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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한국산 중고차 선호
  • 트렌드
  • 가나
  • 아크라무역관 정영종
  • 2012-05-01
  • 출처 : KOTRA

 

가나, 한국산 중고차 선호

- 신차보다 중고차를 더 선호, 중고차시장 증가율 연 12% -

- 2011년 차량 등록 증가율 59% -

 

 

 

 개요

 

  가나의 중고차시장이 매우 급격한 성장세를 보임. 가나는 매년 약 7만 대 차량이 수입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세관(CEPS: the Customs, Excise and Preventive Service) 통계에 따르면 현지에서 ‘Home Used’로 분류되는 '중고차’가 주종을 이룸. 가나의 소득수준은 낮기 때문에 가나인 가운데 신차를 구입하는 사람은 거의 없음. 신차가 더 견고하고 안전하지만 대부분의 가나인들은 가격 때문에 신차구입을 포기하고 저렴한 중고차를 선호함.

 

  가나의 수도 인근 항구도시인 테마시의 자동차 등록청(DVLA)에는 2011년도에 2만5644대의 차량이 신규 등록됐음. 이는 2010년도에 1만6991대가 등록된 것에 비해 59%가 증가한 수치임. 자동차 딜러들은 주로 수도인 아크라, 테마(아크라인근 항구도시), 쿠마시(중부 아산티지역 중심도시), 타코라디(서부지역 중심)에 몰려있음. 대부분의 중고차딜러들은 몇몇의 종업원을 둔 개인사업자들이며, 이 외에 이들의 영업을 지원하는 차량 수리업체들이 일부 딜러 역할을 수행함.

 

 신차시장

 

  10년 전에는 연간 약 3000대의 차량이 수입됐으나 2010년에는 약 1만6000대의 신차가 수입됐음. 신차 구입자들은 주로 정부기관 혹은 회사차량 그리고 일부 개인들임. 신차시장 역시 성장하나 세관(CEPS)의 통계에 따르면 'Home Used'로 불리는 중고차량이 대세를 이룸.

 

  가나에는 약 12개의 자동차 브랜드가 진출했으며, 각자 대리점을 두고 영업함. 주요 브랜드 대리점으로는 Japan motors, Toyota Ghana, PHC Motors, Silver Star Motors, CFAO Motors, Rana Motors, Hyndai Motors, Mechanical Lloyd 등이 있음.

 

□ 수입동향

 

  중고차량의 수입시장 규모는 2005년과 2010년 사이에 1억7500만 유로에서 2억9900만 유로로 70% 성장했으며 연간 12%성장률을 보였음. 이 수치는 저소득국가인 가나가 중고차 수입을 선호한다는 US Foreign Commercial Service의 견해를 지지함.

 

  주요 수입대상국과 브랜드

  - 통계에 따르면, 중고차는 주로 한국과 일본에서 Toyota, KIA, Hyundai, Mitsubishi 브랜드가 수입됨. 그 다음으로 유럽의 독일, 프랑스 그리고 미국에서 Mercedes Benz, Peugeot, BMW, Ford가 수입됨.

 

□ 수입관련 비용

 

 ○ 수입관련 비용은 수입관세(5~20%), VAT(15%), 보험료(0.75%), Agency Fee, Shipping Charges, Terminal handling Charge, 그리고 기타 행정처리 비용이 있음.

 

 ○ 표준 운송비용(아시아·유럽 – 가나, 단순 참고용)

 

(단위: 달러)

SALOON CARS

ENGINE CAPACITY

요금

0~1200cc

566

1201~1500cc

637

1501~1800cc

707

1800 above cc

849

 

 

OTHER CARS

TYPE

요금

4x 4

960

Mini Bus Wagon

1,044

Pick up

940

Asian Buses

1,216

Trucks(Kia Bongo)

2,325

 정보원: Customs, Excise and Preventive Service

 

 경쟁동향

 

  중고차시장은 개인, 운송업체, 기관들이 상업용으로 수입하는 차량들이 주종을 이룸. 상업용 차량의 80%가 중고차량임. 주요 수입브랜드는 기아, 현대, 도요타, 닛산임. 상업용 혹은 개인차량 가운데 소형 승용차량이 대형버스보다 더 많이 수입됨. 택시와 같은 소형 운송차량의 아크라시 내 운송분담률은 26% 정도이며 대부분의 승객들은’ 트로트로’(trotro) 소형 승합차량(운송분담률 67%)을 이용함.

 

  가나 전체 도시의 수송 수단은 75%가 트로트로와 같은 승합차량인 소형 마이크로버스로 이뤄지며 대형버스의 운송분담률은 많아야 최고 4% 수준임. 이는 소형차량이 대형버스보다 더 많이 활용된다는 의미임. 중고차시장은 일정 브랜드에 대한 시장 가격이 형성됐고 가격차가 많지 않아 경쟁은 그리 심하지 않은 편임. 비싼 차량가격과 가나의 소득수준으로 신차와 중고차시장의 경쟁도 거의 일어나지 않음.

 

  은행, 보험회사, 소형 금융회사와 같은 금융회사들이 가나의 운송업에 참여하며 소형 금융회사, 저축은행, 대부회사 대부분은 상업목적으로 자동차 딜러들에게 중고차를 구입함.

 

 

정보원: 1) http://www.theghanaianjournal.com/2010/08/30/high-duty-charges-killing-car-dealers/, 2) http://www.myc4.com/Invest/Loans/View/8276/Updates/24708, 3.)http://www.mofep.gov.gh/sites/default/files/publications/ahead_of_our_times.pdf, 4)   Customs Excise and Preventive Service, 5) KOTRA 아크라 무역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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