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경제, 안정적인 성장세 구현할 듯

- 경제성장률은 4%대, 물가압력과 재정적자는 증가 -

□ 2012~2016년 경제성장률 4.5% 예상

 ㅇ 농업, 제조업, 건설업, 관광업 등 주요 산업 활동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2011년 경제성장률은 4.3%로 추정되며, 올해(2012년)도 4.1%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임.

  - 정부의 산업다각화 정책과 서비스분야의 성장에도 모로코 GDP의 19.2%, 고용의 40%를 차지하는 농업생산에는 큰 영향 미침.

□ 물가압력과 재정적자는 증가

 ㅇ 에너지, 곡물 등 수입품 가격 상승으로 작년 1.4%선에서 억제된 물가상승률이 올해는 1.8%로 증가하고 경상수지와 재정수지 적자 폭이 확대될 것임.

  - 정부(물가안정)보조금 지출확대로 재정적자 부담 증가 추세

 모로코 주요 경제 지표

                                                                                                                           (단위:%)

자료원: HCP, EIU

□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순항

 ㅇ (개괄) 정부의 제조업과 Offshoring산업 육성정책에 힘입어 2012년 농축산업, 수산업 등 1차 산업 생산은 1.5%, 제조업은 4.5%, 서비스업은 3.8% 증가할 것임.

  - offshoring: 해외 하청업체에 주는 아웃소싱

 ㅇ (농업) 2011년 곡물 생산량은 풍부하고 적절한 강수량과 현대화에 힘입어 전년에 비해 16% 증가. 수출은 감귤류 51만 톤(오렌지 16만 톤), 딸기 35만 톤으로 전년대비 8% 증가

 ㅇ (수산업) 연근해 어업은 90만 톤 어획량에 50억 디람을 생산. 전년대비 어획량은 16% 감소했으나 문어값 상승으로 인해 총 생산금액은 19% 증가

  - 기후조건 악화로 정어리 선단의 출하부진이 어획량에 악영향 미침.

 ㅇ (광업) 해외수요 회복에 힘입어 OCP의 2011년 인산염과 부산물 생산은 전년에 비해 38.6% 증가

  - 인산염 수출은 전년대비 33.2%가 증가한 358억 디람, 인광석은 40.4% 증가한 126억 디람을 수출

 ㅇ (전력) 전력 수요는 2010년 6.5%, 2011년 8.4% 증가했으며, 전력생산은 2010년 5.9%에 이어 2011년에는 8.9% 증가

  - 설비용량은 6128MW(재생에너지 1584MW), 최대 전력수요는 7300MW

 ㅇ (건설) 2011년 공공주택(Unit 및 아파트) 공급은 전년대비 37% 증가한 13만5000호를 기록해 전체 주택공급 (27만5000호) 확대에 기여. 시멘트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600만 톤을 기록해 건설경기가 완연한 회복세 보임.

  - 부동산 융자액도 전년대비 10% 증가

 ㅇ (제조) 전체 제조업 생산이 전년대비 1.7% 소폭 상승. 식품가공(4.9%), 정유(20.2%), 광업(8.2%), 가구(4.1%), 플라스틱(2.4%) 등이 호조

  - 화학(-1.5%), 의류(-1.4%), 가죽·신발(-8.1%), 목재가공(-0.2%), 전자부품(-5.7%), 금속(-2.6%), 섬유(-1.6%) 등은 부진

 ㅇ (관광) 2011년 외국인 방문객 수는 930만 명을 기록해 전년대비 1% 증가했으며, 관광수입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590억 디람으로 총 GDP의 9%를 차지

  - 아랍의 봄으로 야기된 마그렙지역의 불안정과 마라케시 Argana 카페 공격에 기인한 것으로 모로코 정부는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

 ㅇ (통신) 전년대비 19% 증가하는 호조를 보임.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전년대비 18.5% 증가한 3600만 명, 인터넷 가입자는 290만 명으로 전년대비 75% 증가

  - 가격경쟁으로 평균 35% 정도의 가격이 인하됨.

모로코 주요 경제 지표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EIU 및 모로코 외환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