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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건강보조식품 90년 명가 Jamieson Laboratories
  • 트렌드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유준오
  • 2012-05-12
  • 출처 : KOTRA

 

캐나다 건강보조식품 90년 명가 Jamieson Laboratories

- 'Made in Canada'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이미지로 정면승부 -

 

 

 

□ 캐나다 건강보조식품 장인 기업 Jamieson Laboratories

 

 ○ Jamieson Laboratories(이하 Jamieson Lab)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건강 보조식품 업체로 전 세계 40여 개 국가로 제품 수출

  - 1922년 Claire Edwin Jamieson에 의해 설립, 1960년대 Henry Margnolis에게 인수돼 가족 사업으로 발전, 모든 제품을 캐나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

  - 2000년대 들어 Jamieson Lab은 미국, 중앙아메리카, 남미,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 전역 40여 개 나라에 제품을 수출

  - 주요 제품 분야로는 크게 비타민과 건강보조식품, 다이어트 보조 제품, 허브 제품이 있으며 스킨케어, 펫 푸드에도 진출. 세 가지 주력 분야에서 모두 브랜드 점유율 1, 2위를 기록하며 건강보조식품 업계를 주도

 

 ○ Jamieson Lab의 주력분야 중 하나인 비타민·건강보조식품에서는 2위 브랜드인 Centrum과 약 2배의 시장 점유율 차이를 보이며 1위 고수

  - 2011년 기준 캐나다 비타민 제품 시장은 약 38억 캐나다 달러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Jamieson Lab은 27%의 시장점유율을 차지, 매년 25%를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으며 꾸준히 그 수치를 늘려감.

 

    

자료원: Jamieson Lab 웹 사이트

 

  - 식품보조제 부문에서는 뼈, 소화기능, 심장, 관절 등을 위한 상품 12개 부문 중 9개 부문에서 타사 제품들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함. 2011년 캐나다 식품보조제 시장규모는 약 88억8000만 달러이며 Jamieson Lab은 20.2%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2위 브랜드인 Greens+의 6.8%의 두 배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함.

 

 ○ 다이어트 보조 식품 부문에서는 2011년 기준 11.5%로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

  - 전체 다이어트 보조식품부문에서는 시장점유율 59.3%로 1위를 기록한 Unilever의 Slim Fast에 크게 뒤떨어지는 수치이나 체중감량 보조제 부문에서는 61%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 기록

  - 유로모니터는 Jamieson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로 체중조절 식품 부문에서도 그 영향력을 더해갈 것으로 예측, 전체 체중조절 식품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확대뿐 아니라 시장 규모를 늘리는 데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예상

 

    

자료원: Jamieson Lab 웹 사이트

 

 ○ 허브 제품 부문에서는 2011년 기준 시장점유율 5.1%로 Cadbury Canada의 Halls에 이어 2위를 차지

  - 마늘, 인삼 등을 비롯한 25종의 허브 제품 판매

 

자료원: Jamieson Lab 웹 사이트

 

□ 90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국민 브랜드' 구축

 

 ○ ‘캐나다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로 선정된 Jamieson Lab

  - 브랜드·마케팅 연구 기관 BrandSpark의 2011년 조사에 따르면 Jamieson Lab은 캐나다 내에서 Tylenol과 함께 가장 신뢰받는 건강제품 브랜드로 선정됨.

  - Reder's Digest 가 선정한 ‘2011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에서도 Jamieson Lab이 1위로 선정됨.

 

    

자료원: Jamieson Lab 웹 사이트

 

 ○ 국민브랜드로서 건강보조식품 시장 1위 유지와 다이어트 보조 제품과 허브 제품의 입지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 유로모니터는 Jamieson Lab은 향후에도 비타민과 식품보조제 분야에서 1위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며 브랜드 점유율 2위를 차지하는 체중조절 식품과 허브 제품 분야에서도 각각 그 입지를 늘려나갈 것임.

  - 이는 오랜 시간 쌓아온 Jamieson Lab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이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브랜드 파워 때문인 것으로 분석

 

□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준수를 통한 소비자 신뢰 구축

  

 ○ 자체 리콜 실시, 의약품 등록 번호 획득 등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한 꾸준한 노력

  - 2002년 온타리오 주의 한 소비자가 Jamieson Lab의 비타민 제품 내에서 철심을 발견했다고 제보하자 Jamieson Lab은 즉각적인 리콜을 실시, 빠른 대응으로 소비자 신뢰 유지

  - 2004년 캐나다 정부 차원의 건강식품에 대한 규제(NHP: Natural Health Product)가 생기기 전부터 Jamieson Lab은 Health Canada와의 협의를 통해 시판 전 판매 허가(Pre-Marketing Approval)와 의약품 등록번호를 획득, 제품의 신뢰성 제고

 

 ○ Jamieson Lab은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 동물 실험 반대와 산림 보호 등에 앞장섬.

  - 10여 년간 목섬유를 제품 생산과정에서 사용해 온 Jamieson Lab은 환경 보존을 위해 캐나다 Erie호숫가 121에이커의 땅에 7만여 개의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 이는 Jamieson Forest로 이름 붙여질 예정

  - Jamieson Lab의 ‘Call for the Wild’ 프로젝트는 야생동물 보호단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단체 선정은 인터넷 투표로 진행돼 소비자의 환경보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Jamieson Lab의 사회 공헌 노력을 알리는 계기로 작용, 또한 'In Support of Animals' 프로젝트를 통해 Jamieson Lab은 동물 실험에 반대하고 동물 복지단체를 지원

  - Jamieson Lab 제품의 우수성과 더불어 환경을 생각하는 모습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

 

    

자료원: Jamieson Lab 웹 사이트

     

□ Made in Canada 프리미엄으로 ‘믿을만한 제품‘ 이미지 확립

 

 ○ 가격보다는 제품의 질이 중요한 건강보조식품 분야의 특성상 Jamieson Lab은 가격 경쟁력보다는 제품 질 향상에 주력

  - 건강보조식품은 소비자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가격보다는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이 구매에 더 주요한 요소로 작용, 이러한 시장의 성격을 바탕으로 Jamieson Lab은 청정 제품 이미지를 고수하고자 노력

  - 'Purity is priceless'는 Jamieson Lab의 슬로건으로, 청정 자연에서 원료를 얻고 그 안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제품임을 강조

 

 ○ Jamieson Lab의 제품은 연구, 개발, 제조, 포장 과정을 모두 캐나다 윈저(Windsor)에서 시행, 모든 제조 과정이 캐나다에서 이루어지는 ‘Made in Canada’ 제품

  - Jamieson Lab은 중국이 최근 10년간 비타민 제품 원료 생산 아웃소싱에 있어 가격적인 측면에서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하며 경쟁력 있는 국가로 부상했으나 아직까지는 공급의 지속성이나 제품 품질 측면에서 개선돼야 할 부분이 있기 때문에 Jamieson Lab은 모든 생산 과정을 캐나다 내에서 이루어지도록 한다고 밝힘.

     

 ○ 높은 인건비, 생산 비용과 환경 규제 등에도 아시아 신흥국에서 제조 과정 아웃소싱을 하기보다는 캐나다 본토에서 제조와 포장 과정까지 처리하는 것은 ‘Made in Canada’ 프리미엄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

  - 캐나다 유력지 The Globe and Mail에 따르면 ‘Made in Canada’를 강조하는 것은 캐나다 제조업 분야의 성공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Made in Canada 제품은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에서 생산되는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지만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캐나다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음.

  - University of Western Ontario Richard Ivey School of Business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교수 Niraj Dawar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도 Made in Canada 제품이 사랑받는 이유는 자국 경제에 이바지한다는 생각과 제품의 뛰어난 질 때문 이라고 말 했으며 해외 시장에서 Made in Canada 제품은 캐나다 제조업 분야의 까다로운 규제를 통과한 제품이라는 인식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는다고 말함.

 

 ○ 실제로 2010년 상반기 Agriculture and Agri-Food Canada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의 상징인 빨간 메이플 리프를 제품 포장에 찍어 출시했을 때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진열된 제품 중 메이플 리프 마크가 찍힌 제품은 17% 였으나 실제로 판매된 제품 중에서는 29%가 Made in Canada를 상징하는 메이플 리프가 그려진 제품인 것으로 드러남.

  - Agriculture and Agri-Food Canada와 함께 이 조사를 시행한 TNS 미디어는 ‘100% 캐나다산 원료 사용’, ‘메이플 리프(단풍잎)’ 등 캐나다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상징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 열쇠 중 하나라고 제시

 

    

자료원: Agriculture and Agri-Food Canada(Canadian Consumer Grocery Shopping Stimulation Study)

 

□ ‘Made in Canada’ 프리미엄을 활용한 다른 기업들

 

 ○ Molson Canada는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제조업분야 장수 업체(1786년 설립)로 캐나다와 미국, 영국 등 전 세계에 유통망과 함께 양조 공장을 가지며 캐나다 내에서 유통되는 Molson 제품은 캐나다 내에서 생산, Made in Canada를 강조한 마케팅 전개

 

     

자료원: Molson Coors 웹 사이트

 

  - Molson Canada는 제품 명, 포장, 광고 등에 ‘Canadian’을 활용, 'I am Canadian'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광고에 록키 등 자연 경관을 등장시켜 깨끗한 캐나다의 자연에서 온 캐나다산 제품 이라는 이미지를 강조

  - CBC의 보도에 따르면 특히 2000년대 초반부터 진행된 Molson의 ‘I am Canadian!’ 시리즈 광고는 맥주 주요 소비층인 캐나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며 Molson Canadian 제품의 판매 증가를 불러오기도 함.

  - Molson Canada는 2011년 기준 업체 시장 점유율 37.3%로 Labatt Brewing Co와 함께 캐나다 맥주 시장의 약 80%를 차지함.

 

 ○ 1973년 토론토에서 사업을 시작한 Roots Canada는 가죽 제품, 의류, 가구, 가정용품 생산업체로 약 40년간 대부분의 제품을 캐나다 내에서 생산함. 특히, 주력 상품인 가죽 제품은 토론토 공장에서 전량 생산

  - 브랜드 명 Roots Canada를 비롯해 캐나다를 대표하는 동물인 비버 또는 단풍잎을 브랜드 로고에 삽입해 'Made in Canada' 프리미엄을 적극적으로 이용함.

  - 또한 Roots Canada는 2002년부터 7년간 캐나다 올림픽 대표팀 의상을 제작하며 ‘캐나다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쌓아갔으며 현재는 카약 선수 Adam van Koeverden와 같은 캐나다 출신의 운동선수 들을 후원하는 등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 전개

 

    

자료원: Roots Canada 웹 사이트

 

 ○ Canada Goose는 50여 년의 전통을 가진 기업으로 캐나다 내 12개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 지난겨울 한국에서 트렌드 아이템으로 급부상해 수입의류 쇼핑몰에서 고가임에도 큰 인기를 끔.

     

    

자료원: Canada Goose 웹 사이트

     

  - Canada Goose 사는 2011년 85%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2012년에는 생산량 증가로 50%  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

  - Canada Goose의 Dani Reiss 회장은 Made in Canada를 강조한 마케팅 전략의 성공을 인정받아 Ernst & Young으로부터 Entrepreneur of the Year 수상

  - Dani Reiss는 "스위스 시계를 중국에서 만들 수 없듯이 Canada Goose도 중국에서 만들 수 없다"고 언급, Made in Canada 제품임을 강조

 

□ 시사점

 

 ○ 원가절감보다는 제품 질 향상에 주력, 신뢰받는 제품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음.

  - 캐나다의 비타민과 건강보조식품 시장에서 최고의 업체로 자리 잡은 Jamieson은 오랜 역사와 함께 캐나다 소비자에게 ‘비타민=Jamieson'의 인식을 각인시켜 무형의 경제적 이익을 얻음. 또한 캐나다에서 구축한 상품의 인기와 신뢰를 바탕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됨.

  - 이와 같이 국내에서 오랜 기간 판매되며 품질 관리가 효과적으로 돼온 상품은 내수용뿐만 아니라 수출용 아이템으로도 가능성이 높음. 한국에서도 농심의 신라면, 오리온의 초코파이 등과 같이 소비자들에게 오랫 동안 사랑받은 제품은 해외 수출에서도 좋은 실적을 거둠.

     

 ○ 캐나다 소비자들은 ‘환경을 생각하는 책임감 있는 기업’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짐.

  - 식품 제조업 분야에서는 특히 건강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과 더불어 환경보호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소비자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음.

  - 제품의 질뿐 아니라 기업의 환경 보호와 사회공헌도 캐나다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됨.

     

 ○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더라도 자국 내 공정을 고집해 제품 질 유지와 향상에 힘쓴 것이 Made in Canada 제품에 힘을 더함.

  - Made in Canada의 고유성을 살리고, 제품이 다소 높은 가격에 출시되더라도 그에 비례하는 좋은 질의 제품을 생산해내며 현재의 캐나다산 제품의 경쟁력을 키워옴.

  - Made in Canada 제품이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사랑받는 것은 ‘캐나다의 까다로운 규제를 통과한 안전하고 믿을만한 제품 이라는 인식’ 때문

  - 한국 제조업도 "Made in Korea" Premium을 누리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믿을만한 제품’ 이라는 이미지를 확립해야 함.

 

     

자료원: Jamieson Lab 웹 사이트, 유로모니터, BrandSpark, Reader's Digest, The Globe and Mail, Agriculture and Agri-Food Canada, National Post, Molson Canada 웹 사이트, Roots Canada 웹 사이트, Canada Goose 웹 사이트, Ernst &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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