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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잘 나가는 가전제품 5선

경제·무역

중국

베이징무역관

2012-03-23

출처 : KOTRA

中, 잘 나가는 가전제품 5선

- 생활수준 제고로 소형가전제품 시장 확대 -

- 친환경, 웰빙 열풍으로 건강제품 선호 -

□ 소형 가전제품 인기 높아

ㅇ 중국인들의 생활수준과 환경의식이 제고되고 불량식품, 실내오염 등 문제가 발생하면서 거주환경 개선과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져 전기난방용품, 가정용 공기청정기, 두유기, 족욕기, 정수기 등 소형가전제품이 각광 받음.

- 이러한 소형 가전제품은 대부분 쑤닝(蘇寧), 궈메이(國美) 등 가전제품 체인점, 대형슈퍼를 통해 유통됨.

- 최근 징둥상청(京東商城, 360Buy), 타오바오(淘寶)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는 비율도 높아짐.

□ 전기난방용품

ㅇ 최근 사용이 편리하고 깨끗한 친환경 전기난방용품이 소비자들에게 인기임.

- 중국 남부지역은 난방시설이 없고 겨울에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매우 낮아 전기난방 수요가 많음.

- 동북, 화북, 서북 지역은 난방시설은 있으나 정부차원에서 특정기간에만 공급하기에 난방을 제공하지 않는 봄, 가을 간절기에는 집안 온도가 매우 낮음.

- 소비자들은 크기가 작고 열효율이 높으며, 가격이 낮은 전기난방용품을 선호하며 시중에 200~500위안 가격대 로컬브랜드들이 주를 이룸.

자료원: 징둥상청, 이하 동일

□ 가정용 공기청정기

ㅇ 대기오염이 심해지고 거주환경 요구가 높아지면서 가정용 공기청정기 수요가 늘어남.

- 실내장식 오염문제가 점차 불거지면서 실내장식 오염제거를 위해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는 가정이 많아짐.

- 주로 노인, 임산부,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며 가격이 높더라도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수입브랜드를 찾는 경우가 많음.

- 분진여과, 악취제거, 살균, 음이온 발생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호하며 가격은 500위안에서 5000위안까지 천차만별임.

□ 두유기

ㅇ 멜라닌 파동, 경화유 안전문제 등 불량식품 유통으로 식탁안전이 위협받으면서 집에서 직접 두유를 만들어 마시는 가정이 늘어남.

- 두유는 중국인들의 대표적인 아침메뉴이며 체질적으로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는 중국인들이 많아 우유 대용식품으로 꼽힘.

- 주로 노인,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 많이 구입하며 두유, 미음, 주스, 잼 등 다양한 메뉴를 만들 수 있고 예약기능을 탑재한 기계를 선호함.

- 두유기 시장은 지유양(九陽), 둥링(東菱), 메이디(美的) 등 로컬브랜드가 주를 이루며, 가격은 200~800위안임.

□ 족욕기

ㅇ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 노인건강관리 차원에서 족욕기를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남.

- 특히 효도용품으로 자녀들이 부모님께 선물로 사드리는 경우가 많음.

- 족욕기는 온도조절, 시간조절, 공기방울마사지, 진동마사지, 지압 등 기능을 탑재한 300~900위안 가격 대 로컬브랜드 제품이 인기가 좋음.

□ 가정용 정수기

ㅇ 생활수준, 환경의식의 제고로 질 좋은 음용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가정용 정수기 시장이 확대되기 시작함.

- 대도시 부동산 붐으로 주택장식이 활성화되면서 고급 아파트에 정수기를 설치하는 가정이 많아짐.

- 정수기는 경제소득이 비교적 높은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1선 도시와 동부연해지역에서 소비량이 많음.

- 소비자들은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품질이 우수한 외국브랜드를 선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