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싱가포르, 유럽 재정위기는 먼 나라 얘기일까
  • 경제·무역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이상훈
  • 2012-06-15
  • 출처 : KOTRA

 

싱가포르, 유럽 재정위기는 먼 나라 얘기일까

- 싱가포르 통화청,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1~3%에서 3%로 상향 조정 -

- 제조업 회복과 탄탄한 내수시장, 경제 성장 견인 -

 

 

 

□ 201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연초 발표치 1~3%에서 3%로 상향 조정

 

 ○ 싱가포르 통화청은 유럽 재정위기 여파에도 건설·관광분야 호황이 이어지고 제조업 수출도 둔화 폭을 줄인다고 근거 제시

 

 ○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1.6% 상승을 기록했으며, 제조업(14.7%↑), 건설업(24.6%↑)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당초 예상했던 마이너스 성장 예측을 뒤엎음.

 

□ IT-BT 제조분야의 회복

 

 ○ 이번 1분기의 GDP 성장은 제조부분에서 기대 이상으로 선전한 영향이 큼.

  - 제조부분은 2011년 4분기의 -11.1%에 대비되는 14.7%의 확장세를 기록함.

  - 전자와 정밀기계분야에서의 성장이 제조부분을 끌어올렸으며 정밀기계 쪽에서는 기계시스템(machinery & systems)과 정밀모듈·부품(precision modules & components)분야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됨(2012년 2월 데이터 기준, 전년동기대비 각각 23.3%, 14.7% 성장).

 

 ○ 많은 수의 전자기기 제조업체가 작년 말에 비해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함.

  - 한 로컬 전자기기 제조업체는 지난 3개월간 주문량이 연말과 비교해 30% 이상 증가했다고 하며 반도체분야의 또 다른 업체는 주문량이 3월에만 10~15% 증가했다고 함.

  -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의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며 일본과 태국 역시 재해의 충격에서 서서히 회복되기 때문으로 분석됨.

  - 전자분야 PMI(Purchasing Managers' Index)도 3개월간 꾸준히 50 이상을 기록했음. (3월 지수는 51.5)

  - 하지만 전년동기대비 여전히 2.0% 감소한 수준

 

 ○ 강한 회복세를 보인 건설부문

  - 건설부분은 전년동기대비 6.2%의 성장을 기록함.

  - 부동산 개발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주거지 건설 프로젝트가 풍부할 뿐 아니라 향후 2~3년간 진행될 인프라 관련 공사 때문에 2012년 한해도 건설업계에는 바쁜 한해가 될 것이라는 의견

 

 ○ 서비스 생산 분야는 2.9%의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

  - 파이낸스분야에서는 활발한 주식거래 활동이 사업 서비스 분야에서는 부동산 거래의 증가가 서비스 생산분야의 성장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됨.

  - 지속적인 방문객 증가에 힘입은 관광산업도 안정적인 서비스분야 성장의 굳건한 견인차 역할을 함.

 

□ 되살아나는 물가상승의 압력

 

 ○ 싱가포르 정부는 올해 물가상승률을 2.5~3.5% 정도로 전망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3.7% 이상을 예상함.

  - 싱가포르 통화청도 현재 지속적인 물가상승 압력이 있으며 이를 주시함을 언급

  - 리서치 회사인 DTZ에 따르면 2012년 싱가포르 사무실 임대료는 소폭 하강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아직 대부분 지역에서 실질적인 가격하락은 보이지 않음. 이는 일반 거주지의 임대료도 마찬가지임.

 

싱가포르 사무실 월 임대료 변화

(단위: 싱가포르달러/Square Foot)

지역

2011년 3분기

2011년 4분기

2012년 1분기

Central Business District

 

 

 

래플스플레이스

9.80~11.00

10.25~13.00

10.00~11.40

선텍/마리나센트럴/시티홀

9.10~10.10

8.90~10.20

8.80~10.10

쉔턴웨이/로빈슨로드

7.50~8.10

7.60~8.10

7.50~8.10

오차드로드

9.00~9.50

9.00~10.20

9.00~10.20

Non Central Business District

 

 

 

비치로드/미들로드

6.50~7.00

6.90~7.50

6.80~7.40

주변지역(북쪽)

6.60~7.10

6.90~7.40

6.90~7.40

주변지역(동쪽)

4.20~4.70

4.70~5.20

4.70~5.20

주변지역(서쪽)

5.60~6.30

6.50~7.00

6.20~6.80

자료원: Knight Frank Research

 

 ○ 대다수 전문가는 싱가포르가 생필품의 수입비중이 높기 때문에 물가안정을 위해 자국 통화가치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측함.

  - 한 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아직 3~3.5%의 추가 평가절상 여력이 있다고 분석

 

□ 시사점

 

 ○ 여러 사업분야에서 긍정적인 2012년을 전망하는 발언을 들을 수 있음.

  - 지난주, 엔터프라이즈 50 어워드 행사를 준비하는 모임에서도 헬스케어, 건설, 식음료 관련 부분의 사업가들은 2012년이 성장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함.(엔터프라이즈 50은 전국의 비상장 로컬기업을 대상으로 우수한 업체를 선정, 표창하는 행사)

  - 헬스케어부문은 경기를 크게 타지 않은 분야이기 때문에 건설부분은 공공·민간부문 프로젝트가 지속되기 때문에 긍정적인 분위기

  - 한 레스토랑 체인그룹의 운영 책임자는 아시아 지역의 식음료 관련사업도 확장세라고하며, 작년보다 더욱 풍족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함.

 

 ○ 여전히 불확실한 요소는 존재하지만 싱가포르는 유럽 발 경제위기에 큰 타격은 받지 않은 것으로 분석

  - 싱가포르 최대 은행인 DBS도 최근 91억 싱가포르달러를 투자해 인도네시아 은행 5위 다나몬의 인수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지속함.

  - 주변 동남아시아 지역의 강한 성장세 속에서 싱가포르 역시 불안감을 떨쳐내고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임.

 

 

자료원: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SPRING Singapore, Strait Times,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싱가포르, 유럽 재정위기는 먼 나라 얘기일까)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