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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2011년 잘나간 전자제품 10선 원인 분석
  • 현장·인터뷰
  • 루마니아
  • 부쿠레슈티무역관 김윤태
  • 2012-02-23
  • 출처 : KOTRA

 

루마니아, 2011년 잘 나간 전자제품 10선 원인 분

- 소비심리 회복했지만 가격에 민감 –

 

 

 

 ㅇ 대부분 전자제품을 해외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루마니아 전자제품 시장은 전 세계 트렌드를 따라가면서도 개도국 대부분의 시장이 그러하듯이 가격에 아주 민감한 것으로 나타남. 전자제품 구매를 결정하는 데는 우리나라처럼 여성이 남성보다 영향력을 행사하고 브랜드에도 민감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 루마니아 전자제품 시장의 2011년도 히트 상품을 살펴보고 그 원인을 분석함.

 

1) 스마트폰: 세계적인 스마트폰 열풍속에서 루마니아도 예외일 수는 없었음.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소비계층이 빠른 속도로 성장했었고 때마침 루마니아 정보통신 기술 인프라가 뒤를 받쳐주면서 시장은 폭발적 성장세를 보임. 전통적 아날로그 휴대전화가 아직까지는 시장의 주를 이루었지만 스마트 폰의 시장점유율은 앞으로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데 대부분 의견 일치

 

2) 태블릿 PC: 소비자들은 태블릿에 더욱 관심을 보임. 지난해 루마니아 소비자들은 태블릿 PC 같은 모바일 제품에 지갑을 여는데 인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인기 있는 제품은 애플, 삼성, Prestigio, Asus 제품으로 혁신적이고 소비자들의 눈길을 확 끄는 디자인, 가격이 제품 선택의 결정적 요인으로 분석됨.

 

3) 노트북: 태블릿 PC에 맞서 전폭적인 가격인하 공세로 한자리 수 증가율에 성공. 노트북 시장에서 베스트 셀러는 중저가형으로 가격에 상당히 민감한 모습을 보임.

 

4)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 폰과 같은 경쟁제품의 출현으로 가격이 폭락함.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는 소비자들의 디지털 카메라 구매의욕을 부추겨 판매량은 전년에 비해 증가함. 루마니아 소비자들은 디지털 카메라 분야에서 기본사양의 전통적 디자인을 선호. 최신 기술 제품으로는 D-SLR 카메라가 인기를 끔. 하이브리드 형태와 거울이 없는 타입의 카메라는 크게 어필하지 못함.

 

5) 3D TV: 소비자들이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함. 3D TV 중에는 인터넷 TV 등 스마트 TV 구매 소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Gfk 조사기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는 2010년에 비해 거의 3배 이상  성장했다고 함.

 

6) 에스프레소 기계: 가정용 소형 에스프레소 기계는 2011년 대표적인 히트 상품임. 특히, 캡슐 형태의 자동, 반자동 커피머신은 선풍적인 인기를 끔.

 

7) 오븐 등 요리용 전자제품: 소형 가정용 전자제품은 가격에 아주 민감한 전형적인 가격시장이라 할 수 있음. 루마니아 경제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면서 소형 가정용 전자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 올해도 유통 체인점을 중심으로 한 가격 할인 공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임.

 

8) 세탁기: 신기술,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가형 세탁기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임.

 

9) 가정용 냉장고: 경제위기 이후 소비자 소비행태가 조금이라도 저가 제품을 찾기 위해 창고형 매장의 번들(bundle) 제품 구매를 선호했고, 결과적으로 제고를 보관하기 위한 가정용 냉장고의 수요를 증가시킴. Gfk 조사기관 자료에 따르면 2011년은 2010년에 비해 가정용 냉장고 판매량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발표

 

10) 청소기: 기능은 다양하게 추가됐으나 가격은 종전대비 크게 변동이 없어 소비자들을 유혹하는데 성공함.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백이 없는 진공청소기 모델. 특히, 지난해에는 청소로봇이 시장에 선보여 얼리어댑터에게 인기를 끔.

 

 ㅇ 루마니아 전자제품 시장이 경기침체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나타남. 소비자들이 나름 지갑을 열기 시작한 것임. 하지만,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루마니아 총 수출은 4억6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5%가 증가한 반면 가정용 전자제품의 경우(HS 코드 2자리 기준) 1000만 달러 규모로 오히려 2010년 대비 2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루마니아 전자제품 시장이 회복세를 보여준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 전자제품 회사들이 지난해 루마니아 시장에서 크게 고전한 것을 의미함.

 

 ㅇ 이는 소비심리가 살아남에도 우리나라 전자제품이 강세를 보이는 고가, 기능형 시장이 아닌 저가 위주의 소비만 살아나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음.

 

 ㅇ 2012년 올해에도 서유럽 경기 침체 등 루마니아 경기 또한 유동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관련업계의 전망. 따라서, 루마니아 시장 또한 철저히 저가형, 실속형 제품 위주의 마케팅 전략으로 우리나라 기업이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함.

 

 

자료원: 무역관 자체 시장조사, Gfk(조사기관) 자료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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