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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충칭, 그린카가 뜬다
  • 경제·무역
  • 중국
  • 충칭무역관
  • 2012-02-22
  • 출처 : KOTRA

 

충칭, 그린카가 뜬다

- 미국과 손잡고 ‘차세대 전기버스’ 개발 -

- 전지 수명연장, 충전속도 단축 -

 

 

 

 ○ 충칭은 미국기업과 합자형태의 협력을 통해 전지의 성능을 대폭 강화한 전기버스 생산에 성공. 또한 충칭 독자기술로 도로상황을 감지하고 자동 변속이 가능한 전기자동차 변속기 개발에 성공하며 ‘스마트 버스’ 시대의 개막을 알림.

 

□ 충칭의 자동차 제조 기술과 미국의 전기건전지 기술의 만남

 

 ○ 충칭 헝통자동차(恒通汽車)와 미국의 Micro&Macro(微宏)사의 공동작품

  - 2011년 충칭의 대표적인 공공버스 회사 헝통자동차(恒通汽車)와 미국의 전기건전지 관련 선진기술을 보유한 Micro&Macro(微宏動力系統有限公司)사가 공동출자해 회사를 설립, 기존 충전 시간의 약점을 보완하는 차세대 전기버스 개발에 성공함.

  - 또한 헝통자동차는 Micro&Macro사의 우월한 성능의 최첨단 전지를 독점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해 전기버스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함.

 

 ○ 충전 속도 단축, 전지 수명 연장, 소음공해와 환경오염 줄이는 ‘일석사조’ 효과

  - Micro &Macro사와의 협력으로 개발된 전기버스는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기존 4~5시간이던 충전시간을 15분으로 줄임. 한번 충전 시 30~50km 주행가능한데 이는 기존 전기버스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인 160km보다 적은 거리이지만 충전시간을 감안하면 오히려 더 효율적임. 기존에 운행되던 전기버스는 긴 충전시간으로 야간 운행이 불가능했으나, 차세대 전기 버스는 짧은 충전시간으로 야간 운행도 가능함. 또한 충전시간 단축으로 버스의 가동률이 높아져 노선에 투입되는 버스의 수를 줄이는 효율적인 노선운용을 가능하게 함.

  - 기존의 1500~2000회 이던 전지의 최대 충전횟수도 1만5000회 이상으로 늘어남. 이에 따라 최대 2년이던 전지의 수명도 기존의 3배에 달하는 5~7년으로 대폭 연장됨.

  - 버스 주행 시 발생하는 소음도 줄일 수 있음. 일반버스 대신 전기버스를 사용하면 소음을 20데시벨(db)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측정됨. 또한 전기버스는 휘발유 사용 시 발생되는 매연을 발생시키지 않아 대기오염도 예방할 수 있음.

 

 ○ ‘충칭산’ 차세대 전기버스, 미국에 수출 예정

  - 한편 Micro &Macro사 측에서는 이번 개발된 버스에 대해 수입의사를 타진해 ‘충칭산’ 버스가 미국에서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충칭산’ 버스는 미국 공항에서 승객들을 운송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

 

□ 충칭 독자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전기버스 자동변속기

 

 ○ 도로상황 감지, 자동 변속 가능한 전기버스 변속기 충칭 독자 개발

  - 올해 2월 시난대학(西南大學)에서 개발된 전기버스 자동변속기는, 도로의 저항과 마찰력을 자동으로 측정,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판단해 자동변속이 가능함. 이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전기버스는 연비효율을 높여 10분 충전에 60km 주행, 12위안 상당의 전기 충전만으로 100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소개됨. 또한 소음도 기존 일반버스 소음의 절반 수준이며 현재는 개발완료 단계로2013년 말에 상용화될 예정임.

  - 전기오토바이의 자동변속기는 이미 양산단계에 들어가 3월이면 충칭 오토바이 시장에 자동변속기가 장착한 오토바이가 출시될 것임.

 

□ 시사점

 

 ○ 버스는 ‘충칭산’ 핵심기술은 ‘미국산’, 핵심기술의 이전·개발과 가격 조정 선행돼야

  - 현재 차세대 전기버스의 한 대당 가격은 170만 위안으로 이 중 전지 가격이 70만 위안을 차지함. 이는 기존 LPG 버스의 대당 가격 60만 위안보다도 비싼 가격임. 충칭의 그린카 시장을 열기 위해서는 가격조정이 선행돼야 함.

  - 또한 차세대 전기버스의 핵심기술인 전기건전지 제조기술의 이전 혹은 개발이 선행돼야 충칭이 향후 그린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임.

 

 ○ 충칭의 그린카 시장, 귀추 주목

  - 전지 제조 첨단 기술의 원활한 개발 혹은 이전으로 전지의 현지생산이 이뤄지면 충칭의 제1산업으로 세계 선진수준의 기술과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한 자동차 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임. 성장률이 점차 둔화되는 충칭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 것과 동시에 충칭은 향후 중국 그린카 시장의 선구자가 될 것임.

 

 

자료원: 충칭상보(重), 충칭일보(重), KOTRA 충칭 무역관 자체 종합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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