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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강세 계속되나
  • 경제·무역
  • 일본
  • 나고야무역관 홍승민
  • 2012-01-31
  • 출처 : KOTRA

 

엔화 강세 계속되나

- 유로화/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강세 지속 -

- 원/엔 환율 변동도 소폭에 그칠 듯 -

 

 

 

□ 지속적인 엔화 강세

 

 O 엔/달러 환율은 1달러=70엔대 후반에서 등락하며, 엔/유로 환율도 100엔 이하로 떨어져 약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엔고’ 현상이 지속됨.

 

최근 엔화가치 추이

출처: 네이버 금융

 

 O 2008년 9월 리먼 쇼크 이후 엔화 가치는 전 세계 주요 통화 대비 상승세를 유지

  - 달러, 유로뿐만 아니라 중국, 한국, 브라질 등 신흥국과 호주와 같이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의 수혜를 입은 국가의 통화의 통화도 엔화에 약세를 나타냄.

  - 다만, 일본을 포함해 각국의 재정정책이 세계경제의 흐름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가운데, 국제 금 시세는 상승세를 지속

 

엔화대비 주요국 통화 등락률

구분

등락률(%)

영국 파운드

-40.6

한국 원

-36.1

브라질 레알

-36.0

유로

-35.7

달러

-29.1

중국 위안

-23.6

호주 달러

-18.7

46.1

*리먼쇼크 직전인 2008년 8월 대비 2011년 11월 현재 엔화대비 주요국 통화 등락률

출처: 미 FRB, 도쿄공업품거래소 데이터

 

□ 엔화 강세 요인 분석

 

 O 해외자산

  - 세계 최대인 해외 자산규모가 엔화 강세요인으로 작용

  - 일본의 경상수지는 1981년 이후 흑자가 지속돼 일본 정부가 거액의 재정적자를 기록했으나 민간부문을 포함한 국가 전체로는 거액의 현금이 축적된 상황

  - 일본의 투자자금은 대부분 수익률이 높은 해외의 국채, 주식 등을 통해 운용되는 상황으로 해외에 보유한 총자산(대외순자산)은 세계 최대규모인 약 250조 엔에 달함.

  - 따라서 해외자산에서 발생하는 이자, 배당도 대규모이기 때문에 수출이 감소해도 수지 전체는 대규모 흑자를 기록

 

 O 주요국 간 금리격차 축소

  - 일본 자금의 해외유출 원인 중 하나가 일본의 저금리 환경이었으나, 최근 세계적인 경기악화로 주요국들이 금리를 인하하면서 금리격차가 축소되는 상황

  - 미국은 기준금리를 실질제로금리 수준으로 유지하며 이로 인해 미 국채 수익률도 일본 국채 수준으로 하락추세

  - 유럽에서는 유럽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은 수준에서 유지하는 가운데 일본의 생보사 자금이 유럽 각국 국채의 보유량을 축소함.

  - 이는 해외유출 일본 자금의 역류현상을 가져오면서 중요한 엔화 강세요인으로 작용함.

 

 O 물가수준

  - 장기적인 관점에서 각국의 물가수준도 환율 조정요인

  - 주요국 중 일본만이 디플레이션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구매력 상승이 통화가치의 상승을 불러오는 양상을 보임.

  - 각국 물가수준의 대표지표인 ‘빅맥 지수’에 따르면, 2011월 7월 현재 빅맥가격은 일본에서 320엔, 미국에서 4.07달러로 ‘1달러=78엔’이 물가수준을 반영한 적정환율임을 시사

 

주요국 물가상승률

국가

일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한국

중국

영국

브라질

러시아

물가상승률

-0.72

1.15

1.64

1.65

2.96

3.33

3.34

5.04

6.85

출처: IMF 2010년 데이터에서 발췌

 

 O 주요 통화 동향

  - 엔화가치는 달러화, 유로화 등 주요 통화와의 상대적인 등락에 의해 결정

  - 현재 엔화 강세는 일본경제의 장기불황에도 그리스 발 유럽경제위기에 따른 유로화 약세와 미국의 경기침체에 따른 달러화 약세에 기인한 바 큼.

  - 유럽과 미국 경제가 단기적으로 회복조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일본의 경기침체가 지속되더라도 엔화강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큼.

 

□ 2012년도 엔화 환율 전망

 

 O 주요 통화대비 엔화 가치는 당분간 현재의 강세기조를 이어갈 것이며, 원화대비 시세도 현재 수준에서 소폭 변동에 그칠 가능성 큼.

 

구분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엔/달러

77.00

79.00

80.00

81.00

엔/유로

99.00

98.50

97.50

97.50

원/엔

1,515.15

1,470.58

1,459.85

1,470.58

출처: 도쿄미쓰비시 UFJ은행, ‘2012년 환율전망’에서 발췌

 

 

자료원: KOTRA 나고야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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