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치로 보는 올해 1분기 수출입 동향

- 가공무역수지 1/4분기 흑자에도 가공무역증가율 지속감소 전망 -

- 신흥시장(러시아, 브라질) 수출입 증가율 두드러져 -

 

 

 

 

 

□ 수출입 현황

 

 ○ 1분기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8593억7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함.

  - 수출은 4300억2000만 달러로 7.6% 증가했으며 수입은 4293억5000만 달러로 6.9% 증가해 무역수지는 6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함.

 

 ○ 3월 수출입 총액은 3259억7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했음.

  - 수출은 1656억6000천만 달러로 8.9% 증가, 수입은 1603억1000만 달러로 5.3% 증가해 무역수지는 53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함.

  - 상반기의 무역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으나 2012년 대외무역 증가율은 10% 내외가 될 것임.

   

2012년도 1/4분기 수출입 통계

                                                                                                          (단위: 억 달러)

항목	금액	증가율
수출입	8,593.7	7.3%
수출	4,300.2	7.6%
수입	4,293.5	6.9%

 

□ 주요품목의 수출입 현황

 

 ○ 전통 노동집약형산업 소비품 수출 부진

  - 1분기 중국 대외무역수출은 4300억2000만 달러로 7.6%증가했지만 의복, 방직품, 신발류 제품의 수출 증가속도는 각각 3.9%, 1.4%와 2.8%로 총 수출 수준을 이하로 나타남.

  - 1~2월 중국 의복, 방직물, 신발류, 트렁크와 가죽가방 수출은 각각 2.5%, 2.6%, 2.1%, 12.1% 떨어지면서 수출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냄.

 

 ○ 전기기계제품의 수출 비교적 낙관적

  - 중국 전기기계제품 수출은 2529억9000만 달러로 9.1% 성장했고, 이는 동기대비 중국 수출 전체 증가속도보다 1.5% 높음.

  - 전기기계제품 수출 수요가 완만한 회복 중인 것은 시장발달의 형세가 점차 호전되는 것을 반영한 것임.

 

 ○ 철광석 수입이 1억9000만톤으로 6% 증가했고 수입 평균가격이 매 톤당 137억1000만 달러로 13.4% 떨어졌음. 대두는 1333억 톤으로 21.6% 증가했고, 수입 평균 가격은 매 톤당 525달러7센트로 8.2% 떨어짐. 이외에 전기기계제품 수입은 1738억 달러로 0.5% 증가했고, 그 중 자동차 수입은 29만4000대로 24.9% 증가함.

 

□ 지역별 수출입 현황

 

 ○ 중서부지역 수출, 빠른 증가세

  - 광시성, 스촨성과 허난성의 수출은 각각 41.2%, 31.9%와 18.7% 증가함.

  - 장쑤성, 절강성과 상해는 수출액이 각각 700억, 473억4000만 달러와 472억4000만 달러로 각각 2.8%, 6.1% 와 3.2% 증가했으며, 산둥성, 복건성, 베이징의 수출은 282억3000만 달러, 200억과 131억4000만 달러로 각각 1.3%, 10.4%와 4% 증가함.

 

□ 무역방식별 수출입 현황

 

 ○ 1분기 중국의 일반 무역은 무역수지 적자 범위 내에서 516억7000만 달러로 9.4% 확대된 반면, 중국 가공무역은 무역수지 흑자 범위 내에서 874억 달러로 13.4% 확대됨.

  - 그 중, 수출은 1960억7000만 달러로 6.3% 증가, 수입은 1086억6000만 달러로 1.2% 증가함.

 

가공무역 수출입 통계

                                                                                                  (단위: 억달러)

항목	금액	증가율
수출입	3407.3	4.4%
수출	1960.7	6.3%
수입	1086.6	1.2%

 

일반무역 수출입 통계

                                                                                           (단위 : 억달러)

항목	금액	증가율
수출입	4526.7	8.1%
수출	2005	7.9%
수입	2521.7	8.2%

 

□ 수출입 특성 분석

 

 ○ 가공무역 수출입 증가율 감소전망

  - 가공무역의 무역수지 흑자 출현은 가공무역 수입액이 적었던 탓으로 먼저 연초 수입물량을 확보하는 가공무역 특성을 감안할 때 향후 가공무역 수출증가율은 크지 않을 것임.

  - 특히 가공무역에서의 수입량감소는 중국 내에서의 부품 원재료의 직접조달이 증가한다는 방증이기도 함.

 

 ○ 신흥시장(러시아, 브라질)과의 수출입, 가파른 증가세

  - 2012년 1분기 중국과 ASEAN 국가 간 대외무역은 867억8000만 달러에 달함.

  - 2012년 1분기 중국의 러시아와 브라질 대외무역은 각각 214억9000만 달러와 180억 달러로 무역증가율은 각각 33%와 11.5%에 달함.

  - 특히 러시아의 경우 국제 유가의 상승으로 원유수입이 대외무역액 증가로 자연스럽게 이어졌으며 러시아 WTO가입 등으로 향후에도 중국의 러시아 수출은 증가할 것임.

 

 ○ 2012년, 1/4분기의 수출입 부진 지속될 전망

  - 국내외 불경기와 수요부진으로 2012년 수출입 증가율은 1/4분기의 하락세를 유지할 것 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룸.

  - 2012년 무역수지 1100억 달러로 전망되며 2011년 무역수지 1551억 달러 대비 낮은 수치가 될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과 전망

 

 ○ 주요 수출입 대상국 경기부진에 따른 전체적인 수출입 증가율은 감소할 것

  - 영국 금융 시사일간지는 유럽과 미국의 수요불황이 중국수출증가율을 하락시킨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 특히 1/4분기 중국의 대유럽 수출은 동기대비 1.8% 하락함.

 

 ○ 수출기업에 대한 정부 차관정책으로 무역수지 흑자 증가도 전망됨.

  - 로이터 통신은 중국의 3월 수출 성장속도는 중국정부가 수출기업에 대한 차관 정책을 유지한 것과 큰 연관이 있기에 2분기에 진입하면 무역수지 흑자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음을 밝힘.

 

 

자료원: 国际商报, Baidu, KOTRA 칭다오무역관 자체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