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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작기계, 인도시장 노크하다
  • 현장·인터뷰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이상미
  • 2012-08-09
  • 출처 : KOTRA

 

한국 공작기계, 인도시장 노크하다

- 한국 공작기계 업체 10개사, 인도 전시회 최초 참가 -

- 낮은 인지도 극복 위해 홍보, 품질관리, AS 등이 관건 -

     

 

 

□ 한국 공작기계 업체, 인도시장 진출 본격 추진

     

 ○ 한국 공작기계 업체 10개사가 인도 뉴델리에서 2012년 7월 27일부터 4일간 개최된 ’AMTEX 2012' 전시회에 참가해 인도 공구 공작기계 시장에 진입하는 계기를 마련함.

  - 한국 업체들은 이번 전시회 참가로 수출 상담액 750만 달러, 계약액 28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중국과 대만 제품과 비교해 인도시장 영향력이 미미한 점을 감안해 제품 홍보에 주안점을 두고 제품 전시 측면을 강화함.

  - 인도 바이어들은 한국 제품이 가격대비 품질 경쟁력을 갖추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향후 전망을 밝게 함.

     

         

 

 ○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한국 공구산업은 인도 자동차 부품 수출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으며, 그 밖에 금형, 조선, 일반 기계 부품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한다.”라고 밝힘.

  -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제품 수요, 신제품 개발 동향, 주요 제품 가격대, 경쟁 업체(중국, 대만, 일본 등) 정보 등 인도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바이어를 발굴할 계획

     

□ 한국공구업체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인도 시장

     

 ○ 세계 4위 소비시장인 인도는 12억 인구를 바탕으로 중국에 버금가는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됨.

  - 대인도 수출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관세 문제가 한-인도 CEPA 체결로 점차 완화될 것이므로, 주요 기업이 인도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임.

     

HS CODE 8456.10 품목 관세율

     

현재 실행 관세율

CEPA 관세율

유리한 통관 방법

2012

25.85248

16.8544

CEPA 통관

     

HS CODE 8456.20 및 8456.30 품목 관세율

     

현재 실행 관세율

CEPA 관세율

유리한 통관 방법

2010

25.85248

29.9766

일반통관

2011

25.85248

28.102

일반통관

2012

25.85248

26.2274

일반통관

2013

25.85248

24.3528

CEPA 통관

2014

25.85248

22.4782

CEPA 통관

2015

25.85248

20.6036

CEPA 통관

2016

25.85248

18.729

CEPA 통관

2017

25.85248

16.8544

CEPA 통관

     

 ○ 세계 6위의 자동차 생산국인 인도 자동차 산업이 최근 고성장을 거듭하고 한국 부품 사용이 확대되는 등 한국 공작기계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임.

  - 공작기계는 소모품이라는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인도 업체와 거래가 성사되면 지속적인 거래가 가능한 품목으로 분류되는 바, 바이어 발굴 여부가 관건이 될 것임.

     

 ○ 현재 한국 공구산업은 전 세계 수출액이 연간 16억 달러에 달하지만 대인도 수출액은 미미해 인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임.

  - 한국 공작기계 업체들은 고정 거래선을 우선 확보한 후 인도 내 대리점 망을 구성해 사후 관리 등을 진행할 예정

     

 ○ 인도 공작기계 시장은 대만, 중국이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강세를 보이며 일본은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 중이나 한국 제품은 아직까지 인지도가 낮음.

     

□ 'AMTEX 2012' 전시회 개요

     

 ○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작기계류, 제조기술 전시회 중 하나인 AMTEX 전시회는 2001년부터 개최됐으며 8회째인 2012년 전시회에는 총 350여 개 업체가 참가함.

  - 참가국 현황: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미국,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체코슬로바키아, 스웨덴, 벨기에, 스페인, 이스라엘, 터키,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싱가포르

     

전시회명

암텍스 2012(Asia 공구 공작기계 Exhibition 2012)

장소

뉴델리 프라가티 메단 전시장(Pragati Maidan, New Delhi, India)

일시

2012. 7. 27(금) - 7. 30(월)

참가업체

LAW, ACCURATE, SIMENS 등 인도 국내외 기업과 한국 업체 10개사

홈페이지

http://www.amtex2012.com/

     

 ○ 전시회 참가 한국 업체들은 인도 공작기계 시장에 신규 진출 단계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나 향후 발전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힘.

     

  

       

□ 한국 공작기계 제품, 인도 기업에 어필

     

 ○ 인도 기업들은 한국 공작기계 제품이 인지도는 낮으나 품질은 인정한다고 밝히며 한국 제품에 관심을 나타냄.

     

ACE Micromatic

주력 품목

터닝, 밀링, 그라인딩 및 자동화 기계

수입 품목

공구 공작기계에 부착된 스크린 부품(일본)

한국 업체에

바라는 점

한국 업체들은 현재의 좋은 품질을 유지하되, 먼저 기업들에 샘플을 제공하고 피드백을 받는 마케팅을 펼쳐 신뢰성을 높여야 함.

또한, 인도 전력 공급이 불안정함을 감안해 일본 제품과 같이 정전이 되더라도 기계가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할 것임.

     

JYOTI

주력 품목

밀링기계, 수평선반머시닝기계, 수직선반머시닝기계

수입 품목

콘트롤러, 컴파일링, 볼 스크류 등(독일과 대만)

한국 업체에게

바라는 점

중국, 대만, 일본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현대 자동차처럼 인도 현지 노동력을 이용해 공구 공작 기계 제품을 생산한다면 좀 더 안정적인 시장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됨.

     

   

      

 ○ 전시회에 참가한 Hurco(미국), Mitsubishi Machine Tools(일본) 등은 한국 기업의 품질이 우수하고 선호도가 높은 것을 잘 알며 인도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특수한 인도시장에 맞춘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조언함.

  - 인도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A/S와 같은 서비스가 뒷받침 돼야하고 저비용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부품 위주로 공략해야 함.

     

  

       

□ 시사점과 전망

     

 ○ 인도 업체들이 가격보다 품질을 우선시해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제품 생산에 주력할 필요가 있음.

  - 인도 업체는 현재 대만과 중국 제품을 선호하나 가격이 저렴한만큼 품질과 서비스가 좋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 꾸준히 성장하기는 어려울 것임.

  - 일본은 품질이 굉장히 우수하고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한국 기업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임.

     

 ○ 한국 제품에 대한 낮은 인지도 극복을 위해 샘플 제공, 전시회 참가 확대 등 홍보에 힘쓰는 한편, A/S 관리 노력을 병행하는 것이 관건일 것임.

  - 인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삼성, LG, 현대 등 주요 한국 기업을 통해 한국 제품은 품질이 우수하다는 인식이 있는 바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홍보정책을 펼쳐 상호 간 신뢰를 쌓는 전략이 주효할 전망.

  - 장기적으로는 인도에 생산시설을 구축해 원가를 절감하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면 인도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을 것임.

 

 

자료원: 참가 바이어 및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관계자 인터뷰, KOTRA 뉴델리 무역관 종합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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