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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日, 이제는 ‘스마트하우스’가 대세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이아영
- 2012-02-0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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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제는 ‘스마트하우스’가 대세
- 스마트 하우스, 2020년까지 3조4755억 엔 규모 전망 -
- 미래도시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첫 단추 -
□ 주택, 가전, 자동차 업계가 모두 주목하는 ‘스마트하우스’
○ 최근 화제가 된 ‘스마트하우스’는 IT 기술을 활용한 주택으로 가정에서의 전력 수요와 공급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원격조정을 통해서도 가정의 소비전력관리를 해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는 주택을 의미함.
○ 이러한 ‘스마트하우스’의 등장에는 2011년 원전사고 이후 전력공급 부족 등을 겪은 후 재생 가능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인식되기 시작한데다 이산화탄소 삭감 등이 가능해 효율적인 환경대책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배경으로 작용함.
○ 2011년 하반기 이후 주택메이커 각사는 스마트하우스 개발과 발매에 주력했으며, 작년 12월 개막한 도쿄모터쇼에서는 주택메이커인 세키스이하우스(積水ハウス)가 스마트하우스에 ‘전기자동차’를 조합한 시스템을 전시하면서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됐음.
○ 이 시스템은 기존에 발매했던 스마트하우스(태양광발전, 연료전지, 축전지 적용)에 전기자동차를 연결해 가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최적으로 컨트롤해 집과 자동차의 에너지 비용을 제로로 할 수 있는 콘셉트 제품으로 올 가을 판매될 예정임.
스마트하우스 이미지
자료원: SUUMO 저널
□ 일본 스마트하우스 관련시장은 1조2443억 엔, 2020년까지 2.7배 규모로 성장
○ 스마트하우스 관련시장은 2011년 기준 전 세계 시장규모가 2조7073억 엔(전년 대비 규모 118.7%)이며, 이 중 일본시장은 1조2443억 엔(전년 대비 규모 116.3%)로 추정됨.
○ 일본 스마트하우스 관련시장에서 스마트 가전분야의 시장규모가 5954억 엔으로 시장 전체의 약 절반을 차지함.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것은 3300억 엔 규모의 주택용 태양광 발전시스템이며, 세 번째로는 가정용 히트 펌프 급유기 1301억 엔 규모를 차지함.
○ 2020년까지는 이러한 스마트하우스 관련시장이 전 세계적으로는 11조9431억 엔(2011년 대비 규모 441.1%), 일본시장은 3조4755억 엔(22011년 대비 79.3%)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
○ 특히 일본 내에서는 신축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스마트하우스화가 진행됨에 따라 스마트가전과 가정용 에너지관리 시스템(HEMS)을 연결해 전력 수요와 공급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하거나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해 더 효율적인 에너지관리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 가정용 에너지관리 시스템(HEMS)시장은 2011년도 기준 전년 대비 125.0% 규모인 4억5000만 엔인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2015년까지 매년 20% 이상 빠른 성장을 이어 나갈 것으로 봄.
전 세계 일본의 스마트하우스 관련 시장 규모와 전망
자료원: 후지경제
□ 혼다의 ‘스마트하우스’ 실증실험
○ 혼다는 사이타마시에서 차세대주택인 ‘스마트하우스’의 실증실험을 시작했으며, 올 봄까지 스마트 하우스를 건설할 예정임. 이 실증실험 주택에서는 사원이 실제로 생활하면서 소비 전력량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게 되며 2015년부터 사업화가 진행될 예정임.
○ 이 주택에는 전기와 열을 동시에 공급하는 가스엔진 코제네레이션(cogeneration)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을 조합한 ‘Honda 스마트 홈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며 재해로 인한 정전시에는 전기자동차로부터 전력공급을 받을 수 있음.
○ 또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단말기를 사용해 집에서의 전력 사용량 등을 즉시에 파악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됐으며, 냉방으로 전력 소비가 많은 여름철에는 자동으로 다른 가전제품의 전력사용을 억제하는 시스템도 구축될 예정임.
혼다의 스마트하우스 실증실험 이미지
자료원: 요미우리 신문
□ 시사점
○ 일본 스마트하우스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폰과 태블릿 단말기로 가정에서 공급·소비하는 전력을 눈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에너지 사용을 수동 혹은 자동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점임.
○ 이에 더해 센서를 통해 사람의 출입을 인식하고 이에 따라 조명과 에어컨을 자동 제어하는 주택이 발매되는 등 업체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스마트 하우스가 등장하고 주목을 얻음.
○ 스마트하우스는 향후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사용해 도시 전체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시티’(현재 20개 이상의 프로젝트 존재) 건설로 이행되는 주요한 단계임.
○ 또한, 이는 일본 주택·건설업계뿐 아니라 일본소비자들의 생활방식까지 큰 영향을 가지고 올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
자료원: 후지산케이, 요미우리신문, SUUMO저널, KOTRA 도쿄 무역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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