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수입제품에 총 9가지 세금을 부과

- 럭셔리 및 자국산업 보호를 위한 수입제품에 높은 세금 -

□ 스리랑카는 제조산업 발달이 미흡해 대부분 수입제품에 의존하고 있음. 그러나 정부에서는 조세수입 확대를 위해 수입제품에는 총 9가지의 세금을 부과함에 따라 수입제품의 소비자 가격이 매우 비싼 편임.

 ○ 자국산 제품에는 부가세 및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건물세(NBT, 총금액의 3%)만 부과하므로 자국산 제품의 가격은 매우저렴한 편임. 그러나 산업발달이 미흡해 의류 및 1차산업 제품 이외에 자국산 생산비중은 매우 낮음.

수입제품에 부과하는 세금 세부 내역

자료원 : 스리랑카 관세청

 ○ 수입제품의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품세, 부가세, 수입관세 및 인프라개발세 등임.

  - 물품세 : HS Code별로 세율이 상이하며 럭셔리제품에 대한 세금이 매우 높음.

  - 부가세 : 대부분 12%를 부과하며 자동차, 에어컨, 세탁기 등 고소득층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품목에는 20%부과

  - 수입관세 : 0~28%까지이며 럭셔리제품과 신발, 의류 등 자국산업 보호제품에는 고관세율 부과

  - 인프라개발세 : 수입관세가 높은 제품에 대체로 높은 세금 부과

 ○ 럭셔리 제품인 수입자동차에 대한 세금내역을 살펴보면 부과되는 총세금이 CIF가격의 약 3배 정도 차지

수입제품 시뮬레이션을 통한 세금별 부과금액(CIF가격 US$19 000, 가솔린엔진 차량)

자료원 : 스리랑카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v.lk), 관세청, 전문가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