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의료시장의 블루오션 ‘제3자 의료검사산업’

- 2013년 시장규모 129억 위안 -

□ 제3자 의료검사시장규모 매년 40%씩 성장

 ○ 제3자 의료검사는 중국의 신흥 사업분야로 2011년 중국 제3자 의료검사시장 규모는 약 60억~70억 위안이며 매년 4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 2013년엔 시장규모가 129억 위안에 달할 것임.

  - 참고로 2011년 유럽과 미국의 제3자 의료검사는 각각 의료검사 시장의 50%와 38% 이상을 차지하나 중국의 제3자 의료검사는 중국 전체 의료검사 시장의 1%가 채 안되는 비율을 나타냄.

 ○ 2010년 국무원이 발표한 신의료개혁정책(国务院新医改政策)으로 공립병원 개혁과 의료시장 시장경쟁체제 도입이 활발해짐에 따라 의료산업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됨. 이에 따라 제3자 의료검사분야에서도 30여 개의 제3자 의료검사센터가 설립되는 등 빠른 발전 속도를 보임.

2009~2013년 중국 제3자 의료검사시장 규모

자료원: 중국제약공업왕

□ 주요 기업 운영 현황

 ○ 중국 현지 기업(센터) 현황

  - 중국 제3자 의료검사는 2003년에 처음으로 관련 기구가 설립됐으나 근래 들어 병원 운영비용 절감의 이유로 확산되기 시작함.

  - 金域检验, 迪安诊断, 杭州艾迪康, 高新达安센터가 제3자 의료검사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냄.

  - 최근 들어 전문 제3자 의료검사센터는 대형 병원에도 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함.

중국 제3자 의료검사 대표 중국기업

자료원: 바이두, 무역관 자체 조사

 ○ 외자기업 진출 현황

  - 2010년 국무원에서 발표한 신의료개혁정책으로 민영자본과 외국자본의 의학시장 진입규제가 완화되자 다수의 다국적 의료검사기업이 중국으로의 진입을 시도함.

  - 선진의학 검사기술을 보유한 미국, 영국, 프랑스의 다국적 의료검사기업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했으며, Intertek, Biomerieux, Cleveland Clinic, Mayo Clinic 등의 기업이 중국 제3자 의료검사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냄.

중국 제3자 의료검사 대표 외자기업

자료원: 바이두, 각 기업 홈페이지, 자체조사

□ 참고사항

 ○ 외국독립자본 의료검사기구의 출현 가능성 커

  - 2010년 11월, 국가발개위, 위생부, 재정부, 상무부,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등 5개 위원회는 점진적으로 해외자본으로 설립되는 의료기구에 대한 제한을 없애고 외국독립자본 의료기구의 시범시행과 점진개발을 허용하는 것에 동의함.

  - 현재, 중국 의료분야 외국투자 출자금 비율 상한은 70%이나 현재 외국독립자본 의료기구가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운영이 성공적일 경우 외자의 출자금 제한이 폐지될 가능성이 클 것임.

 ○ 다양한 진출 방식을 고려해볼 필요 있어

  - 이미 해외 다국적 의료검사기업은 중국 의료기업에 기술지원과 투자 방식으로 합작을 체결해 중국 의료검사시장에 진출했음.

  -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기업의 이전이나 확장 없이도 원격진료(텔레메디슨)로 중국 현지 병원과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음.

자료원: 중국제약공업왕, 바이두, 자체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