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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美,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 경제·무역
  • 미국
  • 시카고무역관 Gary Kim
  • 2012-05-20
  • 출처 : KOTRA

 

美, 신재생 에너지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이 빠른 속도로 증가 -

- 미국정부 지원정책이 신재생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 -

 

 

 

□ 미국 신재생에너지 시장 동향

 

 ㅇ 핵 발전을 누른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 미국 에너지 정보국(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의 최근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1년 미국의 전체 에너지 원천별 생산량은 석유가 3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천연가스(25%), 석탄(20%), 핵발전(8%)이 그 뒤를 이음. 신재생 에너지는 전체 에너지의 9%를 생산해 핵 발전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남.

  - 또한 신재생 에너지 전력생산이 1990년 이후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특히 풍력 발전이 급격하게 성장함.

  - 2011년 기준 전체 신재생 에너지 전력생산 중 수력발전이 63%로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풍력발전(23%), 목질 바이오매스(7%), 폐기물 바이오매스(4%), 지열발전(3%), 태양열 발전(1% 미만)이 그 뒤를 이음.

 

수력발전을 제외한 신재생 에너지 생산 동향

                                    (단위: 10억kW/h)

자료원: 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 미국 정부의 지원제도

 

 ㅇ 올해 만료되는 재생전력 촉진 법안의 연기 여부에 주목

  - 미국은 1992년부터 연방정부의 주도로 “재생전력생산 세금공제” 법안 (Renewable Electricity Production Tax Credit)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함.

  - 이 법안은 지열발전, 매립가스발전, 해양에너지, 풍력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통해 전력을 생산할 경우 kwh당 1.1~2.2센트까지 개발업체에 실질적인 세금감면 혜택을 주어 신재생 에너지 시설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해주는 연방정부의 지원 정책임.

   - 미 언론 매체인 더 힐스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올 해 만기되는 이 법안의 효력을 연기해줄 것을 미 의회에 촉구했으며, 관련 신재생 업체들은 법안 연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로비활동을 함.

 

□ 일리노이 상공회의소가 밝힌 미국 신재생 에너지산업의 미래

 

 ㅇ 2025년 까지 신재생 에너지 의존도를 25%까지 올릴 예정

  - 5월 4일 미 일리노이 상공회의소, CITCA, 전력회사인 Comed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OTRA 시카고 무역관을 포함, 전 세계 각국이 참여한 “Energy Briefing”을 통해 일리노이 주와 미국의 에너지 산업에 대해 토론했으며 미국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함.

  - 또한 일리노이 상공회의소는 앞으로 2025년까지, 일리노이 주 에너지 생산량의 25% 이상을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그 중 75%는 풍력 발전이 될 것으로 보여 풍력발전이 미래에도 신재생에너지의 큰 비중을 차지할 것임.

  - 상공회의소는 “재생전력생산 세금공제” 법안이 연기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재생에너지산업이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역할을 미칠 것이라고 함.

 

□ 에너지의 효율적 분배 위한 스마트 그리드산업의 성장

 

 ㅇ 미국 전역에 부는 스마트 그리드 바람

  - 스마트 그리드란 기존의 공급 업체에서 소비자로 이어지는 단일화된 전력망에 정보기술을 접목해 서로 정보 교환이 가능한 쌍방향 전력망으로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차세대 지능형 인프라로서 이미 미국에서는 뉴욕, 일리노이, 콜로라도 등지에서 각 주정부와 지방 전력 공급 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스마트 그리드 인프라 구축 사업이 늘고 있음.

  - 일리노이 주의 전력 공급업체인 Comed사는 "에너지 인프라 현대화 법안(Energy Infrastructure Modernization Act)"을 통해 정부와 사기업이 협력해 10년 동안 일리노이 주에만 26억 달러 규모의 스마트 그리드 설치를 위한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고 함.

  - 스마트 그리드의 여러 분야 중 스마트 미터기 시장은 이미 투자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 10년 안에 일리노이 주에만 400만 대가 설치될 것이라 밝히며, 이를 통해 자동으로 전기 사용량을 파악하고 소비자와 전력공급 회사 간의 쌍방향 정보 교환이 가능할 전망

 

스마트 미터기 설치 장면

자료원: Comed

 

□ 시사점

 

 ㅇ 미국 신재생 에너지산업에 진출을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할 때

  - 신재생 에너지 산업은 앞으로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성장하며 프로젝트 규모가 기타 산업에 비해 큰 만큼 이 산업에 진출 시 얻게 되는 부가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

  - 한국 풍력에너지산업의 주력 대미 수출 상품인 플렌지 링(Flange Rings)을 포함해 날개 블레이드(Blades), 타워(Tower) 등을 납품하기 위해 산업 엑스포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 진출을 위해 나서야 하며, 오는 2012년 6월 조지아 주에서 열리는 풍력발전 엑스포에는 수만 명의 풍력발전 산업 관계자가 참가해 제조업체와 구매자와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것임.

                  

     Wind Power Expo 2012 전시장 전경

자료원: Wind Power Expo

 

   - 또한 '재생전력생산 세금공제법안'이나 '에너지 인프라 현대화 법안'과 같은 미국 현지의 지원 정책을 꾸준히 모니터링 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를 살펴야 하며 필요 시 대기업이나 KOTRA와 같은 한국의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출전략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때임.

 

 

자료원: 더 힐스, 일리노이 상공회의소, Comed, 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뉴욕타임즈, Wind Power Expo, 시카고 무역관 종합 및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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