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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중국, 풍력 대국에서 풍력 강국으로
  • 경제·무역
  • 중국
  • 샤먼무역관
  • 2012-05-20
  • 출처 : KOTRA

 

중국, 풍력 대국에서 풍력 강국으로

- 양적 발전에 치우쳤던 중국 풍력, 질적 발전 추구 단계로 접어들어 -

- 중국의 거대한 잠재 시장, 적극적으로 진출 방법 모색해야 -

 

 

 

□ 앞만 보고 달렸던 중국 풍력, 그 한계에 부딪혀

 

  빠른 속도로 팽창해온 중국 풍력발전, 2005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신축 설비용량 감소

  - 설비용량은 2005년에 비해 2011년 50배까지 증가했으나 풍력발전 팽창이 주춤해지면서 그동안 등한시 해 왔던 각종 문제들이 외부로 터져 나오기 시작함.

 

2001~2011년 중국 신축·누적 풍력설비 용량

 

 ○ 중국 풍력, 설비용량은 대폭 증가했지만 전력 손실은 작년 한 해 100억kWh

  - '2011년 각 성급 그리드별 풍력발전설비 운영시간 통계표'에 따르면, 전국 평균 1920시간으로 나타남. 국가 그리드 평균이 1928시간으로 나타났고 화북이1982시간, 서북이 1924시간, 동북이 1816시간, 화중이 2085시간, 화동이 2204시간으로 나타났으며, 남방 그리드가 1801시간으로 나타남.

  - 놀라운 것은 푸젠성이 3096시간, 장시성이 2340시간, 윈난성이 2440시간으로 나타난 반면 풍부한 풍력자원으로 알려진 멍시가 1829시간으로 나타남.

  - 작년 한 해 손실된 100억kWh 중 네이멍구자치구에서 손실된 전력량이 32.87억kWh으로, 전력 손실률이 23.1%로 나타남. 전력 손실률 순위로는 간쑤성이 25.25%로 1위를 차지하고 네이멍구자치구가 그 뒤를 이었으며 지린성이 21.02%로 3위를 차지함.

  - 이들 지역은 2011년 누적설비용량 통계에서 각각 3위, 1위, 6위를 차지한 지역으로 이는 중국 풍력설비·시설의 효율성이 상당히 낮은 수준임을 시사함.

 

□ 내부적 결점 극복하고 세계 풍력강국으로 나아가야

 

 ○ 관리의 정밀화

  - 지난 몇 년간 중국 풍력발전은 폭발적 성장을 통해 세계 1위의 풍력대국이 됐지만 산업의 정밀도나 성숙도는 세계 선진 수준에 훨씬 미달됨.

  - 관리수준이 높지 않고 노동생산성 또한 낮은 편이며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공정과 상품의 품질이 조잡한 것 등의 문제가 존재함.

  - 중국의 많은 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금, 세심한 관리가 경영위기 회복에 큰 의미를 가질 것임.

 

 ○ 기술개발

  - 현재까지의 중국 풍력발전은 핵심기술의 부족으로 ‘중국제조’가 중심을 이루었음. 이는 작년부터 중국 풍력발전이 주춤했던 주요 요인이기도 한데, 더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중국창조’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R &D가 절실함.

 

 ○ 가격경쟁

  - 과도한 시장진입과 생산능력 과잉으로 불필요한 가격전쟁이 발생함. 발전기 가격의 대폭 하락으로 기업의 이익률도 급격히 낮아져, 2011년 중국 풍력발전의 대표기업인 华锐风电의 순이익이 동기대비 87.06% 하락하고 金科技의 순이익이 동기대비 97% 하락함.

  - 가격이 하락하면서 발전설비의 품질 또한 급격히 하락해 설비의 수명이 단축되고 설비 문제로 인한 각종 사고가 일어남.

  - 풍력발전설비 제조기업을 조사한 결과, 전국 풍력설비의 50%가 상위 3개 기업에 의해 제조된 것이고 85%가량이 상위 10개 기업에 의해 제조된 것임.

 

2011년 중국 풍력발전설비 제조기업 누적설비용량 순위

 

  - 따라서 앞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이 시장에서 퇴출된 풍력발전 업계의 재통합을 통해 산업 집중도가 높아질 것임.

 

□ 12.5 기간, 중국 풍력발전의 일대 전환점 될 것

 

 ○ '국가에너지과학기술12.5규획'과 함께 2011~2015년이 중국 풍력발전의 전환점 될 것

  - 5년간 풍력발전설비 70GW를 신축할 계획으로 이는2011년까지 누적된 설비용량보다도 큰 규모임. 또한 풍력발전의 대형화와 효율화를 추구해 7개의 초대형 육상 발전기지와 2개의 초대형 해상 발전기지를 건설할 계획임.

  - 또한 각각의 건설 목표에 따라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계획임.

  - 2015년 이전까지 전국적으로 성시별 재생에너지 할당제를 실시할 계획임. 각 지역에서 풍력에너지를 필두로 적극적인 재생에너지 개발에 힘쓸 것임.

 

□ 광활한 중국 풍력발전시장 놓치지 말아야

 

 ○ 작년 10월 발표된 '중국풍력발전노선 2050'에 따르면 중국은 2020년, 2030년, 2050년 까지 설비용량을 각각 200GW, 400GW, 1000GW까지 늘릴 계획임. 현재 누적 설비용량이 60GW가량인 것을 감안할 때 중국 풍력발전의 발전공간이 매우 광활함을 알 수 있음.

  - 독일 지멘스는 작년 12월 중국 上海电气와 2개의 합작회사를 설립하며 중국 해상풍력 부문으로의 진출을 서두름.

  - 우리 기업 또한 앞으로 더욱 광활해질 중국풍력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계획을 세울 것이 촉구됨. 에너지사업은 국가차원에서 자국기업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므로, 중국 기업과 기술협력 혹은 합자형태로 진출하는 것이 현실적임.

 

 ○ 중국의 풍력발전은 설비 용량에 비해 전력손실이 큰 만큼 앞으로 효과적으로 전력을 통제할 수 있는 스마트 그리드 시장의 잠재력이 매우 큼. 따라서 창의적인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이 진출할 공간이 많을 것임.

 

 

자료원: 经济参,人民,中国风协会 및 KOTRA 샤먼무역관 보유자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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