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對모로코 수출 증가세 지속

- 화학원료, 합성수지, 건설광산기계 등 원부자재와 기계장비 호조 -

□ 한국-모로코 수출동향

 ㅇ 2011년 우리나라의 對모로코 수출은 3억6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으며 수입은 1억3700만 달러로 10.6% 감소

 연도별 수출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KOTIS

□ 2012년 상반기 수출 전망

 ㅇ 모로코 정부는 최저 임금과 공무원임금을 10% 인상하고 수입물가를 억제하는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함. 중동 민주화 사태의 여파로 정부의 민심안정을 위한 재정지출도 확대돼 구매력이 증가함.

 ㅇ 산업용 전력 수요 폭증에 대응하기 위해 2010~2020년간 발전소 신설과 노후 송배전 설비교체에 따라 변압기, 고압전선 등 전력기자재의 수요 증가할 것임.

 ㅇ 모로코 정부의 제조업 기반강화 정책에 따라 산업단지 조성과 플랜트 신설에 따라 열교환기 등 플랜트 기자재의 수요 역시 증가할 것임.

 ㅇ 고소득 계층을 중심으로 개인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선진국형 고부가 의료·보건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전망,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주택, 사무, 교통 보안장비의 시장이 본격적으로 생겨날 것임.

□ 한국 기업 수출확대 전략

 ㅇ 모로코 정부가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농수산가공, 섬유의류, 전기전자, 화학분야의 경우에는 중간재인 부품·소재, 기계·장비의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돼 이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

 ㅇ 특히 이들 부품소재와 기계장비는 단발성 판매가 아니라 장기간 대규모의 거래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고 구매처가 한정돼 있어 거래에 성공할 경우 큰 수출 이익이 기대됨.

 ㅇ 대형 거래처는 가급적 직접 방문해 제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며 경쟁대상인 유럽산에 대비한 특징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중요함.

자료원: 대사관, 현지 진출기업, KOTRA 카사블랑카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