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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 방향에 대한 러시아의 고민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12-04-22
  • 출처 : KOTRA

 

경제발전 방향에 대한 러시아의 고민

- 러시아 경제개발부, '2030 러시아 발전전략' 수립 -

- 에너지 초강대국과 지식기반 경제국가로 정책 중 선택 고민 –

 

 

 

□ 배경

 

 ㅇ 2008년 세계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에너지자원 의존형 경제구조의 한계를 실감한 러시아는 줄곧 탈에너지 산업을 위한 노력을 전개

  - GDP 약 30%, 수출의 67.5%를 석유·가스 등 에너지산업이 차지

  - 2009년부터 경제현대화 정책과 각종 산업발전 전략 추진

 

 ㅇ 경제현대화 정책으로 대변되는 이러한 러시아 정부의 노력은 현재까지 실제적인 시행과 변화를 일으키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음.

 

 ㅇ 최근 러시아경제개발부는 '2020 러시아 혁신전략'(2011년 9월 발표)에 이어 '2030 러시아 발전전략'을 수립

 

 ㅇ 이 전략은 크게 '보수 시나리오'와 '혁신 시나리오'를 담음.

 

□ 2030 러시아 발전전략 주요 내용

 

구분

보수 시나리오

혁신 시나리오

요약

에너지 산업 강화

최첨단 산업으로의 경제구조 변경

(에너지산업 현대화포함)

세부 추진

대대적인 추가 에너지 생산지 개발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 발전

에너지관련 기술 도입

발전소 건설

새로운 석유·가스관 부설

에너지단지의 현대화

최첨단산업 발전

교육, 보건, 과학, 정보통신분야로 재정 투입

철도, 도로 인프라 건설

(에너지산업 의존도 20%->10%)

각 분야별

예산 증감

(2020년까지)

교육, 보건에 GDP의 1%만큼 증가

국방, 치안에 GDP의 1%만큼 증가

경제 부분에 GDP의 -0.5% 감소

교육, 보건에 GDP의 2%만큼 증가

국방, 치안에 GDP의 1%만큼 증가

경제 부분에 GDP의 0.5%만큼 증가

재정적자

2015년부터 재정적자 없음

2030년까지 GDP의 1.5-2% 재정적자 발생. 국가채무는 GDP의 25% 수준까지 확대

GDP성장률

(예상)

3.5~3.6%/년

4.4%/년

행정부 내

주도 부처

재무부

경제개발부

주장근거

재정건전성 유지가 중요

(에너지경제구조는 투자유치와 관계없음)

탈에너지 산업 없이는 지속 성장 불가

(채유량 하락 시 GDP 성장률 1.5~5% 하락)

 

 ㅇ 4월 말경에 대통령 당선자인 푸틴 총리에게 보고 후 위 2가지 방안은 택일 예정

  - 세부시행 방안은 2012년 말까지 수립 예정

 

□ 혁신 시나리오 세부 내용(러시아 2020 혁신전략)

 

 ㅇ 위 '2030 러시아 발전전략'중 혁신 시나리오는 러시아 경제개발부가 2011년 9월에 발표한 '2020 러시아 혁신전략'의 목표와 세부 내용을 기초로 한 것임.

  - 혁신전략의 3대 기조: Innovation People, Innovation Business, Innovation Government

 

 ㅇ '2020 러시아 혁신전략'의 골자는 취학 전 교육부터 대학교육까지 양질의 교육환경과 높은 교육의 질을 제공하고 기술혁신기업(비에너지 기업)의 비중을 40~50%로 올려 GDP에서 첨단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을 17~18%까지 올린다는 것임.

  - 주요 혁신산업분야 : 에너지, 군사장비, 신산업분야 의약, 화학, 생명과학, 나노기술

 

2020 러시아 현신 전략 주요 내용

2020 혁신전략 목표

세부 조치 사항

ㅇ기술혁신기업 비중을 40~50%로 상승(2009년 9.4%)

ㅇ첨단기술(분자에너지, 항공기술, 우주산업, 특수 선박제조 등) 제품·서비스 세계시장의 5~7개 이상 분야에서 러시아의 비중을 5~10%로 확대

ㅇ첨단기술제품 수출시장에서 러시아 제품 비중을 2%까지 확대(2008년 0.35%)

ㅇ국내총생산에서 첨단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17~18%로 상승 (2009년12.7%)

ㅇ산업생산에서 첨단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을 25~35%로 확대 (2010년 4.9%).

ㅇ국내연구개발비를 GDP의 2.5~3%까지 올리고 그 중 반 이상을 민간투자에서 유치 (2009년 1.24%)

ㅇ국제학술지·논문에서 러시아에서 발표한 비중을 3%까지 확대 (2010년-2.13%)

ㅇWEB of Science에 러시아 연구자 발표 인용 횟수를 2.1회로 증가(2006년 1.51회 기사에 인용)

ㅇQS World University Rankings 세계 대학 평가에서 4개 이상의 대학을 200위 안에 진입 (2001년 1개 대학)

ㅇ러시아 과학자들이 EU, 미국, 일본 의 특허청에 등록하는 연간 특허를 2500~3000개로 증대 (2009년 63개)

ㅇ러시아 상위 명문대로 지원되는 재원 중 연구·연구개발비 비중을 25%로 확대

ㅇ국가 경제 분야에서 혁신활동 대폭 증진

ㅇ핵심기술 개발의 로드맵 수립

ㅇ기술개발 우선순위의 결정과 융자 시 기술 플랫폼 구축 등의 방법으로 사업체의 완전한 참여를 보장

ㅇ공학과 정보기술개발을 장려하는 특혜 도입 (예: 세제 혜택)

ㅇ공학 교육의 질과 권위 향상

ㅇ공학영재들의 발굴과 육성 시스템 확립(자연과학 및 기술에 우선순위)

ㅇ정부거래시스템 하에 혁신제품의 정부 구매를 통한 지원과 연구개발에 대한 효과적인 정부입찰 방법·구조 확립

ㅇ수출과 해외 첨단기술 구매에 대한 자금 지원 확대 등의 방법으로 러시아 첨단기술기업의 시장 제품 출시 적극 지원

ㅇ선두대학 간 네트워크 형성, 대학 연구역량 개발, 실제 기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연구 개발에 기반한 실용화 확대

ㅇ과학도시, 대학교, 폐쇄도시(ZATO-소련 시절 여행이나 거주가 제한됐던 도시)에 기반한 지식 창조와 상업화 중심지 형성

 

□ 시사점

 

 ㅇ '2030 러시아 발전전략'은 지나친 에너지 의존 경제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고민이 투영된 정책으로 단기적으로는 우리나라의 대러 교역 환경과 수출에는 영향이 없을 것임.

 

 ㅇ혁신 시나리오(탈 에너지 경제구조 개선)로 러시아 정부의 향후 추진이 예상되나 속도와 실행 범위는 미지수임.

  - 2008년부터 경제현대화 정책을 추진했던 푸틴 총리는 대선 공약에서도 교육과 삶의 질 상승을 공약함. 그러나 푸틴은 안정적인 재정건정성의 필요하다는 점도 자주 역설함.

 

 ㅇ 러시아 정부가 취할 시나리오(경제 정책 운영방향)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과 이에 맞는 대러시아 진출 전략과 경협 방향 수립이 필요

  - 러시아 정부가 혁신 시나리오로 장기적 경제정책수립 시,중점 육성할 산업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비교 우위에 있는 분야에서의 대러시아 진출과 협력 모색이 필요

 

 

출처: 베도모스찌 등 러시아 주요 언론 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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