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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폴란드에 부는 신재생에너지 바람
  • 트렌드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임태형
  • 2012-02-28
  • 출처 : KOTRA

 

폴란드에 부는 신재생에너지 바람

- 신재생에너지 생산비중 확대를 위한 정부의 투자 확대 -

- 기업들도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프로젝트 개시 -

 

 

 

□ 폴란드 정부, 신재생에너지 비율 확대 추진

 

 ○ 폴란드 정부는 2012년 1월 말, 총 전력생산량 중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작년 기준 10%에서 2020년까지 15.5%로 확대시키는 내용의 미래에너지 수급 방안을 확정

  - 사업예산도 올해 30억 즈워티(약 7억2000만 유로, 1유로=4.14 즈워티 기준)에서 2020년까지 80억 즈워티로 점차 증액할 계획

 

 ○ 폴란드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사업은 EU에서 부과한 신재생에너지비율 의무량을 달성하기 위한 대책방안으로, EU는 폴란드에 2020년까지 총 전력생산량 중 1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도록 함.

 

EU가 부과한 국가별 총 에너지 소비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비율

자료원: 폴란드 통계청(GUS)

 

 ○ 현재 폴란드는 전력생산의 90% 이상을 화력발전에 의존하는데, 정부는 화력발전 의존도를 대부분 풍력발전으로 전환할 방침

  - 이는 풍력발전을 위한 설비 건설이 다른 에너지보다 저렴하고 용이하기 때문으로 경제부 차관인 Mieczyslaw Kasprzak는 풍력발전소 건설에 최대한 집중하고 민간 투자기업을 유치해 내년까지 풍력발전 용량을 현재의 125%로 끌어올린다는 내용의 정부 계획을 발표한바 있음.

 

폴란드 내 풍력발전소 현황

파란색원: 건설 중, 녹색원: 가동 중

자료원: BizPoland

 

 ○ 한편, 폴란드 농업부 장관인 Marek Sawicki는 2050년까지 에너지원의 50%를 신재생에너지에서 찾을 것이며 특히 바이오매스에너지 육성을 통해 에너지 생산과정에서 농민들의 추가수입원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힘.

 

□ Enea사, 종합적인 신재생에너지원 개발에 대규모 투자

 

 ○ 폴란드 세 번째 규모의 전력업체인 Enea사는 2020년까지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원 개발에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

  - 연간 250~300MW까지 생산할 수 있는 풍력발전을 비롯해 연간 40~60MW를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 발전까지 사업범위와 규모를 다각화할 계획

 

 ○ 현재 Enea사는 연 3000MW의 전력을 생산하며, 이 중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생산량 중 수력발전을 통해 생산되는 2% 정도

  - Enea사의 회장인 Maciej Owczarek은 수력발전소가 위치한 Liszkow지역 옆에 바이오가스발전소를 건설해 운영이 본격화되는 3년 후부터 그 비중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언급

 

□ IKEA, 폴란드 풍력발전에 3억8500만 즈워티(약 9200만 유로) 투자

 

 ○ 스웨덴의 거대 가구회사인 IKEA는 최근 폴란드 남부 Podkarpackie지역의 풍력발전소 2곳을 포르투갈 에너지기업인 Martifer Renawables에서 인수

  - 생산전력량은 두 곳을 합치면 연 28MW수준

  - IKEA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Rymanow지역에 그리드 연계형 풍력발전소를 건설하며, 이곳에서26MW의 전력을 추가 생산할 전망

 

 ○ IKEA는 3곳의 풍력발전소에서 폴란드 내 16개 매장의 소비전력을 50%까지 충당한다는 계획이며 추가로 풍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부지선정절차를 진행 중

 

 ○ 풍력발전은 IKEA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의 일환으로 IKEA는 기존에 매장 지붕에 태양광패널을 설치해 운영해왔으며, 열전기병합발전과 수소발전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음.

 

 ○ IKEA는 에너지 효율성 개선사업으로 이미 독일, 스웨덴, 프랑스, 영국 등에도 대규모 풍력발전소를 보유했으며 장기적으로 매장 소비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전량 자체 생산해 공급한다는 계획을 수립함.

 

□ 전망과 시사점

 

 ○ 현재 폴란드에는 IKEA의 소규모 투자부터 Enea의 대규모 프로젝트까지 이르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높은 관심이 붐.

  - 폴란드는 낮은 신재생에너지원을 보유했기 때문에 EU의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신규 투자가 불가피

 

 ○ 기존 소규모 풍력발전소 건설을 주도해온 폴란드는 풍력발전을 이용한 전력생산 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50MW 이상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풍력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

  – 정부는 이러한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기업과 운영사에 적극적인 지원노력 약속

 

 ○ 풍력발전소를 건설해 얻을 수 있는 예상전력량은 높은데 반해 실제 건설된 발전소는 매우 부족함.

  –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방향, 지원약속 등으로 발전소 운영에 따른 많은 혜택과 이익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수의 에너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발전소 프로젝트를 추진

  – 2011년 기준, 약 23개 지역과 12개 업체가 풍력발전소 건설 계획 중

  - 풍력발전소 건설에 따라 향후 건설사와 발전소를 운영하는 기업들의 대규모 폴란드 진출이 뒤따를 것임.

 

2011년 기준 폴란드 내 풍력발전소 건설 계획

            (단위: MW)

개발업체

국적

지역

전력생산용량

Starke Wind

독일

Sława

82

Jedrzychowice

70

Invenergy

미국

Darłowo

250

Tauron Ekoenergia

폴란드

Marszewo

100

Iberdrola

스페인

Karścino

69

KDE Energy Polska

네덜란드

Komarowo

60

Electrabel / GDF Suez

벨기에

Pagow

51

RWE

독일

Tychowo

50

자료원: BizPoland

 

 ○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으로 풍력발전소 건설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풍력발전터빈 수요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터빈 제조사들의 치열한 공급경쟁이 예상됨.

 

 ○ 현재 폴란드 내에서 풍력터빈기의 점유율은 덴마크의 Vestas사가 가장 높은 가운데 다른 업체들의 점유율은 혼조세를 보임.

  - 대규모 풍력발전소 건설계획에 따라 시장점유율의 큰 변화가 예상됨.

 

폴란드 내 업체별 풍력터빈 시장점유율

자료원: 유럽풍력발전협회(EWEA)

 

 ○ 세계 풍력터빈제조사들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생산을 위해 매년 새로운 모델의 터빈을 개발·보급함.

  - 지역별 신규모델수를 보면 유럽이 약 절반을 차지하고 중국, 일본, 한국이 뒤를 이음.

  - 중국은 가격경쟁력을 통해 유럽 내 점유율 확대를 노력하며 한국 업체들도 한국-EU FTA에 따른 관세폐지로 적절한 가격대응이 가능할 것임.

 

 

자료원: 폴란드 통계청, BizPoland, 유럽풍력발전협회, 폴란드 일간지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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