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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트렌드 세터들의 잇 아이템, ‘탄산수’
  • 현장·인터뷰
  • 일본
  • 도쿄무역관 박은희
  • 2012-08-10
  • 출처 : KOTRA

 

일본 트렌드 세터들의 잇 아이템, ‘탄산수’

- 미용과 건강에 관심 많은 여성에게 인기, 음료업체들도 신제품 경쟁 -

   

 

  

□ 술보다 탄산음료

     

 ○ 최근 일본에서 탄산음료가 인기를 끔. 그동안은 하이볼 같은 칵테일 류의 술을 만들때나 사용했던 탄산수지만 요즘은 그대로 마시는 것이 대세임.

  - 여성들을 중심으로 탄산이 미용과 건강에 좋다는 입소문이 나는 가운데 마실 때의 청량감 때문에 술 대신 마시는 사람도 점점 많아짐. 전 세계의 탄산수를 취급하는 전문점이 등장하고 대형 음료업체들도 새로운 탄산음료를 출시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함.

  - '아침에 일어나서 마시면 상쾌한 느낌이 있어 탄산수를 매일 마시며 업무 중 기분 전환에도 좋다'며, 또 '단것을 먹지 않아도 만족감이 있고, 식사 전에 마시면 포만감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며 탄산수를 즐겨찾는 사람들이 늘어남.

     

□ 탄산수 전문점에 탄산수 제조기까지 인기

     

 ○ 도쿄 니시아자부의 생수 전문점 ‘아쿠아 스토어’에서는 최근 탄산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 점포 관계자는 "유럽에서는 천연 미네랄 탄산수를 식수로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마신다. 최근 일본에서도 급속히 관심이 높아진다"고 설명함.

  - 유럽산을 중심으로 약 60종류의 생수를 구비 중인데, 이 중 절반 정도가 미네랄 탄산수임. 직접 구매하는 손님 이외에도 전국에서 주문이 들어옴.

  - 집에서 간단히 탄산수 제조가 가능한 ‘Sodastream’도 인기를 끔. 일본에서는 작년 10월 발매돼서 11월 중순에 이미 품절되는 모델도 나오는 등 주목받음.

  - 마시는 것에서 더 나아가 최근 세안용으로도 사용하는 것도 미용에 좋은 것으로 선전돼 음료 제조 이외에도 저렴하고 부담없이 쓸 수 있는 기구로 평가되며 판매고를 올림.

 

생수전문점 '아쿠아 스토어'(좌)   탄산수 제조기 'Sodastream'(우)

자료원 : 후지산케이 비즈니스 8.9, 닛케이 트랜디 인터넷 판

 

□ 대형 음료업체들 간의 경쟁도 본격화

     

 ○ 약 3년 전부터 ‘하이볼(위스키에 탄산을 섞은 일본식 칵테일)’ 붐으로 탄산음료 매출이 늘어나는 음료업체들도 이러한 추세에 탄력을 받아 시장 확대를 노림.

  - 대형 음료업체들이 최근 출시하는 탄산음료의 키워드는 ‘기능성’과 ‘성인’임.

  - 마시기만 해도 체지방 연소가 활발해진다던가 제로 칼로리, 비타민 보충 등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활발히 마케팅 중임.

  - 또한, 어린 아이들만 마시는 이미지가 강했던 탄산음료의 개념을 전환해 30~40대 성인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제품 출시가 이어짐.

 

업체별 성인대상 탄산음료

아사히(윌킨슨 탄산, 미츠야 사이다), 선토리(cc 레몬, 에스프레소다),

기린(오토나노 레몬, 탄산수), 카오(헤르시아)

□ 시사점

     

 ○ 일본의 경기불황이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그래도 구매력을 보유한 30~40대 성인층을 타깃으로 하는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 중임.

  - 이러한 성인층 일본 소비자들의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져 향후 탄산 이외에도 다른 건강 관련 트렌드는 계속 나타날 것임.

  - 우리 기업들도 탄산 관련 미용용품이나 최근 한류로 관심이 높아지는 우리나라의 전통음료와 탄산을 결합시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나간다면 새로운 시장을 개척도 가능할 것임.

 

 

자료원: 후지 산케이 비즈니스, 닛케이 트렌디, 각 사 홈페이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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