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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정책] 방글라데시, 제2 국제 해저케이블 연결사업 참가
  • 트렌드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2-01-25
  • 출처 : KOTRA

 

방글라데시, 제2의 국제 해저케이블 연결사업 참가

- 국제 컨소시엄이며 방글라데시 측은 6000만 달러 투입 계획 -

- 완료 시 통신인프라 개선으로 현지 정보통신기술과 서비스의 대폭 발전 기대 -

 

 

 

□ 방글라데시, ‘SEA-ME-WE 5' 컨소시엄 참여키로 결정

 

 ○ 최근 방글라데시는 급증하는 국제통신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16개국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의 해저 광케이블 사업에 참가하기로 함에 따라 완료 시 제2호 국제 해저 케이블(International Submarine cable)에 연결이 가능하게 됐음.

  - 이 사업은 SEA-ME-WE 5(South East Asia-Middle East-Western Europe 5)로 불리며, 계획대로 진행되면 방글라데시는 인터넷 인프라를 대폭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반을 갖게됨.

 

 ○ 현재 방글라데시는 ‘SEA-ME-WE 4’라는 1개의 해저 광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어 양질의 대역폭이 부족한 상황임.

  - SEA-ME-WE 4는 이슬람 투자은행의 자금으로 구축된 해저 광케이블로 프랑스부터 싱가포르까지 연결함.

  - SEA-ME-WE 4는 지난 2005년 말 완공됐는데, 미국을 거쳐 아시아, 유럽으로 연결해야 했던 인터넷을 바로 연결할 수 있게 해 이전보다 훨씬 빠른 인터넷을 가능하게 했음.

 

 ‘SEA-ME-WE 5’ 프로젝트 세부 내용

 

 ○ 방글라데시 정보통신부는 최근 방글라데시 해저케이블공사(Bangladesh Submarine Cable Company Ltd., 이하 BSCCL)가 SEA-ME-WE 5에 참여하는 것을 승인했음.

  - BSCCL은 해저 광케이블 사업을 맡은 국영기업으로 SEA-ME-WE 4의 전반적인 관리와 해상 중계기지를 운영함.

 

 ○ SEA-ME-WE 5 케이블은 프랑스-싱가포르를 잇는 기존 SEA-ME-WE 4의 경로를 따라갈 예정인데 홍콩을 거쳐 일본까지도 연결 가능함.

 

 ○ 사업 기간은 약 3년으로 2014년 말에 마칠 것으로 예상되고, 방글라데시에서는 사업비로 45억 다카(약 60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임.

  - 이 중 BSCCL이 20억 다카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국제기관 또는 금융기관에서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음.

 

 ○ BSCCL 관계자에 따르면, 제2호 해저케이블 사업과 관련해 오는 7월 경 국제입찰이 있을 예정임.

 

□ 여타 통신망 구축사업도 추진 중

 

 ○ 한편, 방글라데시 정부는 해저케이블 외에 국제 지상 케이블(international terrestrial cables) 구축도 추진함.

 

 ○ 지난 1월 5일, 정부는 인도를 통한 국제 지상 케이블 연결을 위해 방글라데시 5개 기업에 국제 지상 케이블(ITC) 라이선스를 부여했음.

  - 라이선스를 받은 업체들은 Asia-AHLJV, BDLink Communication, Mango Teleservices, Summit Communications, Fiber@Home 등임.

 

 ○ 방글라데시는 또한 미얀마를 통해 또 다른 해저 광케이블인 'SEA-ME-WE 3'와 연결하는 사업도 계획함.

  - SEA-ME-WE 3는 싱가포르에서 영국까지 이어지는 광케이블로 싱가포르 텔레콤(ST)과 프랑스 텔레콤(FT)이 주축이 돼 1999년 10월에 개통한 33개국 참여 사업임.

 

 ○ SEA-ME-WE 3는 방글라데시 인접국들인 스리랑카, 미얀마, 인도, 파키스탄이 이용하는데 방글라데시는 이 중 미얀마와 케이블을 연결한다는 것임.

  - 전문가의 조사 결과 방글라데시에서 SEA-ME-WE 3에 직접 연결할 수는 없지만 미얀마를 통해 우회 연결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됨.

  - BSCCL은 방글라데시의 콕스 바자르(Cox's Bazar)에서 미얀마 국경까지 50km 정도에 광케이블을 연결한다는 복안임.

 

□ 시사점

 

 ○ 신규 해저 광케이블사업과 같은 인터넷 인프라의 확충은 정보통신을 비롯해서 방글라데시의 다양한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됨.

  - 인터넷의 발달로 기업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특히 ICT 부문은 새로운 통신기술과 서비스 도입이 활발해질 것임.

 

 ○ 방글라데시는 후진적인 이미지 때문에 기업의 마케팅 활동 등에서 많은 장애가 있는데, 인터넷 인프라 발전은 국가 이미지 제고와 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에 기여할 것임.

  - 해외기업의 방글라데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무역과 투자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임.

 

 ○ 특히, 방글라데시 BPO(Business Processing Outsourcing) 산업의 경우 풍부한 노동력과 영어구사 능력으로 최근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지만, 저개발국 이미지와 인프라 미비로 어려움이 있는 바, 인터넷 등 통신환경이 개선될 경우 BPO 산업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임.

  - 'BPO'란 기업의 비핵심 업무나 지원업무에 대한 아웃소싱산업을 말하는데 대표적으로 콜센터, 소프트웨어 개발, 회계정산 등을 들 수 있음.

 

 ○ 우리 기업의 경우 해저통신·전력 케이블 건설과 유지보수, 해저 파이프라인 설치와 매설, 고인장력 케이블과 같은 특수 케이블 설치와 유지보수·탐사 등에 대한 입찰 참여와 관련 부자재 수출을 노려볼만 함.

  - 연근해의 경우, 어로작업으로 인한 해저케이블 손상을 막기 위해 해저면 3m 깊이 정도에 매설을 하며, 심해의 경우는 해저면 위에 케이블을 깔아놓음.

  - 연근해 어업활동이나 해저면의 지각변동, 특히 화산 폭발 등에 의해 해저케이블이 손상되기도 하므로 유지보수가 상당히 중요함.

 

 

자료원: 현지 일간지, 한국 지상사 관계자, KOTRA 다카 무역관 보유 자료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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