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채광업, 각종 프로젝트 진행으로 전망 밝아

□ 개황

 ○ 채광업은 카자흐스탄의 GDP 중 12%, 전체 수출의 16.1%로 카자흐스탄의 주요 산업으로 꼽힘. 또한 2015까지 해당 산업과 관련해 다수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으로 앞으로의 산업 발전은 물론,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완성되는 시기인 2014년도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됨.

 ○ 카자흐스탄의 산업신기술부 장관 Mr. Asset Isekeshev에 의하면 2010년도 상반기 카자흐스탄의 고정자산에 이뤄진 투자가 약 1200억 달러 수준이며, 이 중 채광업이 19.1%위로 투자매력도가 가장 높은 산업이라고 발표했음.

 ○ 현재 카자흐스탄의 관련 산업단지는 루드니 알타이, 발하쉬, 제즈카즈간 지역, 남부 카자흐스탄, 카라간다 지역, 파블로다르 지역에서 운영됨.

□ 채광업 시장 동향

2011년도 비철금속 생산량과 증가율

(단위: 톤, %)

자료원: 카자흐스탄 에너지 자원부

 ○ 채광업은 비철금속과 철금속의 광업으로 분류됨.

  - 이 중 비철금속광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3에 해당하며 나머지 1/3을 철광업이 차지함.

  - 카자흐스탄에서 주로 생산되는 비철금속에는 아연, 구리, 알루미늄, 금, 텅스텐, 티타늄, 우라늄 등 10가지 이상의 자원이 있으며, 이러한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이 기초 광물자원부터 최종상품까지의 생산을 총괄하는 형태로 운영함. 또한 이러한 기업 중 대부분이 광물자원을 발굴할 수 있는 자체 필드를 보유함.

□ 카자흐스탄의 주요 채광업체

 ○ Aktobe Copper Company는 2010년 6월 구리아연 광석의 가공을 목적으로 두 번째 가공 공장을 건설했음. 프로젝트의 총 비용은 약 1억 달러로, 해당 공장의 설립으로 인해 연간 200만 톤의 구리아연 광석과 각각 23만 톤의 구리, 아연 생산이 가능할 것임. 또한 이를 통해 생산되는 이 회사의 제품은 카자흐스탄 시장에서 판매되는 동시에 러시아와 중국 시장에도 수출될 예정임.

 ○ Voskhod-Oriel은 영국 Oriel Resource사의 자회사로 악토베 지역에 위치함. 생산품은 대부분 해외 시장으로 수출되며 향후 이 지역에는 합금철 공장이 건설돼 연간 150톤 규모의 고농축 탄화 페로크롬이 생산될 예정임.

 ○ JSC Syrymbat사는 카자흐스탄 북부지역에 있으며 주석 생산 1단계 진행 프로젝트를 위해 4870만 달러를 차관했음. 총 프로젝트 규모는 7000만 달러로 광석의 채광과 가공을 통해 기초 주석 단계까지 작업하는 새로운 생산 시스템을 정비할 계획임. 이 회사의 생산품은 카자흐스탄의 시장에서 판매되는 동시에 러시아와 타 CIS 지역으로 수출될 예정임.

 ○ Tau-Ken Samruk사는 금속자원의 탐사, 개발, 생산, 가공, 판매 등의 목적을 위해 설립됐음. 금속의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도입해 채광, 정제 등의 절차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데 목적을 둠.

2012년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 결론

 ○ 카자흐스탄은 각종 경제개발을 통해 이와 같은 산업을 발전시키려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나 R&D 분야에 대한 투자가 적고 인프라가 개발되지 않아 구조가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며 전체 공급에 비해 국가 내부의 수요가 적은 편이라는 문제점이 있음.

 ○ 그러나 광물 자원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Bank of Development, Kazakhstan Investment Fund, Corporation of Export Insurance, Innovational Fund와 같은 금융기관을 통해 산업구조 개선을 통해 채광업이 꾸준히 발전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카자흐스탄 에너지 자원부, 현지 언론, KOTRA 알마티 무역관 자체 통합 자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