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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젠 35g이 잘 팔린다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이아영
  • 2012-02-08
  • 출처 : KOTRA

 

日, 이젠 35g이 잘 팔린다

- 확대되는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패키지 소형화가 키워드 -

 

 

 

□ 일본 식품시장의 새로운 흐름: 최대한 작은 사이즈의 제품으로 어필

 

 ○ 최근 일본 식품시장에서 새로운 흐름이 포착됨. 아지노모토는 조미료, 하우스식품은 '카레 루'라는 제품에서 주력품의 2분의 1 이하 크기 소용량 제품을 새로 발매했음.

 

 ○ 이러한 소용량 패키지는 고령자와 독신자가 단기간에 사용할 수 있어 제품을 쉽게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음. 또한 가공식품을 편의점에서 구입하는 소비자도 증가해 편의점의 선반에 진열하기에 가장 적당한 소용량 제품을 통해 편의점 판매를 확대할 수 있는 장점도 있음.

 

□ 2012년, 소용량(35~200g) 패키지 제품 발매 늘어

 

 ○ 아지노모토(Ajinomoto)는 내용량 35g 병 패키지의 ‘아지노모토’를 2월 20일 발매할 예정임. 가정에서의 조리가 줄어드는 경향으로 현재 ‘아지노모토’의 출하량은 연간 약 2500톤으로 피크 때의 4분의 1 수준임.

 

 ○ 이로 인해 아지노모토에서는 소용량 패키지 제품 출시를 통해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하고자 함.

 

 ○ 키코만(Kikkoman)은 주력제품 4분의 1 정도 사이즈인 200ml 간장제품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며, 향후 용량이 작은 상품 발매를 검토할 계획임.

 

 ○ J—오일 밀스(J-Oil Mills)에서 판매하는 주력제품은 1ℓ짜리 카놀라유였으나 2월 20일 300ml 사이즈의 제품을 새로이 발매할 예정임. 이 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의 1회 식용유 사용량은 평균 14g으로 300ml 사이즈 제품은 평일 1회 요리를 할 경우 1개월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용량임.

 

 ○ 한국에도 잘 알려진 ‘바몬드 카레’를 제조·판매하는 하우스식품(House Food)에서는 지난 1월 총 4인분 용량의 카레를 1인분씩 별도로 포장을 한 ‘카페 카레’ 시리즈를 발매했음.

 

 ○ 일반적으로 카레의 경우 한 제품 당 8인분 이상의 용량으로 독신 여성은 단기간에 다 먹을 수 없어 남은 제품 보관 등이 어렵다는 목소리가 있었으므로, 이번에 발매한 제품은 이러한 점에 착안한 것임.

 

최근 발매되는 소형 식료품 사례

   

․ 상품명: 아지노모토(조미료)

․ 제조판매: 아지노모토(Ajinomoto)

․ 용량: (좌) 75g, (우) 35g

 - 좌측은 기존제품

․ 특징

 - 패키지디자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팬더 디자인의 패키지제품

 - 리필 제품(30g)도 동시발매

 

 

․ 상품명: 방금 만든 생 간장

․ 제조판매: 키코망(Kikkoman)

․ 용량: 200ml

․ 특징

 - 개봉 후 상온에서 90일간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돼있음.

 - 사이즈가 작아 식탁위에 둔 채로 사용할 수 있음.

․ 상품명: 사라사라 카놀라유(컴팩트)

․ 제조판매: J-오일밀즈(J-Oil Mills)

․ 용량: 300ml

․ 특징

 - 퍼스널사이즈의 식용유로 '작은 것이 딱 좋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홍보전략을 펼침.

  

․ 상품명: 올리브오일(콤팩트)

․ 제조판매: J-오일밀즈(J-Oil Mills)

․ 용량: 70ml

․ 특징: 퍼스널사이즈의 올리브오일

․ 상품명: 카페 카레

․ 제조판매: 하우스식품(House Food)

․ 용량: 54g(4인분)

․ 특징

 - 1인분씩 별도 포장됨.

 - 카페에서 먹는 것 같은 분위기의 카레로 독신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함

자료원: 각 업체 홈페이지

 

□ 종합슈퍼 체인점의 PB브랜드도 소용량 패키지 제품 확대

 

 ○ 1인가구를 겨냥해 식품을 더 소형화하는 추세는 종합슈퍼 체인점 등을 운영하는 유통기업에도 번짐. 세븐&아이홀딩스(Seven &i Holdings)가 PB브랜드로 발매한 소용량 패키지의 냉동식품 20품목 매출이 전년대비 40~50%가 증가했음.

 

 ○ 또한, 이온(AEON)은 냉동·냉장식품의 용량을 기존보다 10~20% 줄여 독신세대 전용으로 포지셔닝하기도 했음. 이에 따라 냉동·냉장식품의 용량은 80~190g 수준으로 작아졌으며, 가격은 118~119엔 수준으로 소용량에 맞춰 더 저렴하게 책정됐음.

 

□ 시사점: 일본 총 세대의 30% 이상 차지하는 1인 가구 겨냥한 소형패키지 전략 유효

 

 ○ 일본의 인구조사에서는 2010년 1인가구가 1588만 세대로 총 세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처음으로 30%를 넘었음.

 

 ○ 이에 따라 각 식품업체의 주력상품의 용량도 해마다 작아짐. 식용유의 경우 최근히트 상품은 1리터짜리 제품으로 약 10년 전 히트 상품 사이즈의 3분의 2 수준임.

 

 ○ 또한 최근 편의점에서도 조미료와 식용유 등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 편의점의 특성에 맞추어 소용량 제품이 늘어나는 측면도 있음.

 

 ○ 최근 일본 식품업계의 제품의 소형화 추세는 이러한 1인 가구 증가와 편의점의 판매 확대라는 두 가지 변화에 대응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음.

 

 

자료원: 니혼게이자이신문, 각사 홈페이지, KOTRA 도쿄무역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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