분야 개발에 주력함.

 

UAE 월 평균 일사량

(단위: Wh/㎡)

시기

일사량

시기

일사량

1월

3,569

7월

6,820

2월

4,321

8월

6,623

3월

4,914

9월

6,037

4월

5,887

10월

5,270

5월

6,886

11월

4,308

6월

7,199

12월

3,502

자료원: UAE 대외무역부

 

□ 커지는 중동시장 내 신재생 에너지 사업

 

 ○ 아부다비와 이란은 정부가 주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정부주도로 추진 중이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태양광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

  - 아부다비 정부는 2006년에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할 ADFEC(Abu Dhabi Future Energy Company)을 설립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지원, 국내외 프로젝트 개발, 국제협력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함.

  - 이란 정부는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의 구매 단가를 일반 화력발전소 전기보다 420% 높은 1300리얄(0.126달러)/kWh로 책정해 발전차액을 보상해 줌.

  - 사우디는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을 확대 추진 중임. 특히 폴리실리콘 등 태양발전에 필요한 핵심소재산업을 집중 육성 중이며, 폴리실리콘, 웨이퍼, 태양전지, 태양광 모듈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함.

 

 ○ UAE는 국제신재생에너지기구(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IRENA) 유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함.

  - UAE는 2009년 6월 국제신재생에너지기구 사무국을 마스다르 시티에 유치했음.

  - 국제신재생에너지기구에서 운영하는 아부다비개발펀드는 개도국의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를 위해 향후 7년간 5000만 달러씩 총 3억5000만 달러를 회원국에 지원함.

  - 또한, 장기저리대출(Soft Loan)을 통해 프로젝트당 약 500만 달러에서 1500만 달러까지 지원함.

 

국제신재생에너지기구

자료원: Recharge News

 

 ○ 마스다르 연구소(Masdar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와 국제신재생에너지기구는 최근 UAE의 ‘솔라 아틀라스(Solar Atlas)’ 론칭을 공식적으로 발표함.

  - 2013년부터 UAE 내 태양에너지 관련 모든 자료와 데이터를 무료로 온라인으로 검색이 가능해질 것임.

  - 이로 인해 정부와 관련 기업들이 UAE에서 진행 중인 태양에너지 프로젝트의 활용 기술과 기술적 실현 가능성, 위치, 상업성 여부, 가능 리스크 등에 대한 정보 공유가 가능해질 것임.

  - 이처럼 중동지역의 풍부한 태양에너지 자원과  잠재력에 더해 이러한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 하에 진행되는 Solar Atlas와 같은 툴을 통해 UAE뿐 아니라 다른 중동국가들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투자가 점차 증가할 것임.

 

마스다르 태양광에너지

자료원: Utilities-Middle East News

 

□ 시사점과 진출전략

 

 ○ 일조량이 풍부한 중동국가에서 태양에너지는 차세대 대체에너지로 각광받음.

  - 두바이뿐 아니라 아부다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주변 국가들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므로 두바이를 거점으로 주변 국가로의 진출이 용이함.

  - 발전차액지원제도(Feed-In-Tariff), 신재생에너지 발전 의무비율 할당제, 조세 감면 등의 관련 제도를 시행 중이거나 추진 준비 중이므로 이러한 인센티브 제도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전략이 필요함.

 

 ○ 태양광 전지시장에서는 일본과 유럽기업이 시장을 지배하며 태양광 패널 제품은 가격경쟁력이 우선이므로 중국 업체가 경쟁우위를 차지함.

  - 선진기업과의 경쟁을 위해서는 기술력 향상과 함께 인적 네트워킹, 기업 이미지 제고가 필요함.

    

 ○ 전시회와 세미나 참가를 통한 제품 홍보가 절실히 요구됨.

  - 우리나라 기업들은 WFES(World Future Energy Summit) 등 UAE에서 개최되는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제품 홍보에 주력해야 함.

 

 

자료원: Gulf News, EBN News, Recharge News, Utilities-MS News, 아랍에미리트 대외무역부,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체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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