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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사우디, 태양・원전 재생에너지 개발 박차
- 경제·무역
- 사우디아라비아
- 리야드무역관 김형욱
- 2012-07-2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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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태양·원전 재생에너지 개발 박차
-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50%로 충당 목표 추진 -
- 태양광 16GW, 태양열 25GW, 원전 17 GW, 기타 4GW 등 64GW 발전 -
- 2012~2014년 중 6650MW 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발주 예정 -
- 한국기업은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기자재 납품기회 발굴 필요 -
□ 사우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50%로 충당 목표 추진
○ 화석연료 사용절감, 인구 증가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 대처방안으로 재생에너지 개발 필요
- 특히 정부 보조금 과다로 전력·가스 수요 급증 초래
- 국내 화석연료 과다 사용은 석유 해외수출 여력 제약
* 발전, 담수 분야에 집중 사용
- 자국산 석유화학제품 수출 확대 위해 원유의 석유화학부문에 생산적 사용 필요
○ 2010년 4월, 킹압둘라 재생에너지 원자력청 (KACARE) 설립·운영 중
○ 2012년을 사우디아라비아 재생에너지 개발 원년으로 선포
○ 2032년까지 총 발전량의 50%(64GW)를 재생에너지로 충당 목표 수립
- 총 발전량 122.5GW = 재생에너지 64GW + 화석연료 60.5GW
- 태양광 16GW, 태양열 25GW, 원전 17GW, 지열 1GW, 바이오 3GW 등 64GW
* 태양에너지(41GW)가 전체 122.5GW의 33%, 원자력(17GW)가 17% 점유
· 태양에너지 부문 세계 1위인 독일의 2011년 말 현재 태양에너지 발전규모는 25GW이며, 58GW로 확대 추진 중임.
· 이에 사우디아라비아의 2032년 태양에너지 발전규모 41GW는 매우 야심적인 목표임
- 화석연료 에너지는 60.5GW로 전체(122.5GW)의 50% 점유
- 재생에너지(62GW) 활용으로 52만7000bpd(barrel per day) 원유절감효과 기대
- 향후 20년간(2012~2032년) 태양에너지 발전에 1000억 달러 투자 예정
* 참고: 2011년 세계 태양에너지 투자액은 1360억 달러, 전력생산량은 65GW 규모
- 원자력 발전 17GW 규모는 중국, 인도, 러시아, 미국이 계획 중인 원전보다 많음.
* 미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한국, 아르헨티나와는 NDA 협정 체결 완료
* 단, 미국과는 핵확산방지협약(Non-Proliferation Agreement) 체결 진행 중
□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발주 동향
○ KACARE는 2012~2014년 중 6650MW 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발주 예정
- IPP(Independent Power Project) 형태로 개발업체(Developer) 대상 입찰 초청
- 20년간 전력구매 조건 IPP 건설
- 입찰참가 자격조건 IPP 개발업체는 해당 분야 최소 5MW 규모 발전 실적 보유 필요
- IPP 개발업체 평가기준은 재무능력, 경험, 전력판매 제안가격, 국내업체 참여수준 등
- KACARE는 1, 2단계 IPP 입찰 완료 이후 종합 발전차액제도(FIT : Feed-in-Tariff) 도입 검토 예정
- 1단계: 2850MW(2012~2013년), 2012. 3/4분기 중 예비 RFP 발급 예정
* 태양광 1100MW
* 태양열 900MW
* 풍력 650MW
* 기타 200MW
* 2단계: 3800MW(2013~2014년)
* 태양광 1300MW
* 태양열 1200MW
* 풍력 1050MW
* 기타 250MW
□ 태양에너지 발전 정부보조 필요
○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소비자 전력가격 낮은 수준 유지 정책 시행 중
○ 민간부문의 태양에너지 발전투자 확대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보조금 지원 정책 필요
○ 정부의 화석연료 사용 보조금으로 태양에너지 발전단가는 화석연료 대비 6~9배 높음.
- 가스보조금(0.75달러/mmbtu)으로 낮은 가스발전판매단가(7.5halalas=0.02달러/kWh) 가능
- 그러나 가스보조금 없이 가스공급가격이 시장가격 수준인 6달러/mmbtu로 인상되면 가스전력공급가격은 34halalas(=0.09달러/kWh)로 4.5배 높아짐.
- 석유 전력단가는 정부보조금 공급가격 4.40달러/barrel로 12.5 halalas(=0.03달러/kWh)로 낮음.
- 반면, 태양광(PV) 발전단가는 45 halalas (=0.12 달러/kWh)이며, 태양열(CSP) 발전단가는 70 halalas(=0.18 달러/kWh)로 정부보조금 받는 화석연료 활용 발전단가 대비
○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쿠라야 IPP 발전소의 정부보조금 발전 단가는 태양광 발전단가 대비 8.5배 높음.
- 정부보조금 적용한 전력판매 단가는 6.8halalas(=0.02달러/kWh)
- 정부보조금 없이 원유단가 118달러/배럴 적용 시 전력판매 단가는 58.9halalas(=0.16달러/kWh)로 높아짐.
- 반면, 폴리실리콘 가격 감안 PV 전력단가는 64.5halalas(=0.17달러/hWh)로 높음.
○ 따라서 태양광 발전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제도 없이는 전력판매 곤란
□ 태양광 에너지 개발 장애요인
○ 정부의 재생에너지 활용 전력 구매에 대한 보증 부재
- 기존 화석연료 활용 전력 구매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 지급과 구매정책은 시행 중
- 그러나 태양광 발전 전력에 대한 정부의 구매정책 부재
○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확보 경험 부재
- 태양에너지 발전 관련 기술적 데이터 축적 부족에 기인
- 반면, 기존 화석연료에 대한 기술적 데이터 다량 축적
○ 사막의 먼지와 고온으로 태양에너지 활용 애로 발생
- 사막의 먼저로 태양에너지 발전 효율성 저하
- 사막의 고온(50도 이상) 조건 하에서 태양광 발전 효율 테스트 곤란
□ 사우디 내 태양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진행 현황
○ 340MW 규모 태양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6건 진행 중
- KAPSARC Riyadh PV Plant(5MW)
* Aramco, King Abdullah Petroleum Studies and Research Center (KAPSARC)
- Showa Shell Farasan Island PV Plant(0.5MW)
* Showa Shell Seikiyukk
- Sun & Life/Electric North Park PV Plant(10MW)
* Saudi Aramco
- Coenergy/Saudi Aramco KAUST PV Plant(2MW)
* Saudi Aramco
- Solar Thermal Plant at Princess Noura Bint Abdulrahman Univ. in Riyadh
* 36,000㎡ 태양 패널이용, 세계 최대 태양열 발전시설, 1400만 달러 투자
대학생 4만 명 대상 서비스
- KAFID 프로젝트(330MW)
* King Abdullah Financial District(KAFD)
* 독일 Coenergy 기술 활용, 옥상에 발전시설 설치
* 사우디 업체 MTTS (Modern Times Technical System)가 건설 담당
* KAFD 내 1500대 컴퓨터 대상 전기공급 포함
* 180톤 규모 CO₂방출 방지
○ 폴리실리콘 생산시설 현황
- 제다 소재 IDEA Polysilicon사는 홍해 연안 Yanbu에 연간 1만 톤 생산 규모 건설 중
* 독일 Centrotherm Photavoltaics사와 협력
* IDEA Polysilicon사는 폴리실리콘을 활용해 걸프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솔라패널을 생산하고자 설립된 신규 업체
* 바레인 본사 소재 FEB(First Energy Bank)가 세계 수준의 폴리실리콘 생산공장을 사우디 동부 아라비아만 연안 소재 Jubail Industrial City에 건설계획 발표 (2009. 11.)
* 사우디 현지업체인 PMD(Project management and Development Company)사와의 협력을 통해 37만5000㎡ 면적에 2013년까지 생산 개시 예정
* 연간 7500톤의 폴리실리콘 생산 규모로 FEB 자회사인 Cosmos Industrial Investment Corporation사가 운영 예정
- 한편 사우디는 국내 자본으로 CDC(Chemical Development Corporation)을 설립해 폴리실리콘 신규 플랜트를 건설 중
* CDC 자회사인 Mutajadedah Energy Company사는 세계적인 폴리리실리콘 생산업체인 한국의 KCC Corp.와 50:50 합작투자 형태로 신규 회사(PTC : Polysilicion Technology Company) 설립
* 연간 3350톤 규모의 고품질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공장을 건설 운영 예정
* EPC 계약이 현재 한국의 현대건설과 KCC E &C에 발주돼 설계, 건설 진행 중
* 1단계 폴리실리콘 생산은 2013년 말 개시 예상
○ Solar Water
- King Abdullah Initiative for Solar Water
* KACST(King Abdullah Center for Science and Technology) 주도
* IBM사 협력, 사우디 재무부, 수전력청, 담수청 등 참여
* 9년간 3단계 추진 중
-- 1단계: Al Khafji 담수공장 건설 중
· 2010년 착공, 2013년 완공, 운영 예정
· 세계 최대 솔라 활용 담수생산 공장, 도시 인구 10만 명 대상 3만㎥/일
규모 담수 생산
-- 2단계 : 2013~2015년 중 30만㎥/일 담수 생산 예정
-- 3단계 : 연구 개발 지속 추진
· 사우디 담수청(SWCC)는 일본 Hitachi Zosen Corp.와 협력해 Solar Power Desalination 기술 개발 연구 프로젝트 합의
□ 시사점과 진출전략
○ 사우디아라비아는 화석연료 절감, 전력수요 급증 대처 방안으로 재생에너지 적극 개발 중
○ 2032년까지 향후 20년간 태양광, 태양열, 원전 중심으로 전체 발전규모 122.5GW의 50%에 해당 64GW 규모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발전 예정
○ 이와 관련, 올해부터 2014년까지 6.6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발주 예정
- 태양광 2500MW, 태양열 2100MW, 풍력 1700MW, 기타 450MW
○ 한국 기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발주 동향 적극적으로 파악
- KOTRA 리야드 무역관 혹은 발주처(KACARE, SEC 등) 대상 수시 접촉
- 발주 방법, 조건, 시기, 규모, 절차 등
○ 한국 기업은 발전소 건설, 기자재 납품기회 발굴 추진
정보원: Saudi Commerce and Economic Review/Issue 219/July 2012, Arab News (2012.5.8, 5.9, 5.15, 5.26), Reuters (2012.5.9), Meed (25-31 May 2012), 관련 기업 관계자 면담, KOTRA 리야드 무역관 관리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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