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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대 전력회사 모두 적자, 앞으로가 더 문제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이상진
  • 2012-02-01
  • 출처 : KOTRA

 

일본 5대 전력회사 모두 적자, 앞으로가 더 문제

- 2011년 결산, 주요 전력회사 적자 기록 -

- 원전 대체할 에너지원 확보 난항, 겨울 전력난 심각 -

- 2012년도 테마는 절전 -

 

 

 

□ 2011년도 결산, 5대 전력회사 모두 적자 기록, 화력발전 연료비 증가가 원인

 

 ○ 일본의 주요 지역을 커버하는 5대 전력회사(동경전력, 관서전력, 중부전력, 동북전력, 규슈전력)들이 2011년 결산 결과 모두 적자를 기록하며, 이들 적자의 합이 1조 엔을 초과함. 적자의 주된 원인은 원자력 발전의 정지에 따른 화력발전 연료비의 증가임.

  - 이들 전력회사는 이 기간 석유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많은 958만㎘, LNG는 1.3배 증가한 299만t을 사용

 

 2011년 주요 전력회사 손실액 규모

회사명

손실액

비고

동경전력

6000억 엔

원전사고 비용은 감소했으나 화력연료비 급증

관서전력

1200억 엔

2월에 관할지역 전 원전이 중지, 적자폭 확대 예상

중부전력

1100억 엔

하마오카 원전 정지로, 연료비 60% 증가

동북전력

2500억 엔

화력발전 연료비 70% 증가

규슈전력

1500억 엔

2011년 11월, 12월에 원전 정지. 처음으로 적자 기록

자료원: 닛케이 신문(각사 자료 종합)

 

 ○ 동경전력은 공적자금 1조 원 투입으로 사실상 국유화됨.

  -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원자로 폐쇄 부담 등으로 인한 도쿄전력의 경영 파탄을 피함과 동시에 사고 피해자에 대한 구제와 경영 개혁을 신속히 추진하는 것을 목적

 

□ 원전을 대체할 에너지원 확보 난항, 관건은 발전비용

 

 ○ 일본은 국민 사이에서 번지는 ‘탈원전’ 움직임에 예의 주시하며, 단기적으로는 원전 대체에너지원 마련에 부심

  - 경제산업성은 풍력발전소를 늘리기 위해 송전망 건설을 공적자금으로 지원하기로 함. 기존의 풍력 발전회사는 소규모가 대부분이어서 송전선이 없는 경우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음. 이에따른 대책으로 풍력발전의 송전망 건설비용 보조와 함께 세제도 우대해 발전회사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

 

 ○ 하지만 대체할 만한 에너지원이 모두 각각의 장벽이 있어 당장 올 겨울 전력난 해소가 시급한 문제로 떠오름.

  - 일본에서 원전 의존율이 가장 높은 관서전력의 지난 1월 30일 전력사용률이 90%를 기록, 계속되는 이상 한파로 전력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 모든 발전 수단에 장단점이 있지만 원전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발전비용이 관건

 

발전 코스트 비교(추정 원가의 범위)

            (단위: 엔/kwh)

자료원: 에너지 환경협회 배포 자료

 

 ○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 추가인상 등에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

  - 동경전력은 지난 1월 17일 32년 만에 산업용 전기료를 17% 인상하기로 결정, 산업별로 추가로 원가부담이 늘어날 전망. 동경전력뿐 아니라 다른 전력회사들도 전기요금 인상을 검토 중임.

  - 경단련 등 경제단체들은 전기료 인상의 산정 근거와 이로 인한 기업 손실에 대한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

  - 노무라증권의 연구에 따르면, 전기료 인상이 산업구조의 개편으로까지 이어질수 있다고 전망. 전력 고소비 업종들의 해외 이전 등의 가속화 등도 예상

 

□ 2012년에도 테마는 절전

 

 ○ 2011년 일본 소비시장의 가장 큰 테마는 절전으로, 각종 절전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관련산업의 호황으로까지 연결됐음.

 

 ○ 2012년도 시장의 테마는 절전, LED, 쿨비즈 등 관련 상품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 향후 관련 국내 기업들의 일본 진출이 기대됨.

 

 ○ 당분간 이어질 엔고 현상과 맞물려 일본의 전력난은 기업의 해외 이전이 가속할 전망이며, 이에 따른 한국으로의 생산거점 이전 유도도 추진해볼 만함.

 

 

자료원: 월간 에코노러지, 닛케이 신문,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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