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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리예카 항만 개발 본격화한다
  • 경제·무역
  •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무역관 추경애
  • 2012-06-22
  • 출처 : KOTRA

 

크로아티아, 리예카 항만 개발 본격화한다.

- EU가입으로 개발 프로젝트에 탄력 -

- 동구권 물류거점으로 잠재력 노려볼 만 -

 

 

 

 리예카항 개요

 

 ㅇ 크로아티아의 리예카 항은 크로아티아 최대 항만으로 아드리아해의 관문에 해당

  - 리예카 인구: 80만

  - 500km 반경 이내 주요 도시: 베니스, 밀라노, 뮌헨, 프라하, 비엔나, 부다페스트

 

 

□ 지금까지 개발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

 

 ㅇ 아드리아해 최고의 심해여건을 보유한 이 항만이 인근국의 베니스, 트리에스테(이탈리아), 코퍼(슬로베니아)보다 그동안 개발 정도가 처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다음과 같은 두가지 이유로 압축 가능

  - 크로아티아는 EU 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에 리예카를 통해 대유럽 물량을 수출할 경우 2~3번의 통관과정을 거쳐야 하는 어려움 존재

  - 크로아티아의 관료주의 등으로 인한 통관제도 상의 비효율성 상존

  - 인근 철도 교통망 노선 노후화로 배후 기반시설 취약

 

2010년 아드리아해 주요 항만 총물동량

            (단위: 백만 톤)

Trieste(이탈리아)

Venice(이탈리아)

Koper(슬로베니아)

Rijeka(크로아티아)

44

21

15

11

 

 ㅇ 이와 같은 문제점들은 크로아티아가 2013년 EU를 가입하고, 기존 관료주의를 초래한 제도 개혁을 추진하면서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ㅇ 크로아티아가 EU를 가입할 경우 아드리아 물류항으로서 리예카의 전략적 가치는 급상승할 것임.

  - 우리 수출업계의 입장에서도 리예카항은 기존 로테르담·함부르크 노선보다 대EU수출 항로를 크게 단축할 수 있는 대안항으로 부상 가능

 

 ㅇ 크로아티아 정부는 세계은행의 자금을 바탕으로 Rijeka Gateway Project라는 이름으로 2003년부터 리예카 항만 현대화를 추진했으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항만 내 브라이디차 (Brajdica) 부두 개발과 여객선 탑승장 신축을 추진

  - 외국인투자자(ICTSI, 필리핀)를 유치,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위탁

  - 크로아티아 정부는 지금까지 세계은행, 정부재정, 민간투자를 동원, 총 6억5000만 유로를 투자

 

 ㅇ Rijeka Gateway Project 개요

  - Brajdica Container Terminal 개발: 완료

  - Passenger Termina : 완료

  - 항만 삼각주 지역 도시개발: 추진 중

  - Zagreb Container Terminal: 본격 추진 준비중

 

 ㅇ 이에 신정부는 자그레브 컨테이너 터미널 개발에 본격 착수, 항만 컨테이너 물동여력을 현 15만에서 50만 TEU 급으로 확대 예정

   * 아드리아해 주요 항만: 트리에스테(이탈리아, 2010년 물동량 45만 톤), 코퍼(슬로베니아, 15만 톤), 리예카(크로아티아, 10만 톤)

  - 현재 부두 디자인과 시공업체로는 이탈리아 컨소시엄(Co.Ed.Mar*)이 선정됨(공사금액 7000만 유로).

 

 ㅇ 우리 업계가 부두 건설 이후 있을 운영업체 선정에 참여하게 된다면 EU 물류거점 선점은 물론 항만건설 참여 등 부대적 이익의 획득 가능

 

ㅇ 리예카항 자그레브 부두(Zagreb Pier) 개발 프로젝트

  - 세계은행 대부자금을 바탕으로 총 연장 400m의 부두 건설

   * 이탈리아 Co.Ed.Mar 컨소시엄

 

 ㅇ 부두 건설과 더불어 빠르면 2012년 중반, 크로아티아 정부는 부두 운영업(concessionaire) 선정을 위한 입찰 추진 예정

  - 선정된 부두 운영업체는 추가 연장 280m 부두 건설과 더불어 타워 크레인 등 Superstructure 시공 관련 투자를 추진하고 컨테이너 터미널을 운영하는 것이 주요 골자

  * 주요 Superstructure: Ship-to-Shore(STS) 컨테이너 크레인 3기, Rubber Tyre Gantry 10기 등

  - 전체적인 프로젝트 규모 및 Scope of Work는 아직 미상

 

리예카항 Zegreb Pier 현재모습

 

  1단계: 400m 부두건설                             2단계: 280m 연장 후 총 680m 부두 완성도

 

 

 진출 관련 필요사항

 

 ㅇ 현재 브라이디차(Brajdica) 부두 항만 운영은 ICTSI(필리핀)가 진출 운영 중으로 리예카 시 당국의 입장에서는 ICTSI와 리예카시가 항만운영에서 획득하는 이익을 공유함.

  - 따라서 우리업계의 초점은 자그레브(Zagreb) 부두 항만운영에 맞춰야 할 시점

 

 ㅇ 우리 업계도 2000년대 중반, 크로아티아 리예카 항만 투자 관련 타당성 조사를 추진했으나 상기에서 논의한 문제점으로 투자로까지는 연계되지 못함.

 

 ㅇ 우리나라가 크로아티아를 비롯한 동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특정 지역을 거점으로 한 물류기지 운영이 필수적

 

 ㅇ 지금처럼 유럽경제가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은 우리 기업이 역내시장 진출과 관련해 오히려 호조건으로 활용가능

 

 ㅇ 우리 기업이 현지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관련업계(항만운영, 소프트웨어 개발, 물류 및 공급망 관리 분야)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축해 진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함.

  - 더 나아가, 크로아티아 현지업계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진출을 도모한다면 빠른 시간 내 성과 거양이 가능할 것임.

 

 ㅇ 다행히 크로아티아를 비롯, 리예카시는 전반적으로 한국 측의 적극적인 접근을 바라는 입장

  - 리예카 항만은 우리 수출입은행 경제개발협력자금(EDCF)을 통해 타워크레인을 공급받았기 때문에 한국 업계의 기술력에 대해서는 상당한 인지도를 보유

 

 ㅇ 유럽 재정위기로 세계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렵지만 지금은 오히려 이를 역이용해 크로아티아 시장진출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탐문할 때

 

 

자료원: 리예카 항만청 인터뷰, 2012.5.31자 SEE Fortnight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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