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온라인 게임시장 트렌드

- 2011년 온라인게임에 약 15억 달러 지출  -

□ 러시아 온라인 게임 시장의 배경

 ○ 러시아 게임산업의 변화

 ○ 러시아에는 게임을 활발하게 즐기는 3800만 명의 ‘액티브 게이머’가 있음. 그리고 그 중 약 53%인 2000만 명이 온라인 게임에 돈을 지불하는 것으로 조사됨. 자료에 의하면, 2011년 러시아인들은 온라인 게임에 약 15억 달러를 지출함.

2011년 국가별 '액티브 게이머'와 게임 관련 상품 구매자 비율

자료원: Newzoo

2011년 러시아의 게임인구 추산

자료원 : Newzoo

□ 최근 러시아 게임시장 트렌드

 ○ 러시아 온라인 게임 시장의 급속한 성장 추세가 최근 주춤하기 시작함. 러시아의 인터넷 이용과 확장 수준이 이미 일정 단계에 올랐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과거와 같은 큰 성장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함.

 ○ 소셜 온라인 게임의 급속한 성장이 두드러짐. 러시아의 소셜 네트워크 유행은 타 국가에 비해 늦게 발생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크게 성장한 분야가 아님. 그러나 온라인 게임시장 내 소셜 게임의 비중은 2008년에 비해 획기적으로 증가했음.

  - 소셜게임 비중이 2008년 거의 0%에 가까웠으나, 2011년 러시아 온라인 게임시장의 20%를 차지

플랫폼에 따른 게이머 수 및 분포

 (단위 : 100만 명)

자료원 : Newzoo
 

□ 한국 시장과의 교류 현황

 ○ 다수의 한국 온라인 게임이 ‘이노바 시스템즈’와 같은 러시아 게임 공급업체를 통해 서비스돼 러시아에서 인기를 얻음.

 ○ 한국 온라인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됐다는 ‘월드 오브 탱크’는 전 세계에 12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며 러시아에서 단일 서버 최대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면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됨.

 ○ 2011년 9월 'ITS Game 2011 in Russia'가 개최돼 ‘한-러 게임산업 설명회’, ‘한-러 게임수출 상담회’ 등이 열렸고, 2011년 11월에는 '지스타 2011'에 러시아 회사들이 다수 방문해 한국 게임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보임.

□ 시사점

 ○ 러시아의 온라인 게임시장이 현재 많이 성숙했기 때문에 한국 게임업체의 진출이 과거보다 용이해졌음. 그러나 러시아 유저들의 취향이 점차 까다로워짐에 따라 최근 트렌드에 맞춘 전략적 시장 진출이 필요함.

자료원: rbc.ru, uznayvse.ru, rumetrika, Newzoo 외 KOTRA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