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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中, 애플리케이션 마케팅에 나선 선두 기업들
  • 경제·무역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2-07-04
  • 출처 : KOTRA

 

中, 애플리케이션 마케팅에 나선 선두 기업들

- 산업별 특징에 따라 상품판매, 홍보수단으로 활용 -

- 완벽한 IT 시스템은 성공 관건 -

 

 

 

 

□ 애플리케이션, 신 마케팅 수단으로 부상

 

 ㅇ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활용한 마케팅 중요성이 점차 높아짐.

  - 중국 대표 모바일광고업체 Adchina(易傳媒)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7000여 명 응답자 중 앱을 통해 브랜드 혹은 기업을 알려는 사용자가 30.5%에 달하며, 이는 마이크로블로그(微博, 25%)를 초과한 수치임.

  - 또한 스마트폰 사용자 중 80%가 브랜드 혹은 기업의 앱을 다운받은 경험이 있으며, 10개 이상 브랜드 혹은 기업의 앱을 다운받은 사용자는 23.2%에 달함.

 

 ㅇ 시장변화에 예민한 촉각을 가진 기업은 앱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기 시작함.

  - 요식업, 유통업, 은행업 등 전통산업에서 앱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거나 홍보수단으로 활용하는 등 산업별 특징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감.

 

□ 이차이쭤(一茶一坐)

 

 ㅇ 대만요리 전문점인 이차이쭤(一茶一坐)는 요식업계에서 앱을 출시한 선두기업 중 하나임.

  - 사용자들은 쉐프한테서 조리법을 배울 수 있고 신메뉴 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할인쿠폰도 다운 받을 수 있음.

  - 이차이쭤는 주요 소비계층이 스마트폰 사용률이 높은 25~45세 연령층에 속해 앱 사용이 활발할 것으로 예측해 앱을 이용한 마케팅에 적극 나섬.

 

 ㅇ 이차이쭤는 마이크로블로그(微博)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앱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 것임.

  - 2010년 9월 마이크로블로그를 출시해 지금까지 5만 명의 팔로워를 유치했으며 팬들의 활약정도가 60%에 달함.

  - 이차이쭤는 마이크로블로그를 통해 앱을 홍보했고 또 블로그를 앱에 연동시켜 팬들을 앱 사용자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함.

  - 이차이쭤는 마이크로블로그 팔로워 5만 명과 점포 회원 20만 명을 기초로 올해 앱 다운로드 목표를 15만으로 정함.

 

 ㅇ 이차이쭤 운영자는 앱의 성공을 위해서는 융통성 있고 창조적인 IT시스템이 필수적이라고 밝힘.

  - 이차이쭤는 국내 요식업계에서 아직 앱의 중요성을 의식하지 못한 현황에서 완벽한 ERP시스템, 기업내부관리시스템, BI 시스템 등을 구축해 경쟁업체보다 앞서 소비자들의 취미, 애호 등을 파악해 신메뉴를 출시하고 마케팅전략을 실시함.

 

 Watson(屈臣氏)

 

 ㅇ Watson은 앱 마케팅에서 비교적 성공한 기업으로 직접적인 상품 판매보다는 제품홍보에 중점을 둠.

  - 2011년 6월에 출시한 Watson 앱은 4일 만에 APP STORE LIVE 순위에서 연속 2주 동안 2위를 차지했고 일년 만에 다운량 10만 회를 돌파함.

  - 현재 Watson 앱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최신세일(最新□惠)'과 '상품진열대(掌上貨架)'로 소비자들은 먼저 핸드폰에서 상품을 보고 매장에서 구매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절약함.

 

 ㅇ Watson은 앱을 통해 전통 마케팅의 부족점을 보완할 수 있고 소비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고 밝힘.

  - 앱을 출시하기전에는 문자, 메일, 회원카드 등 전통방식으로 소비자들과의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했는데, 이는 소비자들의 반감을 살 수 있음.

  - 하지만 앱은 쌍방향 소통을 강화해 소비자들이 관심 있는 내용을 자유롭게 볼 수 있음.

  - 뿐만아니라 매장에서 미용지식을 소비자들에게 자세하게 전달할 수 없었던 점을 앱을 통해 실현함.

 

 ㅇ 앱을 사용하면 소비자 소비성향을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유통업에서 앱의 제일 큰 장점은 소비자들의 정확한 수요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임.

  - 실제 점포에서는 가격, 세일 등 요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실제 수요를 파악하기 어려움.

  - 하지만 앱을 활용하면 Watson뿐만아니라 기타 브랜드에 대한 방문기록, 검색기록을 통해 소비자들의 실제 수요, 기호 등을 파악할 수 있음.

 

□ 교통은행(交通銀行)

 

 ㅇ 교통은행 'e둥은행(e動銀行)'은 중국 최초로 출시한 은행 앱임.

  - 2009년 아이폰 출시와 동시에 출시해 지금까지 실제 앱을 사용하는 회원 300여 만명을 유치했으며, 앱을 다운받은 회원과 WAP판 사용자까지 합치면 800만 규모에 달함.

  - 'e둥은행'은 은행 기본업무뿐만아니라 비행기티켓 구매, 핸드폰요금 지불, 일기예보 등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국에서 최초로 카드 없이 현금인출과 소비를 가능하게 해 경쟁력을 높임.

 

 ㅇ 'e둥은행'의 서비스 기능들은 교통은행 전체 직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것임.

  - 교통은행은 앱을 개발한 후 사내 9만 여명 직원을 동원해 각자의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테스트를 실시하게 했으며 이벤트를 조직해 직원들의 적극성을 불러일으킴.

  - 9만여 명의 스마트폰에 대한 테스트를 통해 직원들의 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함.

 

 ㅇ 또한 'e둥은행'은 각 연령층에 어울리는 앱 개발에 주력할 뿐만아니라 생활서비스 품질 제고에도 신경을 씀.

  - 현재 대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대학생용 앱을 개발 중이며, 점차 농민공부터 사회 고위층 소비자에까지 어울리는 앱 개발을 목표로 함.

  - 또한 전기료, 전화비 지불, 영화표구매 등 기능을 추가했으며, 영화표 판매 기능은 일 매출 700장의 성적을 기록하기도 함.

 

□ 시사점

 

 ㅇ 앱 마케팅은 현재 시작단계로 실제 경제적 효과를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지만 고객과의 소통이 편리하다는 측면에서 효과가 클 것으로 평가됨.

  - 특히 최근 스마트폰 확산으로 앱 마케팅의 영향력은 더 확대될 것임.

 

 ㅇ 중국 진출에 관심을 가진 한국 기업도 기업홍보, 제품홍보 수단으로 활용할 만함.

  - 완벽한 IT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뿐만 아니라 중국인의 특성에 부합하는 전략을 수립해야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음.

 

 

자료원: IT매니저세계, 바이두, 신화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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