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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도자기 브랜드 시장, 한국 제품도 진출해 볼만
  • 현장·인터뷰
  • 호주
  • 멜버른무역관 문숙미
  • 2012-06-10
  • 출처 : KOTRA

호주 도자기 브랜드 시장, 한국 제품도 진출해 볼만

- 호주 도자기 제품, 식기를 넘어 예술품으로 -

- 고품질 한국제품 진출 시 마케팅력 있는 파트너 선정이 관건 -   

 

 

 

□ 호주 도자기 수입 현황

 

 ㅇ 호주 도자기 시장은 호주인의 특성을 반영하는 호주 브랜드와 오랫동안 전통을 가진 고품격 유럽 브랜드 및 일본 브랜드 그리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다량 수입하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브랜드가 있음.

 

 ㅇ 대표적인 호주 브랜드인 Maxwell & Williams, 유럽 브랜드인 Wedgwood, 일본 브랜드인 Noritake, 미국 브랜드 Oneida 등이 호주에서 가장 많이 알려졌음.

  - 유럽 및 일본 브랜드가 많이 알려졌지만 실상은 중국이 수입에 약 70%를 차지하고 있고 한국은 0.1%로 23위에 그침.

 

주요국별 수입현황

                                                                                                 (단위: US$ 백만)

순위

국가

2008

2009

2010

수입액

비중

수입액

비중

수입액

비중

1

중국

41.63

66.76

37.79

70.44

45.06

69.53

2

태국

2.73

4.38

2.57

4.79

3.92

6.06

3

인도네시아

1.93

3.11

2.53

4.73

2.65

4.09

4

독일

3.24

5.2

1.83

3.41

2.62

4.05

5

영국    

4.45

7.14

2.52

4.7

2.08

3.22

6

일본

0.93

1.5

0.63

1.18

1.47

2.27

7

UAE

1.48

2.38

0.91

1.71

1.16

1.8

8

프랑스

0.88

1.42

0.96

1.8

1.16

1.79

9

홍콩

0.65

1.05

0.63

1.18

0.81

1.27

10

방글라데시

0.64

1.03

0.90

1.69

0.72

1.12

-

-

-

-

-

-

-

-

23

한국

0.08

0.13

0.04

0.07

0.06

0.1

출처: Atlas 애틀라스

 

□ 호주인이 사랑하는 브랜드, 영국 웨지우드(WEDGWOOD)

 

 ㅇ 웨지우드 특징

  - 영국의 대표 도자기 브랜드인 Wedgwood는 약 250년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특히 영국 왕실의 후원을 받고 있어 여왕의 도자기로 불리며 미국의 백악관, 러시아 크렘린 궁, 교황청 등이 웨지우드의 주요 고객으로 알려져 있음.

  - 도자기뿐 아니라 크리스탈, 은제품 및 tea 사업도 함께 병행하고 있음.

  - 현재 전 세계 90여국에 웨지우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고급백화점과 개인소매점을 및 도매업자를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호주를 포함해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아일랜드 등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음.

  - 웨지우드는 1987년 세계적인 크리스털 기업인 워터포드 크리스탈(Waterford Crystal)과 합병해 아일랜드에 기반을 둔 워터포드 웨지우드(Waterford Wedgwood)가 됐고 합병 후에도 웨지우드는 자회사로 남아서 웨지우드는 회사 상호이자 브랜드가 됐음.

 

 ㅇ 웨지우드의 성공 마케팅 전략

  - 웨지우드는 고급 웨딩드레스 브랜드로 잘 알려진 베라 왕(Vera Wang)을 포함한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디자인의 다양성을 추구했으며 이는 개인의 취향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needs 만족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음.

  - 웨지우드의 성공에는 고품질의 제품만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려는 노력이 돋보였음. 웨지우드는 ‘제품보증제도’를 만들어 도자기를 구운 후에 브랜드 이름을 새기는 타 회사와는 달리 굽기 전에 브랜드 이름을 새겨 웨지우드만의 차별화를 두는 동시에 제품보증도 가능케 했음.

  - 웨지우드는 전세계의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하며 브랜드를 알리는데 힘썼고 웨지우드만의 데코레이션을 이용해 도자기가 식기가 아닌 예술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한 끝에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도자기 브랜드가 됐음.

 

 ㅇ 웨지우드 호주 시장 마케팅 전략

  - 웨지우드는 소비자가 고급 도자기 구입을 위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호주 최대 백화점 David Jones와 Myer를 통해 약 90% 이상을 판매하고 그 밖에 웨딩이나 선물용품 전문업체를 통해서 판매함.

  - 웨지우드는 멤버십을 가입한 소비자에게 온라인 레터를 발송해 특별 세일정보 및 이벤트 초대장을 송부하는 등 멤버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 한 예로 2010년 "Artful Life"라는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실시한 프린트 캠페인으로 웨지우드의 도자기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창조적인 방법으로 표현하는 점을 강조했고, 이 광고는 호주 유명 잡지인 Home Beautiful과 Vogue Australia에 실려 전통을 중시하면서도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젊은 여성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다시 한번 웨지우드의 예술성을 강조하기도 했음.

 

웨지우드 호주 판매제품

    

    

Wedgwood Harlequin Collection

(Yellow Ribbon Teacup &saucer)

가격 : 99.95 오스트레일리아달러

Vera Wang Wedgwood Lace

(Platinum 5 Piece Place Setting)

가격: 249 오스트레일리아달러

 

 

□ 호주인이 사랑하는 브랜드, 일본 노라다케(NORITAKE)

 

 ㅇ 노리다케 설립 및 성장

  - 노리다케는 일본의 고급 도자기 브랜드로 1904년에 나고야 근방에 설립돼 일본 도자기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고 섬세하면서도 뛰어난 예술적인 감각의 디자인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급 도자기 브래드로 자리 잡았음.

  - 최초의 노리다케 도자기는 대부분 수작업으로 제작됐으나 수출 목적으로 서양적인 디자인의 식기를 만들었고 1920년 초반에 고품질 도자기의 대량생산을 시작하면서 빠르게 성장했음.

  - Noritake는 1958년에 호주에 진출해 훌륭한 품질과 상품가치성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으며 1960년도 말 노리다케의 정찬용 식기(dinner set)는 최고의 결혼선물로 꼽히기도 했음.

  - 현재 Noritake는 100여개국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호주의 Noritake는 일본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며 호주에서의 모든 제품은 제조업자를 통해 판매되고 있음.

 

노리다케의 마케팅 전략

  - 노리다케는 호주의 대표 항공사인 콴타스의 공식 도자기 공급업체로 이 콜렉션은 콴타스 국제항공기의 비지니스와 일등석을 이용하는 고객만을 위한 상업용 도자기로 제작됐음.

  - 차후 이 제품을 확대해 가정용으로 새로운 디자인과 사이즈로 제작돼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노리다케와 콴타스의 관계는 Rewarding Experience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 노디라케 도자기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모양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 점이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키며 제품에 관심을 갖게함.

  - 노리다케는 Colorwave라 불리우는 콜렉션을 선보였는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노리다케를 접할 수 있게 됐으며 출시 후 미국에서 노리다케의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호주에서도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보일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음.

  - 호주의 노리다케 제품은 공식 웹사이트(www.noritakeeshop.com.au)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소비자들이 노리다케 도자기를 접할 수 있게 됐음.

 

 ㅇ 노리다케의 호주 유통경로는 호주 대표 백화점인 Myer를 포함한 큰 규모의 소매업자와 직접 계약을 맺으며 대표적인 소매업자는 시드니 소재한 Victoria’s Basement와 멜버른에 소재한 Garrards가 있으며 호주에서 주문받은 제품을 일본 및 해외공장에서 제조 및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음.

 

인터넷 쇼핑몰(www.zanui.com.au) 노리다케(호주) 인기제품      

    

    

Golden Wave

(45 Pieces Composition Set)

가격 : 895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Colorwave

(16 Piece Dinner Set, Blue)

가격: 174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자료원 : Zanui 홈페이지(www.zanuri com.au)

 

 

□ 호주인이 사랑하는 브랜드 자국 브랜드 맥스앤윌리엄즈(Maxwell & Williams)

 

 멕스앤윌리엄즈(Maxwell & Williams)

  - Maxwell & Williams는 1995년 설립된 호주 브랜드로 2008년 시장점유율 16.5%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으며, 꾸준히 성장해 현재는 뉴질랜드, 영국, 중국, 이스라엘, 남아공 등으로 진출했음.

  - 맥스앤윌리엄즈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품질이 좋아 구매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음.

  - Maxwell & Williams의 제품은 세라믹, 유리, 스테인리스 스틸, 아크릴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독특한 모양의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 콜렉션을 자랑하고 있으므로 부엌용품 뿐 아니라 기타 가정용품도 고품질 재료로 만들어 판매함.

  - 최고의 디자이너와 제조업자가 만들기 때문에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또한 고객이 상품 구매시 최대한 유용한 정보를 주고자 노력함.

  - 대부분의 Maxwell & Williams 는 소비자가 제품 판매시 주의사항을 함께 제공해 소비자가 원자재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장기간 사용할 수 있게 도움.

  - 호주의 브랜드인 만큼 호주인의 특성과 개성을 가장 잘 반영하는 제품, 호주인의 소비특성이나 스타일을 가장 잘 이해해 이를 반영해 사랑받고 있음.

 

ㅇ 맥스앤윌리엄즈 마케팅 전략

  - Maxwell & Williams의 주요 마케팅 전략 중 하나는 매장에 제품을 전시할 때 공간을 최대로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임.

  - MAXWELL & WIILIAMS 시즌별로 다양한 조명을 사용해 장식효과를 주는데, 이 마케팅은 적은 비용으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주는 효과가 있음.

  - 호주 내 유통은 H.A.G. Import Corp (Australia)를 통해 하는데, 이 기업은 호주 수입업자겸 유통업자인 회사로 Maxwell & Williams를 설립했고 Maxwell & Williams, Casa Domani, Krosno, Ritzenhoff, Headline 등을 수입 및 유통하고 있음.

 

맥스앤윌리엄스 판매 제품

    

    

 

Breeze

(Dinner Set 16 Piece)

가격: 139.95 오스트레일리아달러

Cashmere Putting on the Ritz

(12 piece Dinner Set)

가격 : 119 오스트레일리아달러

자료원 : 맥스앤윌리엄스 홈페이지

 

 

 도자기 유통경로(Market Entry)

 

 ㅇ 호주의 도자기 제품 유통경로는 주로 전문 유통업자 혹은 중개상을 통해 진행되며 제조업자를 통해 직접 판매하기도 함.

 

 ㅇ 중국의 값싼 제품이 다량 수입돼 많은 소매업자들은 고품질 제품과 중국산 제품과의 차이점을 부각시키려 노력함.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들은 값싼 제품을 다량으로 수입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함.

 

 ㅇ 호주 최대 백화점인 Myer와 David Jones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요 소매업자

 

 ㅇ 호주의 유통시장은 어느 소매업자도 15%의 시장점유율을 넘기지 못하고 있어 유통채널이 다양하다고 볼 수 있음. 특히 Target, K-Mart, Big W와 같은 중저가 마트에서는 PB(Private Brand) 브랜드의 도자기 식기류를 판매하고 있음.   

 

 

□ 시사점

 

 ㅇ 한국의 도자기는 최근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나 호주 내 한국 도자기 브랜드 인지도는 낮음.

 

 ㅇ 한국 도자기 브랜드의 호주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에서 한국의 우수한 품질을 홍보할 마케팅 능력이 뛰어난 파트너 발굴이 필수적임.

 

 ㅇ 한국의 도자기가 세계적인 고급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해 도자기 제품이 식기류를 뛰어넘어 예술품으로 인지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펴는 것이 바람직함.

 

 

자료원: Autralianplanet, gohospitality, startlocal, giftguideonlin, 웨지우드 전화인터뷰, 노리다케 전화인터뷰 KOTRA 멜버른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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