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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2011~2012년 주요 정치 경제 이슈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전춘우
  • 2012-01-27
  • 출처 : KOTRA

 

칠레 2011~2012년 주요 정치 경제 이슈

- 2012년 경제성장에 대해서는 57%가 낙관적 전망 -

- 교육개혁, 범죄율 감소, 빈곤해소 등이 주요 과제 -

 

 

 

□ 칠레 사람들이 보는 2011~2012년 정치·사회·경제 상황

 

 ○ ‘2011년도 칠레의 전반적인 정치·사회 상황에 대해 2010년과 비교해 평가한다면?’이라는 질문에 ‘훨씬 나아졌다’라는 응답이 49%로 가장 많았고, 29%가 ‘악화됐다’, 14%가 ‘전년과 비슷했다’라고 응답함.

  - 2012년 정치·사회 전망으로는 응답자의 69%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18%가 부정적인 의견, 12%는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응답했음.

 

 ○ ‘2011년도 칠레의 경제 상황에 대해 2010년과 비교해 평가한다면?’이라는 질문에 ‘훨씬 나아졌다’라는 응답이 50%로 가장 많았으며, 32%가 ‘악화됐다’, 18%가 ‘전년과 비슷했다’라고 응답함.

  - 2012년 경제 전망으로는 응답자의 57%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26%가 부정적인 의견을 냈음.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올해 칠레의 경제성장에 기대가 매우 높았으며, 이는 금융위기 이전까지의 경제성장률이 꾸준히 높았던 것이 원인으로 분석됨.

 

□ 2011년 주요 사건과 영향력 있는 인물

 

교육개혁을 요구하는 학생 시위모습과 2011년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선정된 카밀라 바예호

 

 ○ 칠레 국민들은 2011년에 칠레에서 가장 주요한 사건으로 응답자의 53%가 ‘교육개혁 시위’를 꼽았음. 페르난데스(Juan Fernandez) 제도 인근에서 발생한 군용기 추락사고(20%), 칠레대학교의 남미컵(Copa Sudamericana) 우승(3%), 이드로아이센(HidroAysen) 수력발전소 건설(1%) 등이 뒤를 이었음.

  - 공교육 개혁 요구로 시작된 칠레의 시위는 전반적인 제도개혁 요구로 확대됐으며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시민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져 몇달간 거친 시위가 계속됐음.

  - 2011. 9. 2. 후안 페르난데스 제도 인근에서 발생한 군용기 추락사고로 봉사활동 취재를 위해 가던 칠레 국영방송 TVN 리포터, 자원봉사기관 관계자 등 탑승객 21명이 모두 사망했음.

 

 ○ 지난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은 교육개혁 시위를 주도한 카밀라 바예호(Camila Vallejo) 학생연합회장이 34%로 1위를 차지했음. 뒤를 이어 세바스티안 피녜라 현 대통령이 16%로 2위를 차지했음.

  - 1위인 바예호가 18~34세의 젊은층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반면 피녜라 대통령은 55세 이상의 국민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남.

  - 3위는 후안 페르난데스 제도의 군용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유명방송인 펠리페 카미로아가(Felipe Camiroaga), 4위는 골보르네 공공사업부(MOP) 장관, 5위는 연말 기부 행사 텔레톤(TELETON)의 진행자 돈 프란시스코(Don Francisco) 등이 차지했음.

 

칠레 국영방송 TVN과 기타 지역의 추모행렬

 

□ 칠레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평가

 

 ○ 지난해 칠레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에 대한 정부의 대응방안에 대한 국민의 평가에서 후안 페르난데스 제도 군용기 비행기 추락사고에서의 정부 대응이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내었음.

  - 사고 직후 원인규명과 시신 수습 지원 등 빠른 대처로 ‘아주 잘함’ 18%, ‘잘함’ 51%로  잘했다는 의견이 69%를 차지했음.

 

 ○ 반면, 수개월 동안 진행된 교육개혁 시위에 대한 정부의 대처는 잘못됐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음.

  - 학생들의 교육개혁 시위에 대한 정부의 대처 평가는 66%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그 외 다른 목적의 반정부 시위에 대한 대처 역시 76%의 응답자가 불만을 나타냈음.

 

이드로아이센 수력발전소 건설예정지 베어커(Baker)강,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칠레 주민

 

 

 ○ 남부지방에 댐식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이드로아이센(HidroAysen)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57%의 응답자가 부정적인 의견을 이끌어 냈음.

  - 환경파괴 우려와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대 의견이 묵살돼 많은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았음.

 

□ 주요 이슈에 대한 평가

 

 ○ 의료부문은 전년 대비 개선됐다는 의견이 2010년 26%보다 17%포인트 상승한 43%를 기록했으나 그 외 교육, 경제성장과 범죄예방에 대한 설문에서는 전년대비 악화됐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음.

  - 지난해 가장 큰 이슈였던 교육분야 설문에서도 역시 35~54세의 국민들이 강하게 비판적인 의견을 내었음. 이는 자녀들의 교육문제에 직면한 중년층의 현실이 그대로 나타난 결과로 보임.

  - 범죄에 대한 설문에서는 도시에 거주하는 응답자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내었으며, 67%의 응답자가 전년대비 악화됐다고 답했음. 범죄 부문에서는 상위소득계층부터 하위계층까지 같은 비슷한 의견을 냈으며, 특히 35~54세 국민들이 비판적인 의견을 밝힘.

 

□ 칠레인들, 2012년에는 이 뉴스를 듣고 싶다!

 

 ○ 칠레 사람들이 올해 가장 듣고 싶은 뉴스 1위는 38%가 응답한 ‘교육 질 개선’이 선정됐음. 지난해에도 가장 이슈가 됐던 교육문제는 빈부격차로 비롯된 고질적인 사회문제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매우 큰 상황임.

 

 ○ 올해 듣고 싶은 뉴스의 공동 2위로 빈곤 해소와 범죄 감소가 각각 16%를 얻었고, 이외 사회 불평등의 해소, 의료서비스의 질 개선, 칠레와 페루 간 해양 분쟁의 원활한 해결 등이 선정됐음.

 

□ 분석

 

 ○ 칠레 정치·사회·경제 부문에서 올해도 많은 이슈가 있으며, 교육·보건·노동 개혁과 이이 대한 사회적 저항 해결, 치안 불안, 이드로아이센 수력발전소 등으로 촉발된 환경문제, 가뭄 지속으로 인한 전력난 해결, 지진복구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 등의 과제를 가짐.

 

 ○ 이에 따라 칠레 정부의 공공지출은 교육, 보건 등의 분야에 집중되고 전력난 해소를 위한 발전소와 송전망 건설 등에 민간투자가 확대될 것임.

 

 

자료원: 일간지 La Tercera, 경제지 Estrategia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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