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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시장]필리핀, 바이오연료확대 프로그램 수정 추진
  • 경제·무역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임성주
  • 2012-05-29
  • 출처 : KOTRA

 

필리핀, 바이오연료확대 프로그램 수정 추진

- 국내외 대기업 바이오에탄올 사업 진출 지속 -

 

 

 

□ 필리핀 정부, 국가 바이오연료 정책(National Biofuels Program) 수정 검토

 

 ㅇ Layug 에너지부 차관 5월 초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현재 국가 바이오연료정책(National Biofuels Program) 재검토 필요하다며 향후 5년간 바이오연료 사용 목표 설정이 더 현실적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

 

 ㅇ 5년 전 Aroyo 정권 당시, 아시아 최대 바이오연료 생산 국가를 목표로 2006년 바이오연료법(Biofuels Act of 2006, RA9367)을 발효시켰지만 현재 바이오연료 생산은 당초 목표보다 크게 못 미친다며 이같이 지적

 

 ㅇ Biofuel Act 연료법 일정에 의거 바이오에탄올 혼합목표는 기존 5%(2009년 2월 한)에서 2011년 8월 10%로 높아짐(2012년 내 모든 가솔린 연료에 대해 바이오에탄올 10% 혼합 의무화 규정 확대 예정). 그러나 바이오디젤 혼합률은 아직 2%로, 5%로 인상되지 못함.

  - 바이오연료 관련 법규

   . Joint Administrative Order (JAO) No. 2008-1

   . "Guidelines Governing the Biofuel Feedstocks Production, and Biofuels and Biofuel

   . Blends Production, Distribution and Sale under Republic Act No. 9367"

   . Rules and Regulations Implementing Republic Act No. 9367

   . Republic Act No. 9367: "Biofuels Act of 2006"

     

□ IPPCA(Independent) Philippine Petroleum Association)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 바이오에탄올 자급률은 15% 정도에 불과, 나머지는 브라질 등지에서 수입 중

     

  필리핀 내 바이오연료 연간 수요는 바이오에탄올 경우 혼합률 5% 경우 2억ℓ에서 10%로 인상 시 4억6000만ℓ로 증가, 올해 중 수요 5억ℓ에 달할 것임. 그러나 현재 필리핀 내 바이오에탄올 설비 연간 생산 능력은 7900만 톤에 불과

 

 ㅇ 현재 가동 중인 바이오에탄올 공장은 San Carlos Bioenergy Inc., Roxol Bioenergy, Leyte Agri Corp 3개사 공장이 전부, 이들 공장 연간 생산능력 합이 7900만ℓ

 

 ㅇ 이외 Green Futures Innovations사가 올해 중 5400만ℓ급 공장 상업 가동 예정, Cavite Biofuels(3400만ℓ급), KanlaonAlcoGreen(4500만ℓ급) 공장도 2년 내 가동 목표

 

  필리핀 바이오에탄올 주원료는 옥수수, 사탕수수, 카사바, 니파 등

     

□ 에너지부, 바이오디젤에 대해서는 혼합 의무비율 목표 5%에서 다소 낮추는 방안 검토 중

     

 ㅇ 바이오 디젤의 경우 혼합률 2% 경우 연간 수요 1억4400만ℓ에서 혼합률 5%가 되면 3억ℓ 수요 예상

 

 ㅇ 필리핀 바이오디젤(CME; coco-methyl ester) 주원료는 코코넛 오일

 

 ㅇ 필리핀 에너지부가 승인한 CME 생산 기업은 하기 12개사(2009년 기준)

  - CHEMREZ, INCORPORATED, SENBEL FINE CHEMICALS, ROMTRON PHILIPPINES,

  - PURE ESSENCE INTERNATIONAL, INC., FREYVONNE MILLING SERVICES,

  - GOLDEN ASIAN OIL INTERNATIONAL INC., MT. HOLLY COCO INDUSTRIAL COMPANY,

  - RASZA AGRO PRODUCE CORPORATION, BIOENERGY 8 CORPORATION

  - TANTUCO ENTERPRISES, LIPI TECH, INC., PHILIPPINE BIOCHEM PRODUCTS, INC.

     

□ 에너지부 2011년 12월, 관보(Energy Department Circular) 통해 수입 전 국내산 바이오에탄올 우선 구매명령을 발표한 바 있음. 이 지침과 연동해 바이오연료 정책(National Biofuels Program)을 수정, 업데이트 예정

     

 ㅇ 2011년 12월 22일에는 관련 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에너지부의 ‘국내 바이오에탄올 생산업자 지원’ 지침(DOE Circluar) 발표. 이 지침은 ‘정유사가 값싼 해외산 바이오에탄올 구매하기에 앞서 국내산 바이오에탄올을 우선 전량 구매하도록 의무화’. 즉 국내산 바이오에탄올 전량 판매·소비 후 외국산 수입할 수 있도록 한 것(국내산 바이오에탄올 전량 소매 전에는 외국산 바이오에탄올 수입, 외국산 바이오에탄올 혼합 연료 수입 모두 금지)

 

 ㅇ 이는 국내 바이오에탄올 생산 단가가 브라질 등에서 수입단가에 비해 비쌀 수 밖에 없는 구조에서 국내 바이오에탄올 생산업자들의 청원에 따른 것

 

 ㅇ 이 수입제한은 가솔린연료에 혼합 사용되는 바이오에탄올에 대한 것으로 화석연료와 혼합 사용되는 바이오에탄올에는 해당되지 않음.

     

□ Green Futures Innovations(일본, 대만, 필리핀 합작 컨소시엄) 바이오에탄올 공장 6월 가동 예정

     

 ㅇ Isabela 주에 바이오에탄올·병합발전소 프로젝트 추진, 총 1억2000만 달러 규모로 당초 1분기 중 가동을 목표로 했으나 잇따른 태풍 탓에 가동시기가 2012년 6월 이후로 연기됨.(소재지는 Isabela, San Mariano Ecofuel Agro-Industrial Ecozone에 소재 투자 인센티브 수혜)

 

 ㅇ GFII는 Itochu Corp.(일본), Japan Gas(일본), GCO(대만), Philippine Bioethanol and Energy(필리핀) 의 합작사

 

 ㅇ 시공사는 Japan Gas 필리핀 현지법인인 JGC Philippines Inc.이며 JGC에 따르면 현재 완공률은 99% 수준

 

 ㅇ 사탕수수를 주원료로 사용하며 연간 5400만ℓ 바이오에탄올을 생산, 바이오매스 발전용량은 19MW급, 이 중 16MW급은 국가송전망(Grid) 통해 판매될 예정. 이를 위해 인근 농장 4000여 명의 농민과 연료 공급 계약을 체결함. 현재까지 11만ha 사탕수수 농장을 개발

     

□ JG Summit 바이오에탄올 사업 진출 추진

     

 ㅇ 필리핀 5대 재벌 그룹 중 하나인 John Gokongwei가 이끄는 JG Summit Holdings는 식품제조 자회사인 Universal Robina Corp.(URC)를 통해 바이오에탄올 사업을 진출한다고 공시. 이는 이 회사 이사회가 식품 제조 외 바이오에탄올 비즈니스를 제2사업 영역에 포함시키는 것을 승인했다는 것

 

 ㅇ 이 회사 Negros Occidental에 사탕수수 부산물 활용한 바이오에탄올 공장 건설 예정

 

 ㅇ 이 회사는 현재 Universal Robina Sugar Milling Corp., Cagayan Robina Sugar Milling Co., Southern Negros Development Corp. 3개 자회사 통해 제당사업 수행 중(기타 다수 식품 가공업 수행)

     

□ 시사점

     

 ㅇ 2006년 바이오연료법 발효 후 2000년대 말(2007~2010년)에 필리핀 바이오연료(바이오에탄올, 바이오디젤) 산업 투자붐이 불었음. 특히 상대적으로 프로젝트 규모가 큰 바이오에탄올 분야에는 한국 기업 다수가 필리핀 투자와 에탄올 공장 건설, 장비 공급 비즈니스 진출을 검토한바 있음.

 

 ㅇ 그러나 연료와 토지확보 문제, 물류비 문제 등에 봉착해 아직까지 대부분 프로젝트가 답보상태이며 값싼 브라질산 바이오에탄올 수입, 가격결정 메커니즘과 가이드라인 부재 등이 문제가 되면서 지난 1~2년간 필리핀 바이오에탄올 업계도 다소 침체했음.

 

 ㅇ 에너지부와 관련 업계는 이같은 문제를 일찌감치 인식, 정유사 등과 논쟁을 벌였으며 상기 ‘국내산 바이오에탄올 우선 구매 지침’이 발표되고, 여기에 2011~2012년 중 바이오에탄올 혼합의무 규정이 점차 확대 시행됨에 따라 관련 생산 증가가 탄력을 받을 것임.

 

 ㅇ 상기 Itochu, JG Summit의 바이오에탄올 프로젝트 추진 등 국내외 기업의 계속되는 바이오연료 분야 사업 추진에서 보듯이 관련 공장 신증설, R & D 등 분야에 신규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이므로 관련 기업은 주목해야 함.

     

     

관련문서: '필리핀산 바이오에탄올, 국내산 우선 소비, 10% 혼합 의무화'(globalwindow.org, 2012.1.24. 게재)

 

자료원: 필리핀 에너지부(doe.gov.ph), Business World, Philippine Star,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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