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獨 스마트폰시장 전망

- 독일 스마트폰 사용자, 총 2890만 명 돌파 예상 -

- 독일 무선데이터 사용량은 1억Gbyte, 차세대 LTE 이용자는 최대 1500만 가구 예상 -

□ 2012년 獨 스마트폰, 1590만 대 규모로 전년대비 35% 증가 전망

 ○ 독일정보통신뉴미디어협회(Bitkom)는 유럽정보기술연구소(EITO) 발표자료를 인용, 2012년 독일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총 1590만 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스마트폰 판매 매출도 전년대비 23% 증가한 50억 유로 기록 예상

 ○ 이로써 독일 휴대폰 시장은 총 2890만 대로 전년대비 5.5% 증가. 이 가운데 스마트폰은 55%를 차지해 일반 휴대폰(피처폰) 사용을 추월할 것으로 기대

  - 스마트폰 판매 매출비중도 76% 기록 예상

  -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11년 스마트폰은 총 4억7200만 대가 판매돼 전년대비 58% 증가했다고 발표

 ○ 독일시장의 스마트폰 판매 증가 요인은 스마트폰의 인터넷사용과 멀티미디어 기능 외에도 매년 가격이 25%씩 하락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했기 때문임.

  - 독일시장에서 약 400유로 대에 판매되던 스마트폰은 현재 300유로 대로 낮아짐. 올해 들어 다양한 모델의 스마트폰이 200유로 이하 가격대에 판매됨.

2011년 독일 스마트폰, 휴대폰(Handy) 구매 희망 비교 동향

자료원: 독일정보통신뉴미디어협회

□ 2012년 독일 무선통신 데이터 사용량, 1억7000만Gbyte로 증가

 ○ 독일 스마트폰 판매 상승세로 무선통신 데이터 사용량은 1억7000만Gbyte 규모로 급상승, 전년대비 57% 증가할 전망임.

  - 2012년 무선통신 데이터 서비스 매출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820억 유로 예상

  - 2011년까지 독일의 무선통신 데이터 사용량은 약 1억Gbyte 수준이었음.

 ○ 독일의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LTE 4세대 무선통신망 설치 등 기간망 투자에 최대 100억 유로가 필요할 것임.

  - 독일정부는 현재 인구 1000만 이상의 연방주를 대상으로만 LTE 4세대 무선 통신망 설치를 계획함.

 ○ 그러나 3, 4세대 통신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판매 증가로 통화량과 SMS 전송량은 감소하는 반면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무료통화와 메신저 사용은 지속 증가함. 따라서 무선통신 사업자들은 데이터 사용을 모델로 한 신규사업개발에 집중함.

  - 2012년 독일의 모바일 통화매출은 전년대비 6.5% 감소한 147억 유로 기록할 것임.

 ○ 도이치텔레콤, 보다폰, O2, E-Plus 등 독일 무선통신사업자들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각 통신사에 특화된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공급함.

 ○ 특히 독일 무선통신사업자들 외에도 자체 어플리케이션 마켓을 보유한 모바일플랫폼 서비스 회사들이 어플리케이션 서비스사업에 뛰어들면서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임.

□ 스마트폰 붐타고 국내 어플리케이션 수출 기대 상승

 ○ 독일 스마트폰 판매가 급증하면서 한국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사의 독일시장 진출 기회도 급상승. 특히 컴투스, 게임빌 등 한국 안드로이드 모바일게임들은 유럽에서 높은 호응을 얻음.

  - 독일 모바일 커머스시장은 무료게임을 통한 광고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이 시장은 새로운 수익원으로 각광받음.

 ○ 독일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정보검색과 소셜네트워크를 주로 이용하며 매주 700만 명 이상 방문해  가장 높은 접속률을 기록함. 한편 뉴스정보는 매주 450만 명 접속을 기록함.

 ○ 스마트폰 판매증가에 힘입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시장도 동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4세대 무선통신분야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부상함.

  -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매월 약 100개의 어플리케이션이 새롭게 시장에 나오는데 현재 세계 시장에 소개된 모발일 앱은 약 52만 개에 달함.

  - 2011년 9억 건의 다운로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가운데 약 90%가 무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임에도 3억57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음.

자료원: FAZ, 한델스블라트, 독일정보통신 뉴미디어협회 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