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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으로 풀어보는 남아공 비즈니스 관행
  • 경제·무역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2-03-22
  • 출처 : KOTRA

 

속담으로 풀어보는 남아공 비즈니스 관행

 

 

 

□ 문화적 금기 사항

 

 ㅇ 지나간 과거는 물에 흘려 버려라(Let bygones be bygones)

  - 오랫  동안의 흑백 차별을 극복하고 인종 평등시대를 연 남아공은 인종 차별에 대한 언급을 금기시함. 과거 집권층이었던 백인계층은 인종차별이 무너진 이후 상대적 박탈감과 역차별을 느끼며, 흑인계층은 흑백 차별이 없어진 후에도 경제적 차별은 여전하다는 불만이 내재함.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과거 백인 집권시기를 찬양하거나 현 흑인 정부의 문제점을 과거 백인 정부와 비교해 지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

 

 ㅇ 종교는 방법이 아니고 생활이다(Religion is not a method, but life)

  - 또한, 남아공에는 세계 각국에서 이주해 온 다양한 인종들이 살기 때문에 특정 인종이나 종교를 지적하는 것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음. 특히 남아공에는 인도인, 유대인들이 많이 살며 인도인들은 이슬람교를 많이 믿어 종교적 언급도 삼가해야 함.

 

□ 상담 약속

 

 ㅇ 약속은 약속이다(A promise is a promise. A rule is as rule)

  - 남아공 비즈니스맨 중 백인들은 일반적으로 약속을 잘 지키는 편임. 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아 비교적 시간관념이 철저하기 때문임. 또한, 백인 비즈니스맨들과 약속을 잡을 때는 늦어도 1주일 전에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시간과 장소를 정하는 것이 좋음.

 

 ㅇ 쉽게 약속을 하는 사람은 잊기도 잘 한다(A man apt to promise is apt to forget)     

  - 한편, 흑인 비즈니스맨들은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편임. 약속시간보다 20~30분 이상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아예 나타나지 않기도 함. 약속시간이 한참 지나도 나타나지 않아 전화를 해보면 약속이 있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다거나 몸이 아파 나갈 수 없다는 핑계를 댐. 따라서, 흑인 비즈니스맨들과 약속했을 때에는 몇 번에 걸쳐 약속 시간과 장소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음.

 

 

□ 계약체결 시 유의사항

 

 ㅇ 공짜 점심은 없다(There is no such thing as free lunch)     

  - 남아공은 유럽식 소비성향을 보여 소량 다품종 주문이 일반화됐으며 남아공 내에서 조달 가능한 제품은 가능한 남아공 내에서 조달하고 여타 제품은 수입에 의존함.

  - 90~120일 정도의 D/A 거래나 Usance L/C 거래를 요구하며 소액 주문은 L/C 개설에 따른 금융비용을 고려해 T/T 거래도 많이 이뤄짐. D/A 거래에 따른 수출대금 미결재 사례가 빈발해 수출보증보험 부보 등 안전장치를 강구해야 함.

  - 또한, 유통단계별로 높은 마진율을 책정하기 때문에 시장가격과 수입가격은 많은 차이를 보이며 시장가격을 기초로 한 수출가격 책정은 바이어가 요구하는 가격과는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자료원: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정보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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