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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FMCG 시장, 다국적 기업 간 각축전
  • 경제·무역
  • 인도
  • 첸나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2-05-02
  • 출처 : KOTRA

 

인도 FMCG 시장, 다국적 기업 간 각축전

- 소비 트렌드에 맞춘 고급화와 기능화된 제품의 출시 이어질 듯 -

 

 

 

 인도 FMCG 산업 현황

 

 ㅇ FMCG(fast moving consumer goods)는 세제, 면도용품, 양치제품, 화장품, 비누, 세면 화장품, 플라스틱 제품이나 종이제품, 전구, 유리제품 같은 소비의 속도가 빠른 비내구성 소비재를 의미함.

  - 제품 분류 범주가 다른 포장된 음료나 음식 제품, 소형 가전제품, 처방전 없이 살수 있는 제약제품도 FMCG에 포함됨.

 

 ㅇ 지난 5년간 FMCG 시장은 평균 15.4% 성장해 2010년 기준 시장규모가 279억 달러에 달함.

 

2006~2010년 FMCG시장 성장추이

자료원: AC Nielsen, Aranca Research

 

 ㅇ 포장식품부문, 2015년에 300억 달러 규모에 달할 듯

  - 현재 포장식품 시장규모는 전체 FMCG부문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규모는 약 150억 달러에 달하며 포장식품 종류에는 빵 제품, 통조림, 건조가공식품, 가공유제품, 냉동즉석식품, 체중조절식품 등이 속함.

  - Assocham(Associated Chambers of Commerce and Industry of India )은 인도 포장식품 산업이 연간 15~20%의 성장을 하며 2015년까지 3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함.

  - 주요 기업으로는 힌두스탄 유니레버, 네슬레, 펩시코가 있음.

 

 ㅇ 인도 FMCG기업인 Wipro consumer care에 따르면, 화장비누시장은 약 1000억 루피(19억 달러) 규모에 달하며, 냄새제거제(데오드란트)는 150억 루피(3억 달러) 규모 시장으로 성장 중임.

 

 ㅇ 다국적기업의 강세가 계속되고 중간규모의 회사가 빠르게 성장 중임.

  - FMCG 부문은 P &G와 힌두스탄 유니레버, ITC, 네슬레와 같은 다국적기업이 시장에서 우세하며 현지기업은 godreg, Dabur, Jyoti Laboratories, Emami 등이 있음.

  - 중간규모의 회사인 Godrej consumer products와 marico는 국외와 국내의 기업 간 인수합병을 통해서 각각 38%와 22%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함.

 

주요 FMCG분야 시장점유율

자료원: IBEF, Industry estimates

 

 ㅇ 적은 용량의 제품을 판매하는 나노 마케팅

  - FMCG 산업은 적은 용량의 포장을 해 판매하는 나노마케팅을 실시해 기업이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적은 용량의 포장에 저렴한 가격으로 새 소비자와 저소득층에 제품이용의 기회를 제공함.

  - 이러한 동향은 힌두스탄 유니레버에 의해 1990년대 중반에 시작돼 거의 모든 제품에 적용됨.

 

 ㅇ FMCG 시장 2012/2013년에 회복할 것

  - 인도 경제단체인 Assocham(Associated Chambers of Commerce and Industry of India)은 인도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함으로써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 투자경기가 되살아날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회계연도에 FMCG 산업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함.

  - Assocham은 달러화에 대한 루피화 가치 하락, 표준 규격 포장에 대한 새로운 기준과 원료가격의 상승,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이자율과 인플레이션이 FMCG 기업 판매수익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투입원가의 상승, 산업성장의 하락, 침체된 세계 경기와 함께 전반적인 소비심리의 위축이 2012년의 FMCG부분의 거래량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2012년 FMCG 분야 전망에서 밝힘.

  - 회계연도 2013년 1분기에 비스킷, 커피, 차, 세면용품과 개인용픔의 가격이 약 10% 오름에 따라 FMCG 판매가 약간의 감소가 있을 것임.

 

 향후 FMCG 기업 투자계획

 

  암웨이인디아(Amway India)가 2014년부터 영양보충제와 뷰티 카테고리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30억 루피(5700만 달러) 투자해 제조시설을 설립할 예정임.

  - 2011년 기준 213억 루피(4억400만 달러) 매출을 올리면서 19% 성장했고 이번 연도에는 250억 루피의 총 매출을 올릴 것을 목표로 함.

  - 주로 Nutrilite라는 건강관련 제품과 뷰티 제품을 주로 판매해 지난 4년간 두 자리수의 성장을 이룸.

  - 소비자 접근 방식의 개선, 실험적 마케팅 도입, 브랜드 인지도 높이면서 교외지역과 준도시 지역에 상품보급률을 높일 계획임.

  - 이번 연도에 5억3000만 루피(1000만 달러)를 광고마케팅분야에 지출할 예정임.

 

  P &G 사, 하이데라바드에 제조공장 설립 예정

  - 미국 procter & Gamble사가 34억5000만 루피(650만 달러)를 투자해 하이데라바드에 제조공장을 설립할 예정임.

  - P &G사는 현재 인도에서 5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9개 이상의 제조부지 계약을 맺음.

  - 더 많은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하고 수입을 줄일수록 제품 출시 속도가 빨라지고 제조비용을 줄일 수 있어 이득이 될 것임.

  - 이 공장은 하이데라바드 Mahbubnagar 지역에 170에이커 규모로 세탁용품, 개인용품, 아기용품을 생산할 것임.

  - P &G는 2-3-4 프로젝트에 90억 루피(1억7000만 달러)의 투자계획을 승인함. 이 프로젝트는 2015년까지 이 기업 제품을 쓰는 소비자를 두 배로, 일인당 이 기업 제품에 사용하는 지출을 세 배로, 순이익을 네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함.

 

 ㅇ Wipro consumer care, 데오드란트 공장 설립예정

  - IT회사 Wipro의 소비재부문 계열사인 Wipro consumer care가 이번 회계연도에 데오드란트 공장 설립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

  - 벵갈로르에 본사가 위치한 이 기업은 현재 데오드란트를 아웃소싱해 판매유통 중임.

 

 전망과 시사점

 

 ㅇ 보스턴 컨설팅그룹과 Confederation of Indian Industry (CII)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소비자 지출이 2020년까지 약 4배 오를 것이라고 예상함.

  - 2010년 9770억 달러 규모의 개인소비지출이 증가하는 소득과 미디어의 확산으로 십 년 안에 4배 성장해 3조6000억 달러에 달할 것임.

  - 따라서 고급 제품시장이 성장할 것임.

 

 ㅇ 가처분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생활방식이 변화하고 농촌지역의 수요가 늘어남.

  - 증가하는 소득과 도시화의 결과로 사람들의 생활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이에 따라 FMCG 제품에 대한 지출이 증가함.

  - 농촌지역은 통신과 방송서비스의 빠른 보급으로 생활용품의 수요가 점차 증가함.

  - Assocham은 건강한 생활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기능성 식품과 음료시장의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함.

 

 ㅇ 다른 제조분야와 비교해서 FMCG 산업은 상대적으로 덜 자본집약적인 분야이나 상대적으로 브랜드 창조와 상품유통에 지출이 높고 소비자 욕구에 대한 본성을 이해하고 그것을 따르는 것이 중요함.

  - 대부분의 회사들은 상품의 포장을 다르게 하거나 그들의 제품의 기능적인 면을 더 부각하거나 가격에 격차를 두는 식으로 가치를 창출함.

 

 

자료원: IBEF, 이코노믹타임즈, 비즈니스라인, Assoc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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