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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동유럽 5국 신재생산업 현황
  • 경제·무역
  • 루마니아
  • 부쿠레슈티무역관 김윤태
  • 2012-03-18
  • 출처 : KOTRA

 

동유럽 5개국 신재생산업 현황

- 동유럽 각국, EU 기준 충족시키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육성책 적극 시행 -

- 전문가, 단순 기자재 납품보단 프로젝트 공략 지적 -

 

 

이 정보는 새로 조사한 내용이 아닌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동유럽 소재 무역관에서 글로벌 윈도우(news.kotra.or.kr)에 게재한 상품정보를 토대로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무역관이 종합, 정리한 내용임.

 

 크로아티아, 태양광산업 현황(자그레브 무역관, 2011. 9. 20. 무역정보)

 

 ○ 크로아티아 전체 에너지 생산에서 신재생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기준 0.63%에 그침. 정부는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23.6%까지 확대할 방침임. 특히 2020년까지 전체 에너지 소비의 20%를 신재생에너지에서 얻는다는 계획임.

 

 ○ 2006년 크로아티아 태양광 기자재 수입액은 1000만 달러 수준에 불과했으나 2010년 8800만 달러 시장으로 폭풍 성장했으며 수입국은 대만, 중국, 한국 등에서의 수입액이 두드러지게 높았음.

  - 자국 내 태양광 기자재 생산설비 없어 웨이퍼, 셀 등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자체 자금조달 역시 어려워, 외국자본에 절대적 의존

 

 ○ 태양광 발전을 위해서는 60여 개가 넘는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하는 대폭 간소화하는 등 적극 육성의지를 밝힘. 현재까지 크로아티아 태양광 발전소는 1㎿ 규모로 제한됐고 관련 법규 역시 복잡한 절차 때문에 보안이 시급한 상황이나 독일 오스트리아 등 주변 강국들의 고위인사들이 잇따른 태양광 발전소 진출을 피력함에 따라 우리 기업 역시 면밀한 시장 분석이 필요함.

  - 특히, 2013년 7월로 예정된 EU 가입 이후 현지 로컬업체들의 공공부문 자금 조달액이 지금보다 10배는 높아질 것으로 보여 태양광 발전소 건설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분석

 

 폴란드, 태양력보다 풍력에 치중(바르샤바 무역관, 2012. 2. 28.)

 

 ○ 폴란드 정부는 2012년 1월 말, 총 전력생산량 중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작년 기준 10%에서 2020년까지 15.5%로 확대시키는 내용의 미래에너지 수급 방안을 확정. 사업예산도 올해 30억 즈워티(약 7억2000만 유로, 1유로=4.14 즈워티 기준)에서 2020년까지 80억 즈워티로 점차 증액할 계획

 

 ○ 폴란드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사업은 EU에서 부과한 신재생에너지비율 의무량을 달성하기 위한 대책방안으로, EU는 폴란드에 2020년까지 총 전력생산량 중 1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도록 함.

 

 ○ 현재 폴란드는 전력생산의 90% 이상을 화력발전에 의존하는데 정부는 화력발전 의존도를 대부분 풍력발전으로 전환할 방침. 풍력발전을 위한 설비 건설이 다른 에너지보다 저렴하고 용이하기 때문으로 분석

 

 ○ 현재 폴란드에는 IKEA의 소규모 투자부터 Enea의 대규모 프로젝트까지 이르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높은 관심이 붐. 폴란드는 낮은 신재생에너지원을 보유했기 때문에 EU의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신규 투자가 불가피. 정부는 이러한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기업과 운영사에 적극적인 지원노력 약속

 

 ○ 풍력발전소를 건설해 얻을 수 있는 예상전력량은 높은데 반해 실제 건설된 발전소는 매우 부족함.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방향, 지원약속 등으로 발전소 운영에 따른 많은 혜택과 이익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수의 에너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발전소 프로젝트를 추진

 

□ 불가리아, 대형 태양광, 풍력단지 조성지속(소피아 무역관, 2011. 12. 31.)

 

 ○ 불가리아는 2020년까지 전체 소비전력 16%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해야 하는 의무를 부담했음. 2003년과 2006년도에 '재생에너지법'(Renewable Energy Act, 2006)과 2007년도에 입법한'재생·대체 에너지 법'(Renewable and Alterative Energy Sources and Biofuel Act)을 입법

 

 ○ 그러나 이 법안들에 규정된 발전차액(Feed in Tariffs)는 EU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전차액을 겨냥한 투자가 러시를 이루자 부담을 느낀 불가리아 정부는 2011년 4월 21일에 신재생에너지 법(Renewable Energy Act 2011)을 제정, 태양광과 풍력발전에 대한 발전차액 수혜기간을 축소

 

 ○ 각국의 투자기업들이 입지가 양호한 부지를 선점하기 위해 과열경쟁은 지속, 불가리아의 태양광 투자가 붐을 이루던 2010년 하반기나 2011년 상반기 중에 불가리아 투자를 단행한 국내기업은 SDN사가 있음.

 

 ○ 2010년 하반기 이전에 불가리아의 신재생에너지분야에 투자를 실시한 대부분의 기업은 미국과 유럽기업들이었음. 이에 반해 우리나라와 중국 대만 일본기업들은 직접적인 투자보다는 대형 투자프로젝트에 기자재를 납품하는 기회확보에 치중. 이제는 우리기업이 프로젝트 개발자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현물 출자방식으로 진출을 권유

 

 ○ 현재 불가리아 태양광이나 풍력투자에 열을 올리는 기업들은 중국, 독일, 한국, 미국 기업들임. 이 중에서도 중국기업들은 막대한 자금을 동원해 전 방위적으로 우량 사이트들을 매집, 투자를 실현. 한국기업들은 양질의 사이트를 중심으로 선별적인 투자를 실현시키며 독일은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진행함.

 

 ○ 현재 불가리아 태양광 투자의 가장 큰 관건은 프로젝트 완공 이후에 국가송배전망에 연결할 수 있을 것인지가 핵심문제이므로 신규 전력의 수용 여유가 있는 지역의 프로젝트이어야 하며 투자가와 송배전 회사 혹은 국영 전력회사의 관계가 어떠한지도 주의 깊게 관찰한 이후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권유

 

□ 체코, 원자력 발전비율 강화(프라하 무역관, 2011. 9. 28)

 

 ○ 2010년까지 태양광 붐이 일어던 2011년 9월 8일, 체코 산업 무역부에서는 올해 말 정부에 제출될 국가 에너지정책 초안을 마련함. 체코에서 핵발전 역시 중요 성장분야 중 하나. 체코는 2019년에서 2020년까지 테멜린에 제3, 4기 원자력 발전소를 설립할 예정이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는 두코바니(Dukovany)에 제5기 원자력 발전소를 설립할 예정임.

 

 ○ 체코 내 태양광 발전소 폭발적 증가. 그러나 지난해 4월 체코 정부는 자국 내에 지어지는 태양광 발전소는 모든 효율의 22% 이상만 인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음. 또한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보조금이 대폭 인하됐고 급격한 성장으로 태양광세가 도입됨. 태양광세 도입으로 태양광 투자자들은 체코 정부에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프라하시 법원은 투자자들의 손을 들어줌.

 

 ○ 체코 원자력 발전계획, 독일과 반대로 2060년까지 현재 20TWh를 최소 5배 증가시킬 계획

 

□ 루마니아, 태양광, 풍력 산업현황(부큐레슈티  무역관)

 

 ○ 루마니아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필요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나 아직까지는 단 1개의 태양광 프로젝트가 완료될 정도로 저조(키프로스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Renovatio사에서 2011년 1월 Giurgiu county에 1㎿의 태양광 단지를 오픈)

 

 ○ 루마니아 정부는 2020년까지 260㎿까지 태양광 발전을 추진할 예정인데, 태양광 발전단지로 개발이 유력한 지역으로는 햇빛이 많이 들고 건조하며 토지 가격이 싼 남부지역인 라로미타, 칼라라시 및 쥬쥬 카운티이나 북동지역인 보토사니, 남동지역인 콘스탄자도 태양광발전 적격지역으로 지적

 

 ○ 루마니아는 신재생에너지 인센티브 법령에 태양광 발전기업에 추가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강구하나 풍력 및 바이오매스 개발업체 반발에 직면함. 루마니아 정부는 태양광 발전에 대해 ㎿당 6개의 그린인증서를 제공하나 태양광 개발업체들은 태양광 발전은 비용이 많이 들고 효율성이 낮기 때문에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함. 루마니아 에너지 당국인 ANRE에서는 태양광 발전단지를 개발하는 업체에서 수많은 요구사항을 받으나 현재의 인센티브 수준이 세계에서 가장 많으므로 개발·운영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함.

 

 ○ 루마니아 지방정부와 외국기업들의 태양광 협력 프로젝트가 속속 추진됨. 네덜란드 태양광 기술 제공업체인 Girasolar사는 루마니아 국영 전력기업인 Electrica사와 공동으로 플로에스티와 프라호바 카운티에 소형 태양광 패널 설치작업을 진행하며 알바이우리아 타운은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공공청사 전력공급 계획을 가져 이아로미타 카운티는 EU에서 1000만 유로를 지원받아 2㎿의 태양광 발전을 추진함.

 

 ○ 티미스 카운티도 대안에너지 기술파크에 인접한 45헥타르의 대지에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계획하며 클루즈 카운티도 플로에스티 산업공단에 전기공급을 위해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계획함. 카운티 소재 자치단체들도 EU 기금으로 태양광 발전을 추진하는데 프라호바 카운티의 미질과 코르누 지자체는 각각 2㎿, 1㎿, 올트 카운티의 슬라티나는 3.1㎿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추진함.

 

 ○ 루마니아 정부는 태양광 발전이 2012년 43㎿, 2015년 148㎿ 그리고 2010년까지 260㎿가 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한국기업의 루마니아 태양광 시장진출 기회는 커질 것임.

 

 ○ 현재 루마니아 엔지니어링 기업들이 해양풍력을 파일럿으로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투자가들도 해양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엿보므로 루마니아는 2년 이내에 해양 풍력발전도 개발할 것임.

 

 ○ 미국의 GE, 덴마크 Vestas, 스페인 Gamesa 등 주요 풍력터빈 제조업체들이 루마니아 시장 전망이 좋은 것으로 평가함. Vestas CEU Romania사는 루마니아 도브로게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풍력발전을 시작했지만 이외의 여타 지역도 풍력발전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함.

 

 ○ 루마니아에서 풍력발전에 가장 적합한 지역은 도브로게아 지역인데 이 지역 허브 높이에서의 풍속은 초당 7.5m이며, 몰도비아와 카라스세버린 카운티의 풍속은 초당 6.5m를 기록함.

 

 ○ 카르파티아 산맥에서의 최고 풍속은 초당 8.1까지 나오므로 일부 디벨로퍼들은 산맥에서 풍력발전 방안을 찾지만 풍차를 산맥까지 가지고 와 설치하는 것이 쉽지 않음. 루마니아 산맥에서의 풍력발전은 실현 가능성이 크지만 급격한 기온변화와 함께 보수유지가 어려운 점 때문에 쉽지 않을 것임.

 

 ○ 루마니아 흑해 연안에서의 해양풍력은 이제 논의 단계에 불과한 실정이지만 해양풍력 터빈 트랙 레코드를 가진 지멘스사는 해양풍력에 관심을 보임. 지멘스사는 해상풍력 터빈용량은 평균 3.6㎿이지만 육상풍력은 2.3㎿가 일반적인데, 콘스탄자 항구 인근 흑해 수심 100m 이내에서도 풍속이 충분하므로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임.

 

 ○ 전문가들은 루마니아에는 육상풍력을 개발할 수 있는 대지가 아직 많이 있기 때문에 해상풍력 발전은 향후 5~7년 이내에 추진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함. 루마니아 정부는 조만간 세르비아와 몰도바공화국에 새로운 400㎸ 전력선 설치와 터키와의 해저 전력선 구축을 통해 에너지 수출국으로 발돋움할 계획을 세움.

 

 ○ 전력 그리드 공기업인 트랜스일렉트리카(Transelectrica)는 터키 파트너인 테이아스(Teias) 그리고 타당성 조사를 수행한 스웨덴 발텐폴파워컨컨설트(Vattenfall Power Consult)는 지하전력선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으로 발표함. 트랜스일렉트리카는 건설기간이 3년 이내로 짧고 기술·상업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로 평가하고 해저 전력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 선정 작업을 시작할 예정임.

 

 ○ 루마니아 정부는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생산된 그린에너지에 대한 인센티브 개정법안 최종안을 6월 8일 EC에 제출함. 루마니아 정부가 EC에서 그린에너지 인센티브 개정안을 승인받게 되면 약 500개에 달하는 그린에너지 생산업체들은 루마니아 정부와 EU에서 보조금도 받을 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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