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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산업 개관
  • 국별 주요산업
  • 가나
  • 아크라무역관 김영상
  • 2021-06-24
  • 출처 : KOTRA

- 코로나로 인한 경제 성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정보통신, 제조, 건설 등의 성장 –

- 백신도입에 따라 2022년까지 점진적 회복 및 2023년 가속화 예상 –

- 자동차산업육성 정책에 따른 현지 조립공장 건설 추진 –

 

 

 산업구조

 

2020년 기준 가나의 GDP는 0.4%의 성장률을 보였다 (잠정치). 이는 2019년 6.5% 성장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며 코로나 19로 인한 세계 경기 추락 및 원유가격 하락 등이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산업별 성장률에서는 큰 차이가 있었는데, 1차 산업은 7.4%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3차 산업은 1.5%의 성장을 보인 반면 2차 산업은 3.6% 감소하였다.

 

GDP에서 산업별 비중은 3차 산업 > 2차 산업 > 1차 산업의 순서이며 2020년 잠정치 기준으로 3차 산업은 44.6%, 2차 산업은 36.3% 및 1차 산업은 19.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산업별로 차지하는 GDP 비중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2016~2019년 확정치, 2020년 잠정치).

 

산업별 GDP 비중

external_image

자료 : 가나 통계청 및 코트라 아크라 무역관 정리

 

산업별 동향

 

서비스 부문의 GDP 성장률은 2019년 7.6%에서 2020년 1.5%로 감소했으며 총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48.3%에서 2020년 44.6%로 감소하였다. 다만, 정보통신 부분에서 일부 성장률을 보였다. 산업 부문의 GDP 성장률은 2020년 3.6% 포인트 감소하였으나, 이는 광업 부문의 감소 성장 (-11%)의 주된 원인으로 파악된다. 반면 제조 (1.4%), 전기 (7.9%), 상하수도 (2.2%) 및 건설 (2.9%)에 있어서는 GDP 상승이 있었다. 농업 부문은 전체 산업에서 가장 높은 7.4%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9년 성장률 보다 높은 수치이다. GDP에서의 점유율 또한 2019년 18.5%에서 2020년 19.1%로 증가하였다. 이와 별도로 비석유 부문의 연간 GDP 성장률은 2019년 5.6%에서 2020년 1.3%로 감소했다. 각 부문 및 세부 부문별 GDP 점유율은 아래와 같다.


세부 산업별 GDP 비중 추이 (단위 : %)

번호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1.

농업

22.6   

21.1   

19.7   

18.5   

19.1   

1.01

작물재배업

17.3   

16.3   

15.4   

14.7   

15.5   

 

    코코아 제외 시

2.5   

2.3   

2.0   

1.7   

1.7   

1.02

축산업

2.3   

2.0   

1.9   

1.7   

1.6   

1.03

임업 및 벌목업

1.7   

1.6   

1.5   

1.3   

1.1   

1.04

어업

1.4   

1.1   

1.0   

0.9   

0.9   

2.

산업

29.8   

31.9   

33.0   

33.2   

36.3   

2.01

광업

8.1   

10.4   

13.0   

14.2   

18.2   

 

    석유 제외 ***

7.6   

8.4   

9.5   

10.7   

13.2   

2.02

제조업

11.7   

11.0   

11.0   

10.9   

10.4   

2.03

전기

1.7   

1.8   

1.5   

1.3   

1.2   

2.04

수도 하수도

0.9   

1.0   

0.8   

0.7   

0.6   

2.05

건설

7.3   

7.8   

6.8   

6.2   

5.9   

3.

서비스

47.6   

46.9   

47.3   

48.3   

44.6   

3.01

무역

14.6   

14.5   

15.7    

16.1   

14.4   

3.02

숙박 식당

3.7   

3.9   

3.8   

3.7   

2.3   

3.03

운송 보관

6.5   

7.1   

7.4   

7.1   

6.8   

3.04

정보 통신

2.2   

2.2   

2.5   

3.1   

3.3   

3.05

금융 보험

6.6   

4.9   

4.1   

3.8   

3.6   

3.06

부동산

1.8   

2.3   

2.2   

2.7   

2.8   

3.07

전문서비스

1.6   

1.6   

1.5   

1.5   

1.3   

3.08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3.5   

3.5   

3.5   

3.5   

3.4   

3.09

교육

3.9   

3.8   

3.5   

3.6   

3.7   

3.10

보건 사회복지

2.0   

2.1   

2.1   

2.2   

2.1   

3.11

기타서비스

1.3   

1.2   

1.0   

1.0   

0.9   

4.

GDP 총합

100.0   

100.0   

100.0   

100.0   

100.0   

상품 GDP 비중

30.3

28.6

27.1

25.5

24.9

*잠정치

***석유 가스 포함

자료 : 가나통계청 및 아크라 무역관 정리

 

중기 목표 및 2021년 전망

 

2021년 GDP 성장률 목표는 5.0%로서 코로나 19 백신의 도입과 경제 회복으로 2021년 및 2022년 사이에 점진적인 성장을 보이며 2023년에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인플레이션은 8 ±2%의 목표 범위로 예상된다. 중기적으로는 산업 부문의 성장률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평균 5.0%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평균 4.2%의 회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광업 부문의 선전과 석유 및 가스 부문의 성장이 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서비스 부문은 평균 5.1%의 성장률이 예상되며 특히 2021년에는 5.6%의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 부문은 9.3%의 성장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농업 부문은 평균 4.6%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

 

중기 GDP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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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2021년 예산계획 및 KPMG 자료 종합

 

주요 정책 현황

 

가나 정부는 무역 및 투자 부분 강화를 위해 전략적 접근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가나투자진흥센터 (GIPC, Ghana Investment Promotion Centre)와 가나자유무역지대위원회 (GFZB, Ghana Free Zone Board)를 개편하였다. 또한 AfCFTA 사무국과 연계하여 국제금융서비스센터 (IFSC, International Finance Service Centre)를 설립하고 벤처캐피탈 트러스트 펀드 지원을 위해 4천5백만 달러를 추가적으로 제공하였다.

 

농업부문의 수익 증대를 위해 다양한 규제완화 및 디지털화를 추진하여 농산물 수출을 개선하고 고부가가치 농작물 생산을 위한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2021.6월에는 KOICA 원조사업을 통해 현대화된 정미소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시행하여 식량 기반시설 건설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가나 정부는 2023년까지 쌀, 옥수수 등 주곡 작물의 자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식량자급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농업프로그램을 수립하여 도농 지역의 기술 및 인적 역량 개발, 공급망 관리, 식량 적자감소 및 수출확대 달성 등 농업 부문의 현대화 및 식량안보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 부문에서 가장 핵심적인 정책은 1지구1공장 (1D1F, 1 District 1 Factory) 정책으로 현 정권의 산업혁신 의제의 핵심적인 구성요소를 차지하고 있다. 가나 통상산업부 주관으로 추진 중인 본 정책은 당초 농촌 기업 개발 프로그램으로 시작했으나, 지구별 산업화 프로그램 (DIP, District Industrialization Program)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각 행정구역 (District)에 최소 1개 이상의 공장 설립을 추친하는 포괄적인 프로그램으로 확대 발전하였다. 이전의 농촌경제 활성화 프로그램들은 주로 물리적 인프라 시설 제공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DIP는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개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여 농촌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하고 가속화된 경제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 개발 활동에 민간 부문 투자를 유도하는 제도적 기반을 수립하여 농촌 지역사회의 심각한 빈곤 및 저개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이 보유한 자원을 기반으로 국내외적으로 수요가 많은 제품을 생산하게 함으로써 국가 산업화 달성을 추진하고 생산량 증대 및 수입의존도 감소 등 다양한 국가 정책 달성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232개의 공장 설립을 목표로 현재까지 76개의 공장이 완공되었고 143개의 공장이 건설 중에 있으며 13개 공장은 추진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더불어 코로나 극복을 위한 가나 케어스 (GhanaCARES) 프로그램을 2020년 11월 20일부터 시작한 바 있다. 약 1천억 세디 (1세디 = 약 0.17 USD) 규모의 ‘경제 회복 및 현대화 프로그램 (Ghana Covid-19 Allevation and Revitalization of Enterprise Support)’을 추진하면서 중소기업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받은 피해를 중점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현지어로 오바탄 바(Obaatan pa)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이 정책은 ⓐ상업영농(Commercial Farming) 지원 및 청년 농업인 양성, ⓑ경공업 육성, ⓒ엔지니어링 및 디지털경제 개발, ⓓ디지털화, ⓔ주택 및 건설 산업 발전, ⓕ역내 허브위상 구축, ⓖ선도 및 핵심 프로그램의 이행, ⓗ청년 일자리 창조 및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동차 개발 정책

 

산업 부문 정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자동차 개발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가나 정부는 자동차 조립 및 부품제조를 전략적 앵커 산업으로 선정하여 가나의 산업개발의 핵심 의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OEM 및 투자파트너로부터 자동차 조립 공장 설립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지난 4월 가나 통상산업부 장관은 가나 자동차산업 육성정책 (GADP, Ghana Automotive Development Policy)을 통해 2022년까지 도요타, 닛산, 현대 및 기아 자동차의 조립공장이 가나에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서 언급된 자동차 산업 육성 정책은 글로벌 자동차 생산기업의 현지 조립공장 건설, 자동차 운행 및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한 의무 강화, 산업인프라 접근 개선, 기술훈련 강화, 국내 부품 생산체계 확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선 승용차 및 상업용 경차를 대상으로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하고 이후 현지기업의 참여도를 단계적으로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반제품 조립생산 (SKD), 심화 반제품 조립생산 (Enhanced SKD) 및 완전부품 조립생산 (CKD)의 단계에 따라 세제혜택에 차등을 부과하여 현지 조립생산 비중 확대 및 장기적으로 기술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에 대해서는 부품조립생산 단계에 따라 일정기간 법인세 면제, 완제품 수입차량 대비 65%의 세제 혜택, 조립 공장 건설에 관련된 기계, 장비 및 부품에 대한 수입관세 혜택, 자동차 조립 부품에 대한 세금 및 부담금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지 조립생산 차량의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차 및 중고차에 대한 35% 관세 부과 정책 유치, 중고차 및 사고차량 등에 대한 수입규제 강화 등이 지속될 예정이다.

  

국가산업활성화 프로그램 추진

 

최근 몇 년간 가나 경제의 한계효용은 많은 부분 산업 부문의 부진한 성장이 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가나 정부는 다양한 전략적 과제를 발표하였으며 그 중 국가산업활성화 프로그램 (National Industrial Revitalization Programme)이 대표적이며 이를 위해 2억 달러의 기금이 조성되었다.

 

우선 가나 정부는 산업단지와 특별경제구역을 통해 투자를 유인하고 전략적 앵커 산업을 배치할 계획이다. 농업가공, 제약, 통합알루미늄, 철강, 자동차 조립, 섬유, 의류, 석유화학, 기계 부품 및 장비 제조 및 석유팜 산업 등이 전략적 앵커산업으로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민간 주도의 이니셔티브를 추진하여 토지취득, 등록, 수도, 전기, 광섬유, 도로, 철도 등의 인프라 부분에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 산업단지 또한 비즈니스 모듈 및 투자가의 결정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고 있으며 주로 농업가공, 제약, 자동차, 섬유/의류, 석유화학, 식품가공, 정보기술 및 전자 부분 산업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자료 : 가나 통계청, PWC, KPMG, 가나 통상산업부, 2021년 예산계획 및 KOTRA 아크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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