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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노키아 직원들의 새로운 도전
  • 경제·무역
  • 핀란드
  • 헬싱키무역관 오인제
  • 2013-01-16
  • 출처 : KOTRA

 

前 노키아 직원들의 새로운 도전

- 미고 스마트폰으로 핀란드 휴대전화산업의 부활을 꿈꾸다

 

 

 

□ MeeGo(미고)의 부활

 

 

 ○ 잊힌 MeeGo(미고) OS(운영체제)의 부활 가능성

  - 2012년 7월 7일, Jolla(욜라) 사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노키아 N9 조직의 핵심 이사진들과 미고 조직이 함께 미고 스마트폰 기술을 기반으로 한 노키아의 야심 찬 작업을 승계할 것이라고 발표

  - 발표 당일 욜라 사의 트위터 팔로워 수는 200명에서 3500명으로 증가해 미고 OS에 대한 관심도를 증명

 

 ○ 핀란드의 새로운 스마트폰 제조회사인 욜라

  - 욜라 사는 전 노키아 직원들이 모여 세운 독자적인 핀란드 스마트폰 제조회사로 현재는 미고 OS를 인수

  - 기존 노키아의 미고 N9 조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이사진,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구성됐음. 또한, Linux(리눅스)의 인재들을 채용해 2011년부터 오픈 소스 플랫폼을 채택한 스마트폰 개발을 진행, 기존 노키아에서 개발한 미고 OS를 발전시킨 Sailfish OS와 UI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짐.

 

□ 미고 OS란 무엇인가?

 

 ○ 인텔과 노키아의 장점을 하나로 만든 미고 OS

  - 미고는 리눅스 기반의 개방형 모바일 운영체제로 노키아의 마에모(Maemo)와 인텔 사의 모블린(Moblin) 프로젝트를 공동 프로젝트로 통합 발전시킨 모델로, 2010년 2월 Mobile World Congress에서 열린 양사의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처음 소개

  - 인텔 사에 따르면 미고의 개발 이유가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Atom의 프로세서를 위한 포괄적인 윈도우7을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함.

  - 현재까지 출시된 미고 OS를 채택한 제품은 아수스(Asus)의 EEE PC X101, 레노보(Lenovo)의Ideapad S100, 그리고 노키아 N9 시리즈가 있음.

 

 ○ 미고 기반 스마트폰 노키아 N9

  - 노키아 N9은 2011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노키아 커넥션에서 최초로 출시됐으며, 3.9인치 터치스크린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Coring Grilla 유리로 보호된 곡선의 화면을 장착함.

  - 당시 긍정적 반응에도 판매는 부진해서 비공식 집계된 자료로는 2011년 4분기에 약 150만~200만 대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

 

□ 욜라 사의 계획과 앞으로의 기대

 

 ○ 개발 중심 본사 조직과 해외 OEM망을 통한 제조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 제조회사를 지향

  - 현재까지 욜라 사에 대한 정보들이 매우 제한적이고 인지도가 낮으나, 현재 50명이 넘는 직원을 고용했으며 10만 유로 이상의 투자금을 확보

  - 인터뷰를 통해 창업자인 유씨 후르몰라는 욜라 사는 개발작업에만 집중할 것이며, 실제적인 제조는 아시아 OEM 제조업체로부터 실행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음.

  - 이에 따라 현재 욜라 사는 노키아가 시작된 땀뻬레 지역과 홍콩에 제조기지를 두고 있으나, 향후 중국으로 생산거점을 확대할 예정

 

 ○ 2013년 상반기 초 출시를 목표로 제품 개발에 매진

  - 욜라 사의 제품은 2013년 상반기 중 출시 예정으로 2012년 7월 중국 이동통신회사 D Phone과 유통계약을 맺었으며, 11월에는 핀란드 제3 이동통신업체인 DNA 사를 통해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

  - D Phone 사는 현재 중국에 2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로 욜라 사를 파트너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발표함.

  - 유씨 후르몰라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Nokia가 멋진 걸 만들어냈다. 바로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이다. 이는 계속 개발될 가치가 있고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과 함께 미고의 성공 스토리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해 성공에 자신감을 보임.

 

창업자 Jussi Hurmola(좌), 노키아 N9(우)

 

□ 시사점

 

 ○ 신규 부품 수요 창출이 가능한 신규 휴대전화 업체의 탄생

  - 삼성, LG, 애플, 노키아 등 기존 대형 제조업체가 시장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동통신시장에 신규 제조업체의 출현은 새로운 수요처를 알리는 청신호

  - 업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전략적인 파트너십이 가능한 부품업체의 유무는 휴대전화 제조업체의 성공을 가를 수 있는 중요 요소이므로, 장기적인 수요처 확보가 가능

  - 현재는 부진하지만 노키아로 대표되는 핀란드의 휴대전화 제조업에 대한 노하우는 욜라 사의 성공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

 

 ○ 새로운 OS의 성공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으로 양분된 스마트폰 OS의 다양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성공 가능성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음.

  - 욜라 사의 도전에는 성공 가능성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과거 실패한 N9을 계승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불안요소 역시 존재함.

 

 

자료원: 까우빠레흐띠, 욜라 사 홈페이지(http://www.jolla.com), 노키아(http://www.nok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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