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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대만, 녹색건축자재 사용률 높인다
  • 경제·무역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김다영
  • 2012-05-29
  • 출처 : KOTRA

 

대만, 녹색건축자재 사용률 높인다

- 점차 높아지는 녹색건축자재 의무 사용률 -

- 대만 녹색건축자재시장 노려볼 만 -

 

 

 

□ 녹색건축자재 의무 사용률 확대

 

 ○ 대만 내정부 건설서(營建署)는 녹색건축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의 건축기술규칙(建築技術規則)을 개정, 향후 실내 녹색건축자재 사용률을 기존의 30%에서 45%로, 실외 녹색건축자재 사용률은 최소 10% 이상으로 규정함.

  - 이 규정은 2012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

 

 ○ 대만은 2004년에 녹색건축자재 인증제도를 도입했으며 2006년에는 실내 녹색건축자재 사용률을 5%로 규정했고 2009년부터는 녹색건축자재 사용률을 30%로 확대함.

 

 ○ 이 규정 시행을 두고 건축업계와 건축자재업계에서는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임. 녹색건축자재를 사용하면 건축비용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나 건축물의 가치 또한 상승하기 때문임.

 

 ○ 대만 건설서의 이번 법안 개정은 주로 녹색건축, 건축부지 녹지화, 건축물 용수 저장, 건축물의 빗물과 생활하수 재활용, 등의 4가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함.

 

  대만의 녹색건축자재 인증현황을 살펴보면 2008년도에는 24건에 불과했으나 2011년에는 224건으로 무려 10배가량 성장한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는 녹색건축자재에 대한 수요와 필요성이 이처럼 높아졌다는 것을 나타냄.

 

대만 녹색건축자재 인증 현황

자료원: 녹색건축자재인증 홈페이지

 

□ 대만정부 황금 10년 정책- 지속 가능한 환경

 

 ○ ‘지속 가능한 환경’은 대만 마잉지우 정부가 2011년 국가발전 계획으로 내세운 황금 10년 정책 중 하나로 에너지 절약,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신에너지 개발, 녹색산업 발전, 도시건설에 녹색에너지 이용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함.

 

 ○ 마잉지우 총통은 올해 5월 중화건축수상식에서 정부는 전력을 다해 에너지절약과 이산화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대만을 저탄소 녹색에너지섬으로 만들어 국제사회의 추세에 발맞춰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는 등 ‘그린’은 이미 대만의 중요한 정책으로 자리 잡음.

 

 ○ 이러한 대만 정부의 정책에 맞춰 까오슝시는 가장 먼저 까오슝시녹색건축자치조례(高雄市綠建築自治條例)를 만들어 올해 7월부터 새로 건축하는 건축물에는 반드시 빗물저장탱크, 태양광판, 옥상녹지화, 전기차 충전시설, 자전거 주차장 등의 녹색 생활시설을 갖추도록 규정함.

 

대만의 대표적인 녹색건축 공공시설- 베이토우 도서관

자료원: 경제일보

 

□ 시사점

 

 ○ 대만 정부는 국제적인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환경정책을 강조하며, 날로 증가하는 건축 폐기물 감축을 위해 관련 법규를 강조하기 때문에 향후 녹색건축자재 의무 사용률이 더욱 확대될 것임.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은 대만의 녹색건축자재시장 진출을 노려볼 만함.

 

대만의 녹색건축자재 인증마크

자료원: 내정부 건축연구소

 

 ○ 대만으로 수입된 녹색건축자재는 해외의 녹색관련 인증은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대만의 녹색건축자재 인증(綠建材標章)을 별도로 받아야 함. 통상적으로 인증을 받기까지 관련 문서와 테스트 결과를 모두 제출한 후 한 달 반 정도가 소요되므로 수출 시 인증획득 소요기간까지 고려해야 할 것임.

 

 

자료원: 경제일보, 내정부 건축연구소, 대만 재단법인건축센터 전화인터뷰, 녹색건축자재 인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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