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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日, 전력난 덕분에 뜨는 시장은?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이아영
  • 2012-06-26
  • 출처 : KOTRA

 

日, 전력난 덕분에 뜨는 시장은?

- 일본 가정용 축전지시장, 2020년까지 급성장 전망 -

- 올해부터 가정용 축전지 신제품 출시도 본격화 -

     

     

 

□ 2020년까지 일본 가정용 축전지 시장규모 급성장 전망       

     

 ○ 얼마전 일본에서는 재가동 문제로 논란이 됐던 후쿠이현의 오오이 원자력 발전소를 재가동하기로 결정했으나 여전히 올해 여름 전력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전망으로 전력이용의 효율화와 절전 등을 위한 제품의 수요가 확대됨.

     

 ○ 특히 가정에서 낮의 전력 사용을 절감할 수 있는 축전지 출시가 가속화되며 내년 여름까지 발매될 축전지 출력을 합하면 일반 가정 5만3000세대분에 해당하는 약 16만㎾로 추정됨.

  - 이는 원자력 발전 1기(100만㎾)의 15%에 상당하는 전력임.

     

 ○ 일본의 가정용 축전지시장은 2011년 기준 약 850건으로 추정되나 2020년까지는 2만120건으로 성장할 것으로 후지경제에서는 전망하며 보급 확대를 위해 더 저렴한 가격의 실현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봄.

 

일본 가정용 축전지 시장 추이 전망

(단위: 건)

자료원: 후지경제

     

□ 올해, 전기전자 기업들 가정용 축전지 출시 경쟁

     

 ○ 이러한 가운데 올해 NEC에서 기존제품 가격의 절반가격인 축전지(출력 2㎾)를 7월에 출시해 화제가 됨.

  - 이 제품의 전지용량은 5.53㎾h이며 가격이 100만~150만 엔으로 1㎾h당 20만 엔 전후가 돼 일본 국내 제품 중 가장 가격이 저렴함.

     

 ○ 이 제품은 저가격이라는 특징뿐 아니라 기존제품보다 얇게 제작됐으며 클라우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힘.

     

NEC의 가정용 축전지 본체                         시스템 컨트롤기와 조작패널

    

자료원 : NEC

     

 ○ 파나소닉(Panasonic), 니치콘(Nichicon) 등의 메이커에서도 올해부터 양산형의 주택용 리튬 이온 축전지를 출시했음.

  - 니치콘은 2.5㎾ 제품을 내년 여름까지 1만 대 판매할 계획이며 파나소닉은 출력 5.5㎾, 엘리 파워도 1㎾ 제품을 판매할 예정임.

     

 ○ 히타치 제작소도 작년 10월 정전 시 가전제품을 10시간 정도 가동할 수 있는 7.8㎾ 축전지를 발매했음.

     

 ○ 도시바 또한 가전제품에 약 3시간 전력공급이 가능한 2.1㎾ 축전지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출시했으며 야마토 하우스 공업과 샤프가 함께 만든 축전지 메이커 엘리 파워(Eliiy power)에서도 2㎾형을 발매했음.

     

 ○ 자동차 업계에서도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충전된 전력을 콘센트 하나로 가정전력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함.

  - 닛산(Nissan)의 대표적인 전기자동차 ‘리브’의 경우 최대 6kW로 일반적인 가정전력 2배 정도의 전력 공급이 가능함.      

     

일본의 축전지 메이커와 제품 현황

NEC

양산효과로 전지용량 1kWh당 20만 엔 전후의 저가격 설정

파나소닉

태양광발전과 연계시킨 제품으로 5.5kW의 고출력

엘리 파워

난연성 소재를 채택해 안전성 중시

니치콘

전지용량이 7.2kWh 대용량으로 장시간 이용이 가능

닛산 자동차

EV ‘리브’의 축전지로 가정용 전력 6kW의 출력이 가능

미쓰비시 자동차

EV ‘아이 미브’의 축전지로 가전용 1.5kW의 출력이 가능

     

□ 시사점: 축전지 구입 시 혜택 커, 보급 확대 가속 전망

     

 ○ 이러한 가정용 축전지에 야간전력을 모아 낮에 사용하면 소비자의 입장에서 경제적인 이점이 큼.

     

 ○ 예를 들어 NEC의 가정용 축전지 신제품에 야간에 전력을 충전하면 심야요금(도쿄전력의 ‘피크 시프트 플랜’ 사용시)이 적용돼 하루에 약 67엔이 소요되나 오후 피크시간대의 전력을 그대로 사용하면 약 294엔이 들게 됨.

     

 ○ 이에 따라 가정용 축전지 이용 시 하루에 약 227엔, 한달의 경우에는 약 6800엔의 절약이 가능하게 됨.

     

 ○ 또한 일본 경제산업성에서는 가정용 리튬이온 축전지의 구입 시 100만~200만 엔을 상한선으로 초기비용의 1/3을 보조해준다는 점 또한 보급 확대를 더욱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보임.

     

 

자료원: 일본산업신문, 후지 산케이, 닛케이 일렉트로닉스, 후지경제, KOTRA 도쿄 무역관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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