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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1분기 경제, 성장세로 전환
  • 경제·무역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이상훈
  • 2012-04-13
  • 출처 : KOTRA

 

싱가포르 1분기 경제, 성장세로 전환

- 제조분야 회복에 따른 완만한 성장 -

- 물가상승 압력으로 통화가치는 유지 혹은 소폭상승 전망 -

 

 

 

□ 2012년 1분기 싱가포르 경제는 완만한 성장기록

 

 ○ 싱가포르 통상산업부가 1월, 2월 데이터를 기초로 예측한 1분기 GDP 변화 발표자료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2012년 1분기 1.6% 성장을 기록

  - 전 분기 GDP성장률인 3.6%에 비하면 낮은 수치이지만, 마이너스 성장이 예측되던 가운데 기록한 수치이기 때문에 성장모멘텀을 회복했다는 분석

  - 계절변동 조정 후의 전 분기 대비 성장률은 9.9%로 2011년 4분기의 -2.5%와 비교하면 고무적인 변화

 

싱가포르 GDP 변화 데이터 (단위: %)

 

2011년

1분기

2011년

2분기

2011년

3분기

2011년

4분기

2011년

전체

2012년

1분기

작년동기 대비 변화율

Percentage change over corresponding period of previous year

전체 GDP

9.1

1.2

6.0

3.6

4.9

1.6

상품 생산 산업

 

 

 

 

 

 

- 제조부문

15.8

-5.9

13.7

9.2

7.6

-2.0

- 건설부문

4.2

1.1

2.4

2.9

2.6

6.2

서비스 생산 산업

7.5

4.6

3.6

2.1

4.4

2.9

전분기 대비 변화율. 계절변동 적용

Quarter-on-quarter annualized growth rate, seasonally adjusted

전체 GDP

19.7

-3.0

2.0

-2.5

4.9

9.9

상품 생산 산업

 

 

 

 

 

 

- 제조부문

80.7

-19.5

11.0

-11.1

7.6

14.7

- 건설부문

8.8

9.5

-4.0

-2.2

2.6

24.6

서비스 생산 산업

4.0

3.7

-0.8

1.7

4.4

6.9

자료원: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 제조분야의 회복과 서비스 분야의 뒷받침

 

 ○ 이번 1분기의 GDP 성장은 제조부분에서 기대 이상으로 선전한 영향이 큼.

  - 제조부분은 2011년 4분기의 -11.1%에 대비되는 14.7%의 확장세를 기록함.

  - 전자와 정밀기계분야에서의 성장이 제조부분을 끌어올렸으며, 정밀기계 쪽에서는 기계시스템(machinery & systems)과 정밀모듈 및 부품(precision modules & components)분야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됨(2012년 2월 데이터 기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3%, 14.7% 성장).

 

 ○ 많은 수의 전자기기 제조업체가 작년 말에 비해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함.

  - 한 로컬 전자기기 제조업체는 지난 3개월간 주문량이 연말과 비교해 30% 이상 증가했다고 하며, 반도체분야의 또 다른 업체는 주문량이 3월에만 10~15% 증가했다고 함.

  - 중국과 인도 등 아사이 지역의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며, 일본과 태국 역시 재해의 충격에서 서서히 회복되기 때문으로 분석됨.

  - 전자분야 PMI지수(Purchasing Managers' Index)도 3개월간 꾸준히 50이상을 기록했음. (3월 지수는 51.5)

  - 하지만 전년동기와 대비하면 여전히 2.0% 감소한 수준

 

 ○ 강한 회복세를 보인 건설부문

  - 건설부분은 전년동기 대비 6.2%의 성장을 기록함.

  - 부동산 개발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주거지 건설 프로젝트가 풍부할 뿐 아니라 향후 2~3년간 진행될 인프라 관련 공사 때문에 2012년 한해도 건설업계에는 바쁜 한해가 될 것이라는 의견

 

 ○ 서비스 생산 분야는 2.9%의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

  - 파이낸스 분야에서는 활발한 주식거래 활동이, 사업 서비스 분야에서는 부동산 거래의 증가가 서비스 생산분야의 성장을 뒷받침 한 것으로 분석됨.

  - 지속적인 방문객 증가에 힘입은 관광산업도 안정적인 서비스 분야 성장의 굳건한 견인차 역할을 함.

 

□ 되살아나는 물가상승의 압력

 

 ○ 싱가포르 정부는 올해 물가상승률을 2.5~3.5% 정도로 전망한 바 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3.7%이상을 예상함.

  - 싱가포르 통화청도 현재 지속적인 물가상승 압력이 있으며 이를 주시하고 있음을 언급

  - 리서치 회사인 DTZ에 따르면 2012년 싱가포르 사무실 임대료는 소폭의 하강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지역에서 실질적인 가격하락은 보이지 않으며, 이는 일반 거주지의 임대료도 마찬가지 임.

 

싱가포르 사무실 임대료 변화(단위: 싱가포르 달러/Square Foot)

지역

월 임대료

(2011년 3분기)

월 임대료

(2011년 4분기)

월 임대료

(2012년 1분기)

Central Business District

 

 

 

래플스플레이스

9.80~11.00

10.25~13.00

10.00~11.40

선텍/마리나센트럴/시티홀

9.10~10.10

8.90~10.20

8.80~10.10

쉔턴웨이/로빈슨로드

7.50~8.10

7.60~8.10

7.50~8.10

오차드로드

9.00~9.50

9.00~10.20

9.00~10.20

Non Central Business District

 

 

 

비치로드/미들로드

6.50~7.00

6.90~7.50

6.80~7.40

주변지역(북쪽)

6.60~7.10

6.90~7.40

6.90~7.40

주변지역(동쪽)

4.20~4.70

4.70~5.20

4.70~5.20

주변지역(서쪽)

5.60~6.30

6.50~7.00

6.20~6.80

자료원: Knight Frank Research

 

  - 차량 등록면허인 COE 가격은 꾸준히 신기록 갱신 뉴스가 보도되며, 식품 및 일반상품의 가격도 지속적으로 증가함.

 

싱가포르 COE 가격 상승 추이

자료원: 싱가포르 교통청, SG Carmart.com

 

 ○ 대다수 전문가는 싱가포르가 생필품의 수입비중이 높기 때문에 물가안정을 위해 자국 통화가치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측함.

  - 한 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아직 3~3.5% 정도의 추가 평가절상 여력이 있다고 분석

 

□ 시사점

 

 ○ 여러 사업분야에서 긍정적인 2012년을 전망하는 발언을 들을 수 있음.

  - 지난주, 엔터프라이즈 50 어워드 행사를 준비하는 모임에서도, 헬스케어, 건설, 식음료 관련 부분의 사업가들은 2012년이 성장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함.

    (엔터프라이즈 50은 전국의 비상장 로컬기업을 대상으로 우수한 업체를 선정, 표창하는 행사)

  - 헬스케어부분은 경기를 크게 타지 않은 분야이기 때문에 건설부분은 공공·민간부문 프로젝트가 지속되기 때문에 긍정적인 분위기

  - 한 레스토랑 체인그룹의 운영 책임자는 아시아 지역의 식음료 관련사업도 확장세라고 하며, 작년보다 더욱 풍족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함.

 

 ○ 여전히 불확실한 요소는 존재하지만, 싱가포르는 유럽발 경제위기로 부터 큰 타격은 받지 않은 것으로 분석

  - 싱가포르 최대 은행인 DBS도 최근 91억 싱가포르 달러를 투자해 인도네시아 은행 5위 다나몬의 인수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지속함.

  - 주변 동남아시아 지역의 강한 성장세 속에서 싱가포르 역시 불안감을 떨쳐내고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자료원: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SPRING Singapore, Strait Times,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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